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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체험장' 설명 현장 ©최재준 -
흔들림을 온몸으로 느끼는 '지진 체험장' ©최재준 -
강력한 강풍과 폭우에 맞서는 '멀티 풍수해 체험장' ©최재준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의 체험!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실습
발행일 2026.06.01. 11:14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 입구 ©최재준
안타깝게도 최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책이나 영상으로 배우는 이론을 넘어, 몸이 기억하는 '실전형 대처 능력'이 필수적이다.
안전한 환경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몸으로 부딪히며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이 있어 다녀왔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 앞에 위치한 ‘광나루안전체험관’이다.
안전한 환경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몸으로 부딪히며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이 있어 다녀왔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 앞에 위치한 ‘광나루안전체험관’이다.
국내 최초의 재난안전체험관 '광나루안전체험관'
국내 최초의 재난안전체험관인 이곳은 최근 높아진 시민들의 안전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일방향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재난 환경에 직접 뛰어들어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형 교육'을 지향한다. 안내에 따라 대피로를 찾고 실제 장비들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재난 대처 요령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해상 위기 극복을 위한 '선박 체험장' ©최재준
층별로 재난의 성격과 대처 요령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았다. 대형 자연재해부터 일상 속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위기 상황까지 자연스럽게 생존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층은 지진체험, 멀티풍수해체험, 선박체험 등 대형 자연재해 중심으로, 2층은 화재대피체험, 지하철체험, 승강기체험, 소화기체험, 응급처치실습 등 일상 밀착형 재난 중심으로 조성해 놓았다. 3층은 건물탈출체험, 생활안전체험, 멀티 방화셔터 체험 등 시설물 안전 중심으로, B1층은 학생재난안전 전문체험교실, 4D라이더 영상관 등 시각·전문 교육 중심이다.
1층은 지진체험, 멀티풍수해체험, 선박체험 등 대형 자연재해 중심으로, 2층은 화재대피체험, 지하철체험, 승강기체험, 소화기체험, 응급처치실습 등 일상 밀착형 재난 중심으로 조성해 놓았다. 3층은 건물탈출체험, 생활안전체험, 멀티 방화셔터 체험 등 시설물 안전 중심으로, B1층은 학생재난안전 전문체험교실, 4D라이더 영상관 등 시각·전문 교육 중심이다.
1층, 거대한 자연재해와 해상 사고 체험장
먼저 1층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거대한 구조물로 재현된 '선박 체험장'이었다. 해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배가 침몰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부터 선박 밖으로 안전하게 탈출하는 슬라이드 대피 훈련까지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다. 운영총괄 팀장은 해상 사고의 경우 초기 몇 분의 대처가 생사를 가르는 만큼 당황하지 않고 지시에 따르는 신속함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지진 체험장'이었다. 실제 지진이 발생한 것처럼 사방이 쿵쾅거리며 거세게 흔들리는 시뮬레이터 위에서 참가자들은 가스 밸브를 신속하게 잠그고 머리를 보호하며 식탁 밑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행동 요령을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바닥 위에서 직접 수행해 보며 실전 감각의 중요성을 느꼈다.
기상이변으로 도심 속 집중호우나 역대급 태풍의 위험이 커져가는 요즘, '멀티 풍수해 체험장'도 빼놓을 수 없다. 시뮬레이터 내부로 들어서자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는 재난 상황이 그대로 연출되었다. 난간을 꼭 붙잡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의 위력 앞에 방심은 금물이며 평소에 대피 경로를 숙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지진 체험장'이었다. 실제 지진이 발생한 것처럼 사방이 쿵쾅거리며 거세게 흔들리는 시뮬레이터 위에서 참가자들은 가스 밸브를 신속하게 잠그고 머리를 보호하며 식탁 밑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행동 요령을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바닥 위에서 직접 수행해 보며 실전 감각의 중요성을 느꼈다.
기상이변으로 도심 속 집중호우나 역대급 태풍의 위험이 커져가는 요즘, '멀티 풍수해 체험장'도 빼놓을 수 없다. 시뮬레이터 내부로 들어서자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는 재난 상황이 그대로 연출되었다. 난간을 꼭 붙잡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의 위력 앞에 방심은 금물이며 평소에 대피 경로를 숙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었다.
