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장암역 한 달간 운행 중단, 무료 셔틀버스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

시민기자 한우진

발행일 2026.10.13. 15:09

수정일 2026.10.13. 15:10

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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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10월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열차는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한다. 이는 도봉산-옥정선 공사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장암역 폐쇄 기간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를 첫차 5시, 막차 24시로 운행한다. 셔틀은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하며 환승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27) 도봉산-옥정 공사로 인해 잠시 운영 중단되는 장암역
시민기자 한우진의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장암역 휴업 안내 ©경기도
장암역 휴업 안내 ©경기도
10월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9일간, 7호선 장암역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따라서 기존에 7호선에서 장암역까지 가던 열차는 도봉산역까지로 운행을 단축한다.

10월 장암역 운영 일시 중단

서울지하철은 서울시에서 지은 노선답게 서울 시계(市界)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원래 교통시설물은 해당 위치에 있는 지자체가 짓는다. 여러 지자체를 지나갈 경우, 길이를 따져서 사업비를 분담한다. 다만 일부 서울지하철 노선들은 서울시 밖으로 나가기도 하는데 특히 차량기지가 서울시 밖에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지하철 7호선의 경우에도 도봉산역은 서울에 있지만, 종점 방향에 있는 도봉차량기지는 의정부시에 있다. 7호선 건설 당시 서울시내에 차량기지를 지을 적절한 땅이 없었기 때문이다. ☞ [관련 기사] 환영받지 못하는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 해법은?

이에 따라 7호선 도봉차량기지 안에는 장암역이 추가로 지어졌다. 역 없이 차량기지만 받은 의정부시를 달래기 위함이기도 하였고, 시 외곽이라 교통이 불편했던 도봉차량기지 근무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서이기도 하였다.
장암역 폴사인 ©한우진
장암역 폴사인 ©한우진
사실 이렇게 차량기지에 붙어 있는 역이 생기는 것은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2호선 용답역, 3호선 지축역, 6호선 신내역, 7호선 장암역, 9호선 개화역 등이 그런 사례다. 특히 이런 역은 규모를 작게 짓는 경우가 많다. 외곽이라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암역과 신내역은 일반적인 두 줄짜리 복선이 아니라, 한 줄짜리 선로인 단선으로 지어졌다. 그래서 승강장도 한쪽만 있는 단선승강장이다. ☞ [관련 기사] 더 편하게 이용하자! 6호선 신내역 환승정보 꿀팁

수요가 많지 않으니 열차도 자주 운행하지 않는다. 7호선 장암역은 낮 시간 기준으로 2대 중 1대(도봉산행:장암행=1:1)만 운행된다. 노선이 단선이라 어쩔 수 없이 열차가 적게 운행되는 게 아니고, 애초에 수요가 적어 열차를 적게 운행해도 되므로 그에 맞춰 단선으로 지은 것이다.

장암역은 뜸한 운행간격, 소규모 역사 등으로 인하여 서울지하철의 간이역 같은 느낌을 주는 역이었다. 수요가 적긴 했지만 마침 장암역 동쪽 길 건너에 수락산 등산로 입구가 있어서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역이기도 하였다. 장암역은 외딴 곳에 있는 도봉차량기지의 교통 편의를 제공해 주는 역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예전에 서울도시철도공사 자체 제작 전동차 SR시리즈의 시민공개 행사가 도봉차량기지에서 열렸는데, 장암역 덕분에 많은 관람객을 무리 없이 수송할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지하철 7호선 인천 방면 연장! 22일 석남연장선 개통
장암역. 왼쪽 나무에 가린 기존 승강장과 건너편에 짓고 있는 임시 승강장 ©한우진
장암역. 왼쪽 나무에 가린 기존 승강장과 건너편에 짓고 있는 임시 승강장 ©한우진

