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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천으로 매듭을 짓는 난장트기가 이어졌다. ⓒ조현영 -
아슬아슬 외줄타기 공연을 하고 있다. ⓒ조현영 -
아이들이 신나게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조현영 -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민속놀이를 설명하고 있다. ⓒ조현영
달집태우기부터 불꽃놀이까지…양천구 정월대보름 축제 현장
발행일 2026.03.04. 08:58

시민들이 포토존을 즐기고 있다. ⓒ조현영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 각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민속축제를 진행한다. 지난 2월 28일,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현장을 찾기 위해 양천구를 방문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통 있는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이 마련됐다.

많은 시민이 행사장에 모였다. ⓒ조현영
행사는 오후 3시 부터 안양천 신정교 하부 제1·2야구장에서 진행됐다. 매년 많은 시민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올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한다. 작년보다 따뜻한 기온 덕분에 춥지 않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포토존에는 가족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지어 서 있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연 날리기였다. 바람이 솔솔 불어서 연 날리기에 최적의 날씨였다. 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
행사장 한쪽는 넓은 마당처럼 꾸며진 공연장이 마련되어 공연이 펼쳐졌다. 외줄타기는 구경꾼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주목을 끌었다.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눈빛이 초롱초롱 빛이 났다.
팽이치기, 쥐불놀이,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놀이 방법을 설명하느라 분주했다. 어른들도 오랜만에 즐기는 옛 놀이에 큰 소리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른과 아이가 서로 어울려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먹거리 행사 부스에는 동네마을 잔치 분위기 속에서 나물 한 상과 잡곡밥을 나눠 주었다. 먹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웃음이 피어났다.
포토존에는 가족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지어 서 있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연 날리기였다. 바람이 솔솔 불어서 연 날리기에 최적의 날씨였다. 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
행사장 한쪽는 넓은 마당처럼 꾸며진 공연장이 마련되어 공연이 펼쳐졌다. 외줄타기는 구경꾼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주목을 끌었다.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눈빛이 초롱초롱 빛이 났다.
팽이치기, 쥐불놀이,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놀이 방법을 설명하느라 분주했다. 어른들도 오랜만에 즐기는 옛 놀이에 큰 소리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른과 아이가 서로 어울려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먹거리 행사 부스에는 동네마을 잔치 분위기 속에서 나물 한 상과 잡곡밥을 나눠 주었다. 먹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웃음이 피어났다.
드디어 대망의 달집태우기가 시작됐다. 많은 시민이 이 시간을 기다려 왔다. 달집 높이는 무려 10m 정도. 커다란 달집에는 많은 시민이 써 내려간 소원지가 빼곡히 묶여 있었다. 관계자가 불을 붙인 막대를 달집에 던지자, 달집은 순식간에 활활 타올랐다.
달집이 타자,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시민들도 함께 달집을 에워싸고 손에 손을 잡았다. 바로 지신밟기와 강강술래를 하기 위해서다. 줄지어 손을 잡고 달집을 바라보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따뜻함이 몰려왔다. 우리 모두 함께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이 느낀 건 '함께 즐기는 행사'라는 점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올 한 해 동안 살아갈 힘을 듬뿍 얻었다.
달집이 타자,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시민들도 함께 달집을 에워싸고 손에 손을 잡았다. 바로 지신밟기와 강강술래를 하기 위해서다. 줄지어 손을 잡고 달집을 바라보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따뜻함이 몰려왔다. 우리 모두 함께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이 느낀 건 '함께 즐기는 행사'라는 점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올 한 해 동안 살아갈 힘을 듬뿍 얻었다.
달집이 모두 타버리고 강강술래도 끝나자, 이번엔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바로 머리 위 하늘에서 펑펑 터지는 불꽃을 바라보며 시민들은 소원을 다시 한 번 빌었다.
아름다운 불꽃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동그랗게 차오른 달빛이 어우러져 황홀한 순간을 만들었다. 사랑을 한가득 채우는 시간이었다.
모든 행사를 마쳤다는 안내에도 시민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달집 주변에 모여들었다. 그러자 풍물놀이가 또 한번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흥이 오르는 공연에 시민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축제의 순간을 함께했다.
아름다운 불꽃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동그랗게 차오른 달빛이 어우러져 황홀한 순간을 만들었다. 사랑을 한가득 채우는 시간이었다.
모든 행사를 마쳤다는 안내에도 시민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달집 주변에 모여들었다. 그러자 풍물놀이가 또 한번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흥이 오르는 공연에 시민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축제의 순간을 함께했다.

정월대보름 행사 마지막에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조현영

풍물놀이로 행사 끝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조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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