"지하철 화장실 내 휴지통 사라집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3.31. 14:04
4월부터 5~8호선 지하철 화장실 내 휴지통이 사라집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남자화장실에 이어 4월 1일부터 여자 및 장애인화장실에서도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운영합니다. 이로써 157개 전 역에서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만나게게 됐습니다.

여자·장애인 화장실 위생용품수거함
휴지통을 없애는 대신 여자 및 장애인화장실에는 위생용품을 버릴 전용수거함을 설치했습니다.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위생용품은 수거함에, 그 밖의 쓰레기는 세면대 옆 휴지통에 버리면 됩니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시행을 두고 주변에서 우려의 눈길도 있었으나, 공사는 지난 3개월간 남자화장실에서 운영해본 결과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막힘건수의 경우 시행 후 한 달간은 평균 16.9건으로 시행 전 7.4건에 비해 2.3배 증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3월 발생한 막힘건수는 평균 9.9건으로 줄어 시행 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사는 변기막힘 현상이 비치된 화장지가 아닌 물티슈 등 다른 쓰레기를 넣어 발생하는 만큼, 휴지통 없는 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 막힘건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의 : 서울도시철도공사 고객만족처 02-6311-2551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