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선6기 조직개편안 발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0.10. 13:14

수정일 2014.10.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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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 민선6기 조직개편안이 발표됐다. 조직개편안은 민선6기 비전인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실천하고, 특히 핵심과제인 ▲시민안전 ▲창조경제 ▲도시재생 ▲희망복지 분야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현행 5실 4본부 5국 체제가 1실 8본부 5국으로 바뀐다. 따라서 기존 기획조정실, 경제진흥실, 복지건강실, 주택정책실, 도시안전실 등 5실 중 기획조정실을 제외한 나머지 '실'은 모두 본부화된다.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문적·체계적인 재난총괄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조직을 현장·기능 중심으로 재편한다. 이와 관련해 '시설안전정책관' → '도시안전기획관'으로, '도시안전과'→'안전총괄과'로 재편하고, 안전예산의 경우 앞으로는 '안전총괄과'에서 '안전예산심의위원회'를 통해 총괄 심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진행한다. 또 8개 소방서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현장대응단'을 23개 전체 소방서로 확대하고, '건설안전과', '교량안전과'를 신설한다. 감사관에도 '안전감사담당관'을 신설하여 안전 분야에 대한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산업과', '디지털산업과'를 신설하고, '재생정책과'를 신설해 재생정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신설 조직 중 조기은퇴와 노후문제는 '인생이모작지원과'가, 청년 세대의 학업, 취업 문제 등은 '청년정책담당관'이 맡고, '가족담당관'을 신설, 3개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가정·출산·아동 정책을 통합한다. 교통분야 조직 개편에선 사람 중심의 혁신적 '보행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뒀다. '교통운영관' → '보행친화기획관'으로 개편하고, 도심 도로 축소 및 보도 확장 등의 업무는 '도시안전실' → '도시교통본부'로 이관한다. 교육조직과 관련해선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현 의지를 반영, '교육협력국'을 '평생교육정책관'으로 개편하고 관련 조직을 재편한다. '청소년담당관'을 신설하여 '여성가족정책실'의 청소년 기능을 이관하고, 분산된 친환경 급식관련 업무를 통합 처리하기 위해 '친환경급식담당관'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이끌어내고 정책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 소통 및 협력 활성화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신설되는 부서는 '민관협력담당관', '통계데이터담당관', '옴부즈만담당관'으로, '옴부즈만담당관'은 시민의 고충처리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등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 및 규칙 개정 절차 이행 등을 거쳐 2015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문의 : 조직담당관 02-2133-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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