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명의 대학생들이 찾아낸 서울이야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2.24. 14:55

수정일 2014.12.24. 18:05

조회 878

1학기에 열렸던 ‘조금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 자료사진

1학기에 열렸던 ‘조금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 자료사진

서울시는 2014학년도 2학기 대학연계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 '원순씨와 미래 소통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조금 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을 26일(금) 오후 1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연계 프로젝트'는 서울지역 6개 대학 언론·광고·홍보 관련 수업 및 동아리와 연계해 서울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 서울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학기부터 시작한 것으로 서울지역 6개 대학, 21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2학기 프로젝트에는 동국대학교 '뉴미디어와 광고(지도교수:최영균)', 서강대학교 'IMC 캠페인 실습(지도교수: 유현재)', 서경대학교 '창의콘텐츠개발론(지도교수:방미영)', 성균관대학교 '언론실무교육(지도교수:박인곤)' 등 4개 수업과 숙명여자대학교 광고학회 '애드벌룬(지도교수:문장호)', 이화여자대학교 SNS동아리 '이화시즘(지도교수:임유진)' 등 2개 대학 동아리가 참여해 총 45개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날 진행되는 '조금 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은 6개 대학에서 각각 대표 작품 하나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네이버·다음카카오 및 서울시 관광정책과 전문가들의 강평, 박원순 서울시장의 멘토특강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발표팀으로 선발된 6개 대학 작품들은 '쌍문동 둘리 빌리지(동국대학교)', '원스어폰어 타임(서강대학교)', '쿨 플레이스, 서울 속의 한적한 공간(성균관대학교)','서울의 일 년을 담다(서경대학교)', '집 밖의 집(숙명여자대학교)', '서울 먹고 맴맴(이화여자대학교)' 등으로 새롭게 발굴해 낸 서울의 골목 이야기를 각 10분씩 풀어낼 예정이다.

예비 소통 전문가들의 선배로 참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대학별 발표가 끝난 후 '멘토 특강'의 강연자로 나서, 학생들의 콘텐츠에 대한 강평을 실시하고 213명의 '예비 소통 전문가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개 대학의 발표 내용을 포함해,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발굴해 낸 웹툰, 영상, 출판,PR 전략서 등 45개 콘텐츠는 오는 12일 26일부터 2015년 1월 9일까지 시민청 시민플라자(B2)에서 '미래 소통 전문가들의 조금 특별한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가 서울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서울 지역 대학생들이 스스로 발굴해 낸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평범한 작은 골목도 의미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낼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금특별한강의실밖수업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