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새로운 도서관 '해담는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시민기자 김민지

발행일 2025.12.16. 10:55

수정일 2025.12.16. 20:01

조회 612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 1년 남짓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독서도 하고 문화 생활도 즐겼던 도서관에 갈 수 없게 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얼마 전 가좌2동 주민센터 건물에 도서관이 생겼다고 해 아이와 함께 가보았다.
해담는 도서관은 북가좌2동 복합청사 2층과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로는 증산역이 가장 가깝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도서관에 주말밖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워킹맘에게 주말 이틀 운영하는 도서관은 든든한 육아 지원군이다.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길은 2곳인데, 1층 주민센터 건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이동할 수도 있고, 바로 건물 옆에 있는 외부 계단을 통해 2층 도서관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해담는 도서관 2층 유아·어린이 열람실 ⓒ김민지
해담는 도서관 2층 유아·어린이 열람실 ⓒ김민지
2층은 유아·어린이 열람실로 어린이를 위한 열람실과 유아를 위한 열람실로 공간이 나뉘어 있다. 유아 열람실은 영·유아와 부모님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며 바닥에 앉아서 책을 읽고 아이들이 기어 다니기도 하는 공간이라 따뜻하게 온돌 난방이 되고 있었다. 유아 열람실을 둘러싼 책꽂이에는 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책들과 읽으면 유익할 책들이 가득 채워져 있어 부모와 함께 고르기도 좋아 보였다.
유아 열람실은 2층 가장 안쪽은 좌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김민지
유아 열람실은 2층 가장 안쪽은 좌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김민지
어린이열람실에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 정기간행물 등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학습만화가 시리즈별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곳곳에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대와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고, 책장 사이의 공간을 독서 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다리도 쭉 펴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어린이열람실에서 동네 이웃인 초등학생 어린이를 만났는데 책장 사이의 자리에서 책을 여러 권 가져다 두고 독서에 빠진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
책장 사이에 마련된 독서 공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책장 사이에 마련된 독서 공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김민지
독서 공간에는 독서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있다.
독서 공간에는 독서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있다. ⓒ김민지
2층에는 개관 행사로 한쪽 편에 만들기존이 운영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행복한 겨울이라는 주제로 스노우볼 색칠하기가 놓여 있었고, 스탬프 레이스에 참여한 뒤 해담는 나무 만들기를 할 수도 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고 책을 대출한 후 개관 축하 메시지를 적어 벽면에 붙인 후 데스크에 말씀드려 미션 완료 도장을 받았다. 아이에게 해담는 나무 색깔을 고르게 한 후 만들기존에서 만들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개관 행사로 만들기존을 운영하고 있어 딸 아이는 스노우볼 색칠, 해담는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개관 행사로 만들기존을 운영하고 있어 딸 아이는 스노우볼 색칠, 해담는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김민지
스탬프 레이스를 완료하면 해담는 나무 만들기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레이스를 완료하면 해담는 나무 만들기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김민지
개관 행사로 진행 중인 해담는 나무가 책장 위에 진열되어 있다.
개관 행사로 진행 중인 해담는 나무가 책장 위에 진열되어 있다. ⓒ김민지
2층 안내데스크 앞에는 3층까지 이어지는 높은 책장이 있다. 세계문학전집으로 유명한 한 출판사의 책들이 벽면 한쪽에 진열되어 있었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전집 옆쪽으로는 '책과 사람을 잇는 사이이음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 관련된 동화책들이 내용 설명과 함께 진열되어 있었다. 한 주제로 연결된 책들이 간단한 내용과 함께 진열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기 더욱 수월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는 정기간행물이 진열되어 있다. 정기간행물은 열람실에서만 읽을 수 있고 대여는 불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간행물부터 어른들의 관심사가 담긴 잡지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2층에서 3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책장에는 베스트셀러가 진열되어 있다.
2층에서 3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책장에는 베스트셀러가 진열되어 있다. ⓒ김민지
2층과 3층 사이에 진열된 정기간행물은 열람실에서만 읽을 수 있다.
2층과 3층 사이에 진열된 정기간행물은 열람실에서만 읽을 수 있다. ⓒ김민지
3층은 중학생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자료실로 다양한 주제의 일반도서, 독립출판도서, 참고도서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고 휴대폰 등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콘센트도 있었다. 큰글자 도서 코너도 있어 저시력인도 함께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창문 앞에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마련된 공간이 있는데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이 자리에서 독서를 하면 매우 운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감성 독서존이다.
3층은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독서 공간이다.
3층은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독서 공간이다. ⓒ김민지
3층에도 여유로운 독서 공간과 다양한 책들이 마련되어 있다.
3층에도 여유로운 독서 공간과 다양한 책들이 마련되어 있다. ⓒ김민지
창문 앞에 마련된 공간은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어 감성 가득한 독서를 할 수 있다.
창문 앞에 마련된 공간은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어 감성 가득한 독서를 할 수 있다. ⓒ김민지
해담는 도서관에서는 자가대출반납기를 이용해 스스로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처음으로 대출을 해보았는데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회원증은 회원가입 후 안내데스크에서 실물로 받을 수도 있고 모바일 코드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서대문구립도서관 카드를 추가해 이용하니 매우 편리했다.
처음 오는 이용자도 회원가입 후 자가대출반납기를 이용해 대출을 할 수 있다.
처음 오는 이용자도 회원가입 후 자가대출반납기를 이용해 대출을 할 수 있다. ⓒ김민지
신년에 항상 하는 다짐 중에 ‘N권 책읽기’는 언제나 포함이 되었던 것 같다. 곧 다가올 새해, 조금 이른 12월부터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풍요로운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도서 대출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바코드를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김민지

시민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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