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세상으로 풍덩! 인기 만점 송파책박물관 '북키움'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5.11.19. 15:00

수정일 2025.11.19. 16:52

조회 1,159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 ©노윤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 ©노윤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야외 놀이터 대신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장소를 찾고 있다면 도서관이 제격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이곳은 유아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갖춘, 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교육이 결합된 공공 문화 공간이다. 특히 상설 전시와 기획전뿐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독서 체험, 북아트,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송파책박물관 내 북키움 입구 ©노윤지
송파책박물관 내 북키움 입구 ©노윤지
북키움 내부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알록달록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노윤지
북키움 내부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알록달록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노윤지
특히 ‘북키움’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아이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송파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주말 시간대는 늘 매진이라 어렵게 예약에 성공한 후 방문했다.

이곳은 어린이가 다양한 책 문화를 접하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약 시간에 맞춰 내부로 입장하면 간단한 안전 수칙과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내부에서는 물을 제외한 음식물 반입이 제한된다.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노윤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노윤지
북키움은 미취학 아이들(권장 연령 5~7세)을 대상으로 입장 가능하다. ©노윤지
북키움은 미취학 아이들(권장 연령 5~7세)을 대상으로 입장 가능하다. ©노윤지
우선 송파책박물관 누리집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한 후 현장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입장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보니 예약은 필수다. 취학 전 어린이(권장 연령 5~7세)만 이용이 가능하며 보호자가 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 <백설공주>, <브레멘 음악대>, <춤추는 빨간 구두>, <벌거벗은 임금님>, <잭과 콩나무> 그림책을 읽고 오면 전시 체험을 이해하기 편하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놀이 공간 ©노윤지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놀이 공간 ©노윤지
스탬프 투어를 하며 여러 테마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스탬프 투어를 하며 여러 테마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북키움’ 내부는 알록달록하고 밝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다양한 테마의 놀이 공간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벽면에는 유명 동화와 그림책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어린이 책들이 가득한 공간에는 연령별,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연령별,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다. ©노윤지
연령별,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다. ©노윤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놀이를 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호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으며, 송파책박물관 내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 100cm 미만 이용 불가한 체험형 놀이 공간 ‘잭과 콩나무’ ©노윤지
    100cm 미만 이용 불가한 체험형 놀이 공간 ‘잭과 콩나무’ ©노윤지
  •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노윤지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노윤지
  •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노윤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노윤지
  •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북키움 ©노윤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북키움 ©노윤지
  • 100cm 미만 이용 불가한 체험형 놀이 공간 ‘잭과 콩나무’ ©노윤지
  •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노윤지
  •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노윤지
  •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북키움 ©노윤지
송파책박물관의 ‘북키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책과 놀이, 창의적인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약부터 입장, 내부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책과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에게 ‘북키움’ 방문을 추천한다.

송파책박물관 북키움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37길 77
○ 교통 : 지하철 8호선 송파역 4번 출구에서 835m
○ 운영시간 : 1회 차 10:00~11:50, 2회 차 13:00~14:50, 3회 차 15:00~16:50(회차별 70명)
 ※ 회차별 20분 지나면 입장 불가, 관람 희망일 14일 전 자정부터 예약 가능
 ※ 잭과 콩나무 전시물은 안전상 이유로 100cm 미만 어린이는 이용 불가
 ☞ 북키움 예약 바로가기
○ 휴무 :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송파책박물관 누리집

시민기자 노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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