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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망원나들목를 지나야 한강버스 선착장을 갈 수 있다. ©장미화 -
망원나들목에서 한강버스 벽화를 보며 신나게 가는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이 ©장미화
망원시장에서 먹방 찍고 한강버스 탑승까지! 가족 4대가 떠난 봄 나들이
발행일 2026.05.12. 14:40
봄이 완연한 5월, 가족 4대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한강을 따라 펼쳐졌다. 이날 일정은 마포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망원시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시장 안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활기를 띠었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길게 줄을 서는 모습에서 서울이 지닌 국제 도시 면모를 실감하게 했다. 가족들은 따뜻한 칼국수와 콩나물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신선한 과일을 간식으로 구입하며 간편한 서울페이 결제까지 경험했다.
식사를 마친 뒤 가족들은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향하기 위해 망원나들목 방향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봄 특유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소화도 되고, 한강버스를 타기 전의 설렘도 점점 커졌다.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모두가 들뜬 표정으로 선착장을 향했다. 망원선착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출발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먼저 출발하는 한강버스를 바라보며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아이들은 마곡 방면으로 향하는 배를 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강버스 탑승이었다. 망원선착장에서 출발한 한강버스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작품 같았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강의 전경은 마치 뉴욕의 허드슨강을 연상시키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서강대교 아래를 지나며 바라본 강 위의 풍경과,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밤섬의 푸른 숲은 수채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마포대교를 지나며 여의도의 금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어느새 목적지인 여의도선착장에 도착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꾸민 가방을 메고 행사에 참여했고,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 [관련 기사] 봄은 짧으니까…한강버스로 떠나는 봄축제 풀코스 투어
식사를 마친 뒤 가족들은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향하기 위해 망원나들목 방향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봄 특유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소화도 되고, 한강버스를 타기 전의 설렘도 점점 커졌다.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모두가 들뜬 표정으로 선착장을 향했다. 망원선착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출발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먼저 출발하는 한강버스를 바라보며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아이들은 마곡 방면으로 향하는 배를 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강버스 탑승이었다. 망원선착장에서 출발한 한강버스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작품 같았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강의 전경은 마치 뉴욕의 허드슨강을 연상시키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서강대교 아래를 지나며 바라본 강 위의 풍경과,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밤섬의 푸른 숲은 수채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마포대교를 지나며 여의도의 금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어느새 목적지인 여의도선착장에 도착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꾸민 가방을 메고 행사에 참여했고,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 [관련 기사] 봄은 짧으니까…한강버스로 떠나는 봄축제 풀코스 투어
세대의 시간을 품고 흐르는 ‘기억의 강’
한강은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세대마다 기억하는 풍경은 다르다. 80대의 한강은 ‘휴식 공간’ 이전에 삶의 일부였다. 강변에는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졌고, 아이들은 신발을 벗은 채 뛰놀았다. 50대의 한강은 ‘도시의 낭만’을 상징한다. 1970~8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 이후 강변도로와 시민공원이 들어서고, 유람선 문화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30대의 한강은 ‘일상적인 쉼’의 공간이다. 한강고수부지가 시민공원으로 정비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강에 모이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타고, 라면과 치킨을 먹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 친구들과 밤을 보냈다. 8살의 한강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한강 위를 오가는 한강버스, 스마트폰으로 찍는 야경, 드론쇼와 문화행사까지…. 오늘의 아이들은 새로운 교통과 디지털 문화가 어우러진 한강을 기억하게 될지도 모른다.
시대는 변했지만 한강은 늘 시민들 곁에 있다. 모래사장이 사라지고, 유람선이 지나고, 공원이 생기고, 이제는 한강버스가 흐른다. 풍경은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한강에서 만나고, 쉬고, 추억을 남긴다. 하루가 짧게 느껴질 만큼 즐거움이 가득한 나들이였다. 가족들은 다음에는 마곡 방면 한강버스를 이용해 서울식물원을 방문하자는 약속을 나눴다.
30대의 한강은 ‘일상적인 쉼’의 공간이다. 한강고수부지가 시민공원으로 정비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강에 모이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타고, 라면과 치킨을 먹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 친구들과 밤을 보냈다. 8살의 한강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한강 위를 오가는 한강버스, 스마트폰으로 찍는 야경, 드론쇼와 문화행사까지…. 오늘의 아이들은 새로운 교통과 디지털 문화가 어우러진 한강을 기억하게 될지도 모른다.
시대는 변했지만 한강은 늘 시민들 곁에 있다. 모래사장이 사라지고, 유람선이 지나고, 공원이 생기고, 이제는 한강버스가 흐른다. 풍경은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한강에서 만나고, 쉬고, 추억을 남긴다. 하루가 짧게 느껴질 만큼 즐거움이 가득한 나들이였다. 가족들은 다음에는 마곡 방면 한강버스를 이용해 서울식물원을 방문하자는 약속을 나눴다.

망원시장 입구와 높은 천장 통로가 이색적이다. ©장미화

망원시장 내 먹거리는 가벼운 식사하기에 좋다. ©장미화

4대가 함께 모여 맛나게 먹는 망원시장에서의 즐거운 추억 ©장미화

서울 물가는 바싸지만 망원시장은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가 가득하다. ©장미화

망원 한강버스 선착장 시간 안내와 전경 ©장미화

한강버스 선착장 게이트 내부와 홍보 ©장미화

한강버스가 도착하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가족들 ©장미화

여의도 도심 빌딩과 한강 전망이 이국적이다. ©장미화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생태 보존 밤섬과 멋진 서강대교 풍경을 볼 수 있다. ©장미화

봄 햇살이 한강버스 내부로 들어왔고, 파란 하늘과 한강 물 풍광이 더 없이 아름다웠다. ©장미화

한강버스에서 보는 다리 교각 아래의 모습은 마치 신전을 보는 듯하다. ©장미화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할 무렵의 여의도 빌딩들은 서울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장미화

한강버스 내부 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은 봄 한강을 화폭에 담은 듯하다. ©장미화
한강버스 선착장
○ 잠실선착장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2
- 교통 :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도보 13분
○ 압구정선착장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380-1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도보 22분, 압구정선착장A 240번·441번 버스
○ 뚝섬선착장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126-1
- 교통 :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 도보 3분
○ 옥수선착장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86
- 교통 :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에서 도보 5분
○ 여의도선착장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85-1
- 교통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도보 4분
○ 망원선착장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205-8
- 교통 : 지하철 6호선 망원역·마포구청역에서 도보 27분, 망원선착장 마포16번, 한강공원 입구 7716번·8775번 버스
○ 마곡선착장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441
- 교통 :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도보 12분 ※셔틀버스 '한강01' 이용 가능
○ 누리집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2
- 교통 :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도보 13분
○ 압구정선착장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380-1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도보 22분, 압구정선착장A 240번·441번 버스
○ 뚝섬선착장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126-1
- 교통 :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 도보 3분
○ 옥수선착장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86
- 교통 :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에서 도보 5분
○ 여의도선착장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85-1
- 교통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도보 4분
○ 망원선착장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205-8
- 교통 : 지하철 6호선 망원역·마포구청역에서 도보 27분, 망원선착장 마포16번, 한강공원 입구 7716번·8775번 버스
○ 마곡선착장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441
- 교통 :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도보 12분 ※셔틀버스 '한강01' 이용 가능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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