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새로운 명물이 떴다! ‘플레이버스’
발행일 2015.01.06. 14:07
신촌 연세로(주말 13:00~휴일 22:00시까지)가 차 없는 거리로 선포된지 벌써 1년이 되었다. 지난 12월 연세로에 '플레이버스'가 새롭게 등장하여 신촌만의 문화 명소로 주목받게 되었다. 또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한 몫을 하게 된 그 현장 (연세로 13)을 직접 찾아보았다.
'플레이버스'는 첫 눈에 보아도 커다란 헤드폰을 쓰고 있어, 디자인을 보자마자 직감적으로 음악과 연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즘 인기 있는 '타요'버스도 디자인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신촌의 이층 플레이버스 역시 색다른 차원의 디자인으로 지역 명물로 태어난 것이 연세로 스타광장이 만든 큰 자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촌플레이박스 스튜디오 안을 들여다보았다. 2층 중고버스를 개조한 듯 했다. 스마트하고 심플한 스타일은 젊은 층을 겨냥 한듯하나 나이든 기성세대들도 충분히 만족할 만 했다.
또, 버스 내부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녹화하고 저장시켜 전송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었다. 영상 방명록도 구비되어 있어 디지털시스템으로 흔적을 남길 수 있었고, 신촌의 모습과 문화를 보여주는 갤러리존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 문화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신촌 주변의 모든 문화 행사를 알 수 있도록 쇼타임존도 설치되어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볼거리 문화를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음악 DJ 박스는 방송국처럼 미니스튜디오가 잘 설치되어 예전의 음악 DJ 전성시대가 다시 찾아온 것 같았다. 마침 지역 구청장께서 DJ박스에 입장하여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주 능숙한 솜씨를 손색없이 보여주어 매우 흥미로웠다.
이제 이곳에서는 '팟캐스트용'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여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음악 DJ박스를 활용한 거리공연, 각종 프로그램은 신년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한다. 특히 연인들의 프러포즈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신촌플레이버스를 대여해준다고 하니 관련내용은 구청에 문의하면 되겠다.
아무쪼록 신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 할 플레이버스가 시민들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여 이 곳이 다시금 살아나는 핫 플레이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 교통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2번 출구 110m 도보 거리, 유플렉스 건물 앞 스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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