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돼지고기는 오히려 `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02.26. 14:14

수정일 2015.02.26. 15:05

조회 1,145

미세먼지(사진:뉴시스)

[서울톡톡]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른 비상대책으로 25일(화)부터 평일 낮시간 동안 도로 위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를 실시한다. 총 391대의 도로청소차량 운행거리는 1일 평균 8,148㎞에서 1.5배 강화된 12,300㎞까지 확대하고, 물청소와 도로분진흡입청소 횟수를 최대 1일 2회까지 늘린다.

동절기(11.15~3.15)에는 도로 결빙 등의 우려로 물청소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상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도로분진흡입청소와 물청소를 병행한다. 도로분진흡입청소의 경우 1대당 평균 1일 운행거리인 50km에서 2배인 100km까지 도로분진흡입청소차 운행을 확대한다. 2013년 서울시는 도로청소용 차량 391대로 흙먼지 1,811톤과 도로분진241톤을 제거한 바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시 ① 자동차 사용 자제, ② 10만㎡ 이상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야적, 싣고 내리기, 수송 등 먼지 발생공정 자제 ③ 서울시내 다량 배출사업장 18개소에 대한 가동 조정 등을 권고하고 있다.

(좌)분진청소차, (우)노면청소차(성능개선)

건강취약계층에 시민행동매뉴얼 배부, 6만 5,000명의 저소득층에 황사마스크

한편,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건강취약계층 중 약 6만 5,000명의 저소득층에게 1인당 2매씩 황사마스크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배부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대상자에게 개인별 2매씩 직접 지급한다.

또 시는 초미세먼지의 위해성과 황사마스크 착용 안내 등 초미세먼지로부터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건강취약계층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예·경보시 시민행동 매뉴얼'을 배부할 계획이다.

■ 초미세먼지 높은 날 시민행동요령 
 -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 
 - 실외 활동시에는 황사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 
 -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 학교나 유치원은 실외수업 자제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등 자제

■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 녹황색 채소(면역력 강화) 
 - 미역 등 해조류(중금속 배출)  
 - 마늘(해독작용), 생강차(기침 완화), 배(폐의 염증 완화) 
 -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류는 물질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음
 - 물을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 호흡기 보호

참고로,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환경전광판,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의 대기정보와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