지하 1층, 4D 라이더 영상관
지하 1층에는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해 재난의 위험성을 뇌리에 심어주는 <b>'4D 라이더 영상관'</b>이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는 공간이 아니라, 재난 상황에 맞춰 입체영상과 좌석의 진동, 다양한 특수효과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화재 상황에 맞춰 소화기 분사를 체험하고 있다. ©최재준
2층,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효과 '소화기 체험'
2층은 일상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소화기 체험장'이다. 체험관 내부는 가정집 주방처럼 정교하게 꾸며져 있다. 참가자들은 교관의 안내에 따라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쥔 채 화면 속 가상으로 발생한 불을 향해 소화액을 분사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초기 화재 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그만큼 소화기 체험은 누구나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시간이었다.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부터 완강기까지 몸으로 익히는 피난 요령
소화기 체험장 바로 옆에는 지하철 재난체험장이 있다. 실제 지하철 역사처럼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 열차 내 화재나 비상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열차 내 벽면에 설치된 비상 통화 장치의 위치부터 문이 열리지 않을 때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레버의 올바른 조작법까지 현장에서 배우듯 익힐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신속한 탈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층,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장
다음으로 같은 2층에 마련된 응급처치 체험장으로 옮겼다. 이곳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교육하는 전문 공간이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통해 흉부 압박의 정확한 위치와 깊이, 분당 속도를 몸으로 익히게 된다. 골든타임 4분 안에 시행되는 심폐소생술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어떻게 구하는지 배울 수 있다.
3층, 특수 재난에 대비한 '종합위기 관리 대책'
3층은 도심 속 대형 사고나 야외 활동 중 마주할 수 있는 특수 재난을 대비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붕괴나 폭발 등 예기치 못한 도심 속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도시재난체험' 시설과, 야외 활동이나 등산 중 고립·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생명을 지키는 '산악체험' 코스를 차례로 소개해 주었다. 일상 공간을 넘어 자연과 도심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 교육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이와 더불어 건물 내에 설치된 소화전이나 화재 경보기 등 실제 소방 시설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작동 원리를 배우는 '소방시설체험' 공간까지 안내가 이어졌다. 재난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안전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평소에 알고 있는 것이 실전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붕괴나 폭발 등 예기치 못한 도심 속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도시재난체험' 시설과, 야외 활동이나 등산 중 고립·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생명을 지키는 '산악체험' 코스를 차례로 소개해 주었다. 일상 공간을 넘어 자연과 도심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 교육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이와 더불어 건물 내에 설치된 소화전이나 화재 경보기 등 실제 소방 시설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작동 원리를 배우는 '소방시설체험' 공간까지 안내가 이어졌다. 재난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안전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평소에 알고 있는 것이 실전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만난 진짜 '안전 가이드'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의 전 층을 둘러본 시간은 '안전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
이날 전 층을 동행하며 깊이 있는 가이드와 시설 소개를 건넨 체험관 운영총괄 팀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평소에 행동 요령을 익혀둔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영웅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상이변과 도심 속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는 요즘이다. 백 번 책으로 읽는 것보다 한 번 직접 현장을 보고 대처법을 귀로 듣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일상의 방어력이 아닐까.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들의 손을 잡고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나를 지키는 진짜 안전'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날 전 층을 동행하며 깊이 있는 가이드와 시설 소개를 건넨 체험관 운영총괄 팀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평소에 행동 요령을 익혀둔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영웅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상이변과 도심 속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는 요즘이다. 백 번 책으로 읽는 것보다 한 번 직접 현장을 보고 대처법을 귀로 듣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일상의 방어력이 아닐까.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들의 손을 잡고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나를 지키는 진짜 안전'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서울시에는 광나루안전체험관 외에도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보라매안전체험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수도권 지하철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에서 약 388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또한 좋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이든 보라매안전체험관이든 근처 가까운 체험관을 사전예약하고 꼭 체험헤 보자.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보고 배우는 안전교육이 아닌 몸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이 필요할 때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이든 보라매안전체험관이든 근처 가까운 체험관을 사전예약하고 꼭 체험헤 보자.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보고 배우는 안전교육이 아닌 몸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이 필요할 때다.
광나루안전체험관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16
○ 교통 : 지하철 6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 전방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 입장료 : 무료 ○ 운영 프로그램
- 재난안전체험 (6세 이상, 90분)
- 새싹 어린이안전체험 (5~7세, 60분)
- 응급처치 (전문/일반)
- 소방관 진로체험 및 시니어 안전체험
○ 이용방법 : 체험관 누리집 사전 예약 필수(당일 인터넷 예약 불가, 체험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6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 전방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 입장료 : 무료 ○ 운영 프로그램
- 재난안전체험 (6세 이상, 90분)
- 새싹 어린이안전체험 (5~7세, 60분)
- 응급처치 (전문/일반)
- 소방관 진로체험 및 시니어 안전체험
○ 이용방법 : 체험관 누리집 사전 예약 필수(당일 인터넷 예약 불가, 체험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
○ 누리집
보라매안전체험관
○ 위치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0나길 16
○ 교통 : 지하철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에서 410m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0:00~17: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이용요금: 무료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에서 410m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0:00~17: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이용요금: 무료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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