도봉산-옥정선 건설과 장암역

그런데 현재 장암역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바로 7호선 북동쪽 연장 사업인 도봉산-옥정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서울시내에서만 달리던 7호선은 현재 서부 구간이 부천시와 인천시까지 연장된 상태다. 여기에 북쪽 구간을 의정부시와 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한창 공사 중인데 이것이 바로 도봉산-옥정선이다. 개통은 2029년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봉산-옥정선은 전 구간 터널이 관통된 후 나머지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런데 도봉산-옥정선은 장암역을 지나간다. 도봉산-옥정선의 장암역은 현재의 기존 역사 건물과 단선승강장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건물도 새로 짓고 승강장도 양쪽에 선로가 있는 섬식승강장으로 확장을 할 예정이다.
도봉산-옥정선 노선도 ©경기도
도봉산-옥정선 노선도 ©경기도
이 공사를 현재 역 위치에서 해야 하다 보니, 공사 진행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 승강장이 필요해졌고, 현재 상당 부분은 지어진 상태다. 그리고 기존 승강장에서 임시 승강장으로 이전 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약 1달간 장암역을 폐쇄하는 것이다. 승강장 이전을 하룻밤 만에 한다면 장암역을 폐쇄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안전성 확인을 위해 약 1달이 걸리는 관계로 어쩔 수 없었다.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는 다음과 같다.

(~2026.10.1.) 기존 장암역 운영 → (2026.10.2.~2026.10.30.) 장암역 일시 폐쇄 → (2026.10.31. ~ 2029년) 임시승강장 장암역 운영 → (2029년) 도봉산-옥정선 장암역 운영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경로 ©경기도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경로 ©경기도

장암역 폐쇄에 따른 대체수송계획은?

아무리 장암역이 열차 운행 횟수도 적고 이용객도 적다고 해도, 있던 역이 없어지면 승객들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도봉산-옥정선을 짓는 경기도는 장암역 폐쇄 기간 동안 도봉산역과 장암역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첫차 5시, 막차 24시) 하기로 하였다.

주목할 점은 '도봉차량기지 정문 앞' 이라는 중간 정류장이 있다는 것이다. 장암역 현 승강장 폐쇄로 열차를 통한 차량기지 내부 진입이 불가능해진 차량기지 직원이나 방문자들을 위한 정류장이다.

다만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까지 철도는 최단거리이지만, 도로는 돌아가는 경로인데다가, 신호대기까지 받기 때문에 지하철(4분 30초)보다 셔틀버스(10분)가 시간이 더 걸린다. 게다가 과거에는 열차에 앉아만 있으면 장암역까지 갔지만, 이제는 도봉산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하므로 환승시간도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도봉산역-장암역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정류장에 들어온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모습 ©한우진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정류장에 들어온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모습 ©한우진

① 도봉산역에서 셔틀버스 타러 가는 길

과거와 달리 이제는 모든 열차가 7호선 도봉산역에서 운행을 마치기 때문에 장암역까지 가려는 승객은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그런데 셔틀버스 정류장은 도봉산역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아니다.

도봉산역은 남북으로 지나가는 1·7호선의 환승역으로 서쪽에 1호선 승강장, 동쪽에 7호선 승강장이 나란하게 놓인 평행형 환승구조의 역이다. 둘 다 지상역이며, 역사 건물은 남쪽 끝에 있다. 1호선은 역사가 선로 위에 있는 선상(線上)역, 7호선은 역사가 선로 지하에 있는 선하(線下)역이다. 도봉산역 앞의 도로는 서측에 있는 도봉로이다. 의정부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하며, 도봉-미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시점이기도 하다.

그런데 셔틀버스는 역 앞 도로인 도봉로에 정류장이 있는 것이 아니며, 길 건너 서쪽에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안에 있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는 환승주차장, 자전거주차장, 도봉공영차고지, 버스정류장 등이 통합된 복합교통시설이다. ☞ [관련 기사] 환승 불편 덜어준다! 서울의 환승센터, 어디에 더 생기나?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전경 ©한우진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전경 ©한우진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버스정류장이다. 의정부 쪽에서 출발하여 서울시 입구인 이곳까지 온 후 회차를 하는 노선들이 있는데, 이들 노선은 길에서 회차를 하기 어렵다. 중앙버스전용차로 때문에 U턴을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 시계(市界) 회차 경기도 노선들은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 들어가서 건물 뒤쪽에 있는 정류장에서 승객들을 내리고 태운 뒤 다시 경기도로 돌아가는 식으로 운행하고 있다.

