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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구입한 물품을 임시로 맡길 수 있는 '물품 보관소' ©정향선 -
이동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 무료대여 서비스 ©정향선
서울광장에서 만난 전국의 맛! '추석맞이 서로장터'서 알뜰한 명절 장보기
발행일 2026.09.16. 15:11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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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87개 지자체 107개 농가가 참여한 ‘추석맞이 서로장터’가 열렸다.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농산물·가공식품·축산물이 판매됐고, 떡 만들기·고춧가루 체험 등 전통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는 서울페이와 문화누리카드 결제, 유료 택배 서비스도 운영됐다.
한가위를 앞둔 오후, 서울광장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것은 그야말로 명절의 기운이 가득한 따뜻한 활기였다. 빌딩 숲 사이로 아스라히 감도는 고소한 참기름 냄새와 정겨운 시골 장터의 북적임이 가득찬 이곳은, 전국 87개 지자체에서 올라온 107개 농가의 열기로 가득 찬 ‘추석맞이 서로장터’로 변신해 시민들을 반겼다. ☞ [관련 기사] 전국 특산품 최대 30% 저렴하게! 추석맞이 '서로장터' 개최
서울(Seoul)과 로컬(Local)이 손을 잡는다는 의미의 ‘서로장터’라는 이름으로 2009년 첫 걸음을 뗀 이 상생의 축제가 올해로 벌써 18년째를 맞이했다니,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축제의 울림도 깊게 느껴졌다.
장터에서는 의성의 알싸한 마늘 향, 여수 돌산갓김치의 칼칼하고 깊은 냄새, 속초 가자미식해의 바다 향이 교차하며 오감을 자극했다. 요즘 젊은 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논산 딸기식혜나 상주 곶감치즈호두말이, 거창 사과아이스크림 같은 창의적인 가공식품 부스 앞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고, 광장 서편에 마련된 축산물 특장차 부스에는 신선한 경북 상주와 충남 홍성, 제주의 한우와 양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 덕분인지 장바구니를 채우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우리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김왕자 식품명인의 떡 만들기 시연에서는 갓 쳐낸 쫀득한 떡을 떼어 시식하는 시민들의 감탄사가 연신 터져 나왔다. 옛 시골 방앗간을 그대로 옮겨 놓은 체험부스에서는 고소한 냄새 속에서 고춧가루 만들기 체험이 한창이었고, 한쪽에서는 알록달록한 명태썬캐처와 소원팔찌를 만드는 아이들의 손길이 바빴다.
현장 편의성도 돋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3일간 서울사랑상품권(광역)과 자치구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사용 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도입하여 명절 장보기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중앙우체국과 협력하여 명절 선물세트 등 구매한 상품들을 명절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택배 서비스(유료)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서로장터’가 추석 풍경의 한 축이 된 이유를 몸소 증명하는 자리였다. 한가위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먹거리와 즐거움을 선물하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추석맞이 서로장터’로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면 한다.
서울(Seoul)과 로컬(Local)이 손을 잡는다는 의미의 ‘서로장터’라는 이름으로 2009년 첫 걸음을 뗀 이 상생의 축제가 올해로 벌써 18년째를 맞이했다니,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축제의 울림도 깊게 느껴졌다.
장터에서는 의성의 알싸한 마늘 향, 여수 돌산갓김치의 칼칼하고 깊은 냄새, 속초 가자미식해의 바다 향이 교차하며 오감을 자극했다. 요즘 젊은 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논산 딸기식혜나 상주 곶감치즈호두말이, 거창 사과아이스크림 같은 창의적인 가공식품 부스 앞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고, 광장 서편에 마련된 축산물 특장차 부스에는 신선한 경북 상주와 충남 홍성, 제주의 한우와 양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 덕분인지 장바구니를 채우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우리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김왕자 식품명인의 떡 만들기 시연에서는 갓 쳐낸 쫀득한 떡을 떼어 시식하는 시민들의 감탄사가 연신 터져 나왔다. 옛 시골 방앗간을 그대로 옮겨 놓은 체험부스에서는 고소한 냄새 속에서 고춧가루 만들기 체험이 한창이었고, 한쪽에서는 알록달록한 명태썬캐처와 소원팔찌를 만드는 아이들의 손길이 바빴다.
현장 편의성도 돋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3일간 서울사랑상품권(광역)과 자치구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사용 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도입하여 명절 장보기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중앙우체국과 협력하여 명절 선물세트 등 구매한 상품들을 명절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택배 서비스(유료)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서로장터’가 추석 풍경의 한 축이 된 이유를 몸소 증명하는 자리였다. 한가위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먹거리와 즐거움을 선물하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추석맞이 서로장터’로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면 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인 ‘추석맞이 서로장터’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정향선

서울(Seoul)과 로컬(Local)이 손을 잡는다는 의미의 ‘서로장터’가 2009년 첫 걸음을 뗀 이후 올해로 벌써 18년째를 맞이했다. ©정향선

청와대로 납품하는 떡으로 유명한 '함평떡집' ©정향선

경상남도 진주의 특산물인 작두콩, 도라지, 율무로 만든 건강식품들 ©정향선

경기 연천에 자리잡은 수제요거트&치즈 판매점 '벗골목장' ©정향선

전통 발효기술과 가마솥 탕전 방식을 이용해 조청을 만드는 경남 진주의 '제이와이 스토리' ©정향선

'내 가족을 위한 따뜻하고 정직한 건강차'을 모토로 제품을 만드는 전북 고창 '더옳은협동조합' ©정향선

인천 백령도의 청정 해역에서 자라난 미역과 다시마를 판매하는 '백령 베델' ©정향선

충북 제천시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하늘뜨레'는 우수한 품질의 사과, 딸기, 복숭아 등을 판매한다. ©정향선

경북 상주시는 상주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열어 지역 특산물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정향선

경상북도 홍보 부스에서 특산물을 소개하는 안내 도우미 ©정향선

행사장 곳곳에서 열리는 시식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향선

우리의 전통 방앗간을 그대로 구현한 '방앗간 체험' 부스 ©정향선

시루떡 장인이 선보이는 떡 만들기 시연도 열렸다. ©정향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서의철 가단의 '남도 선소리' 한마당 ©정향선

대형 달빛 조형물 아래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한가위 포토존 ©정향선

구매한 물품을 광장에서 바로 집으로 보낼 수 있는 우체국 택배 서비스 ©정향선
2026 추석맞이 서로장터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 교통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 6번 출구에서 서울도서관, 시청 본청 방향
○ 기간 : 9월 15일~17일 10:00 ~ 19:00
○ 2026 추석맞이 서로장터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 6번 출구에서 서울도서관, 시청 본청 방향
○ 기간 : 9월 15일~17일 10:00 ~ 19:00
○ 2026 추석맞이 서로장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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