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여의도 지하벙커'…세계적 작가 전시 '캣츠 앤 독스'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11.20. 15:22

시는 11월 21일부터 내년 5월 14일까지 여의도 지하벙커에서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의 사진·영상 전시 ‘캣츠 앤 독스: THE GREAT CIVILIZATION’을 개최한다.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은 ‘하늘에서 본 지구’로 잘 알려진 세계적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과거 냉전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자 도심 속 저이용 공간으로, 지난 수십 년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다.
시는 2015년 지하벙커를 최초로 개방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했다. 올해 6월에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의 팝업 행사 ‘메종 엔하이픈’을 통해 벙커의 문화공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전시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본격적인 혁신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이자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준비된 사전 전시다. EBS와 에스엠에듀미디어가 공동주관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아동·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관련 특별 이벤트’, ‘사진·영상 기반 시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캐리어 지참 시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캣츠 앤 독스: THE GREAT CIVILIZATION 전시 안내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 연중무휴 운영
○ 전시장소: 여의도 벙커(영등포구 여의대로 지하76)
○ 온라인 예매
- 인터파크 ☞ 클릭
- 예스24 티켓 ☞ 클릭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는 저이용 공공공간에 양질의 민간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서울시의 실험적 시도이자 새로운 공공공간 활성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전시 관련) 02-322-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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