그런데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도 의정부시에서 출발하여 서울시계에서 회차하는 노선이므로, 다른 노선들과 똑같이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내부 정류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정류장은 건물 서쪽 편 1층에 있으며, 노선마다 타는 곳이 정해져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버스를 길가인 노상(路上)에서 타는 게 아니라 다른 교통의 영향을 받지 않는 노외(路外)에서 타므로 교통 소통에도 도움이 된다. 쉽게 말해 시내버스용 버스터미널이라고 할 수 있다.
도봉산역 북쪽 끝에 있는 광역환승센터 연결 지하통로 ©한우진
도봉산역 북쪽 끝에 있는 광역환승센터 연결 지하통로 ©한우진
즉, 도봉산역에 도착한 승객은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1층으로 이동하여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그런데 도봉산역에서 환승센터 정류장으로 가는 경로가 2가지 있다. 첫째는 북쪽 끝의 지하통로다. 1·7호선 모두 북쪽 끝으로 가서 계단을 따라 지하도로 내려가면 도봉로 하부를 가로지르는 긴 보행통로가 나타난다. 원래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에너지 절약 때문인지 운영을 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이를 따라가면 환승센터 지하에 도착하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올라갈 수 있다.
도봉산역 남쪽 끝에 있는 도봉로 횡단보도 ©한우진
도봉산역 남쪽 끝에 있는 도봉로 횡단보도 ©한우진
둘째는 남쪽에 있는 역사 건물이다. 1호선의 선상역으로 올라가거나 7호선의 선하역으로 내려와서 밖으로 나온 뒤, 도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면 환승센터로 갈 수 있다. 이 경로는 지상으로 가야 하므로, 비가 올 때 불편하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추가로 걸리는 문제가 있다.

다만 1호선 승강장은 200m, 7호선 승강장은 160m로 매우 길기 때문에, 승강장 남쪽 끝에서 내렸을 때는 굳이 북쪽 끝까지 가는 것보다 남쪽의 역사로 나오는 게 나을 수 있다. 또한 도봉산역은 도봉산 등산로 입구다 보니 각종 음식점들이 주변에 많다. 지하통로로 가는 것보다 이들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상 구간이 유용할 수도 있다.
장암역 버스정보단말기(BIT)에 표시된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노선 정보 ©한우진
장암역 버스정보단말기(BIT)에 표시된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노선 정보 ©한우진

② 셔틀버스 120% 이용하기

현재 운영 중인 무료 셔틀버스는 교통카드를 찍을 필요가 없다. 즉 지하철 운행 중단에 따른 대체교통수단이지만,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타는 데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교통카드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도봉산-장암 구간만을 이용하던 사람에게는 무료 교통수단이 생긴 셈이다.

한편 무료 교통수단임에도 실제 취급은 노선버스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주목되는 점이다. 예를 들어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본 노선이 조회가 된다. 노선의 상세 정보도 알 수 있으며, 현재 위치까지도 파악 가능하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버스정류장에서도 도착예정 시간을 알 수 있다. 버스를 기다릴 때의 답답함이 한결 줄어든다.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조회한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노선 정보 ©경기도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조회한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노선 정보 ©경기도
다만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알려주는 혼잡 정보는 믿으면 안 된다. 시내버스의 차내 혼잡은 교통카드 태그를 통해 알아내는 방식(탑승인원 = 승차태그 수 - 하차태그 수 / 혼잡도 = 탑승인원/차내정원) 이다. 그런데 무료 셔틀버스는 카드 태그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혼잡도가 항상 ‘여유’로 나온다. 실제로 등산객으로 가득 찬 차량도 혼잡도는 여유라고 표시되니 혼잡도 정보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실내 모습 ©한우진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실내 모습 ©한우진
한편 셔틀버스의 운행간격은 평일 7~15분, 주말 10~20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장에서는 시각표까지 제공하고 있다. 도봉산역과 장암역 기준의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도봉산역) ©한우진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도봉산역) ©한우진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장암역) ©한우진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장암역) ©한우진
아울러 무료 셔틀버스 이용 시 주의할 점은 바로 환승이다. 대중교통을 환승하며 이용할 때, 무료셔틀버스를 처음 이용하거나 마지막으로 이용하면 문제가 없다.

그런데 A대중교통과 B대중교통 사이에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때가 문제다. 만약 무료셔틀버스 이용시간이 30분을 초과할 경우, 뒤쪽의 B대중교통을 탈 때 기본요금을 새로 내야할 수가 있다. 30분 안에 환승해야 무료 환승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정부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와서 장암역에서 내린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도봉산역으로 이동하여, 1호선 전철 도봉산역으로 들어갔다고 해보자. 장암역 시내버스 하차와 1호선 도봉산역 승차가 30분 넘게 벌어지면 무료 환승혜택이 없어진다. 시간표에 따르면 주말에는 셔틀버스 배차시간이 25분까지 늘어나고, 도봉산역-장암역간 셔틀버스 운행시간이 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의 고상버스 차량 ©한우진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의 고상버스 차량 ©한우진

③ 저상버스 이용대책

도봉산-장암 무료 셔틀버스에도 저상버스가 투입되고는 있으나 그 수가 적은 게 문제다. 특히 운행횟수가 줄어드는 주말에는 저상버스가 아예 운행되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저상버스가 필요한 승객이라면 저상버스 운행비율이 훨씬 높은 기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마침 장암역은 7호선 노선 구조상 동일로(3번 국도)를 통해 수락산역과 직선으로 이어져 있다. 1호선 승객은 어쩔 수 없겠으나, 7호선 승객은 굳이 도봉산역까지 가지 말고 한 정거장 앞인 수락산역에서 내려서 장암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장암역 버스정류장은 길에서 떨어진 역 바로 앞에 있다. 즉,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수락산 등산로 입구는 도봉산역에서 무료 셔틀을 타는 것보다, 수락산역에서 일반 버스를 타는 게 더 가깝다는 것이다.
장암역으로 향하는 수락산역 3번 출구 뒤편 버스정류장 ©한우진
장암역으로 향하는 수락산역 3번 출구 뒤편 버스정류장 ©한우진
물론 기존 버스는 운임을 내야 하긴 한다. 다만 지하철에서 내린 후 추가로 이용하는 단거리 버스는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어르신 승객인데, 장암역까지 지하철로 갔다면 전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수락산역에서 버스를 갈아타면 버스비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수락산역에서 장암역으로 가는 시내버스 목록은 아래 표와 같다. 타는 곳은 수락산역 3번 출구 뒤편이며, 수락산역 엘리베이터는 1번 출구 쪽에 있다.

대체로 각 버스들의 배차시간이 길긴 한데, 4대 중 아무거나 먼저 오는 것을 타면 되므로 평균 배차시간은 평일 5분 수준이다. 참고로 111번은 동대문역-신설동역 구간에서 1호선과 함께 달리므로, 1호선 도봉산역에서 꼭 저상버스가 필요한 승객이 시내에서 버스를 미리 갈아탄다면 무료 셔틀버스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락산역-장암역 시내버스 목록
수락산역-장암역 시내버스 목록
소속 지자체 노선번호 평일 배차시간 공휴일 배차시간
서울 111 22분 28분
서울 1154 15분 17분
경기 57-1 25분(평균) 38분(평균)
경기 72-1 20분(평균) 40분(평균)
승객 입장 평균 배차시간 약 5분 약 7분
향후 새로 지어질 장암역 모습 ©경기도
향후 새로 지어질 장암역 모습 ©경기도
그동안 서울지하철은 개량공사를 위해 일부 출구나 환승통로 등이 한동안 폐쇄된 적(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노원역 등)은 있었으나, 침수 같은 재해 상황이 아닌데도 역 자체를 하루 이상 폐쇄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아무리 이용객이 적다고 해도, 그 역을 꼭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므로 역 폐쇄는 불편한 일일 수밖에 없다. 

다행히 무료 셔틀버스나 대중교통 무료환승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보완이 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왕이면 이들 버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이 운영사와 승객 모두에게 필요할 것이다. 향후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선의 새 역으로 환골탈태할 예정인 장암역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본고에 소개된 개발 사업내용은 추후 변경될 수 있음

시민기자 한우진

시민 입장에서 알기 쉽게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수년간 교통 전문칼럼을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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