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은행나무 아래에서 펼쳐진 ‘스무살의 서울숲’ 축제 참여기

시민기자 김진호

발행일 2025.11.10. 09:14

수정일 2025.11.10. 18:13

조회 444

지난 11월 8~9일,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 축제가 열렸다. ©김진호
지난 11월 8~9일,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 축제가 열렸다. ©김진호
선선한 가을 공기는 실내보다 야외에서 만끽할 때 그 기쁨이 더 크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가을 나들이와 서울숲 개장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관련 기사] 정원체험, 재즈공연…'스무살의 서울숲' 축제에서 힐링 충전

서울숲은 과거 체육공원과 경마장이 있던 뚝섬 일대를 도심 속 대규모 숲으로 조성해 2005년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현재 서울숲은 문화예술 체험, 학습, 생태 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서울숲의 이러한 정체성을 반영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 장소 곳곳에는 행사장 배치도가 비치되었다. ©김진호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 장소 곳곳에는 행사장 배치도가 비치되었다. ©김진호
  • 축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엽서가 증정되었다. ©김진호
    축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엽서가 증정되었다. ©김진호
  •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 장소 곳곳에는 행사장 배치도가 비치되었다. ©김진호
  • 축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엽서가 증정되었다. ©김진호

정원 체험 프로그램, 팝업 가든 스토어, 문화 공연 등 다양한 구성

서울숲에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안내 부스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축제의 전반적인 구성과 동선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축제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 팝업 가든 스토어,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모든 행사를 즐긴 관람객이 안내 부스에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기념 엽서를 증정받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참여를 독려했다.

그중에서도 정원 체험 프로그램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사전 예약으로는 ‘서울숲 요가’, ‘숲을 담은 이끼볼’과 같은 원데이 클래스가 인기를 끌었으며, 현장 예약으로는 ‘정원 컬러링 엽서 만들기’ , ‘향기 입체 카드 만들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한편, 이러한 원예 교실 및 가드닝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가족마당에서 진행된 팝업 가든 스토어 ©김진호
    가족마당에서 진행된 팝업 가든 스토어 ©김진호
  • 유럽천금장, 미파, 혹사금 등 생소한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김진호
    유럽천금장, 미파, 혹사금 등 생소한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김진호
  • 많은 인파가 몰렸던 팝업 가든 스토어 ©김진호
    많은 인파가 몰렸던 팝업 가든 스토어 ©김진호
  • 가족마당에서 진행된 팝업 가든 스토어 ©김진호
  • 유럽천금장, 미파, 혹사금 등 생소한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김진호
  • 많은 인파가 몰렸던 팝업 가든 스토어 ©김진호

다양한 생태 관련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 가든 스토어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팝업 가든 스토어였다. 이곳에서는 화분, 꽃, 식물 키트, 원예용품 등 다양한 생태 관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형태의 식물을 판매하는 부스 ‘기기괴괴’가 단연 화제였다. 울퉁불퉁한 선인장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형상을 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유럽천금장, 미파, 혹사금 등 다육식물 애호가들에게 생소하면서도 귀한 식물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펼쳐진 정원 체험 프로그램 ©김진호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펼쳐진 정원 체험 프로그램 ©김진호
  • 정원 컬러링 엽서 부스에 들러 체험해 봤다. ©김진호
    정원 컬러링 엽서 부스에 들러 체험해 봤다. ©김진호
  • 색칠을 완성한 엽서 ©김진호
    색칠을 완성한 엽서 ©김진호
  •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펼쳐진 정원 체험 프로그램 ©김진호
  • 정원 컬러링 엽서 부스에 들러 체험해 봤다. ©김진호
  • 색칠을 완성한 엽서 ©김진호

정원 컬러링 엽서, 향기 입체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

정원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둘러보던 중 정원 컬러링 엽서 부스를 찾았다. 이곳은 귀여운 스케치가 그려진 엽서를 받아 자유롭게 색칠해 보는 힐링 체험 공간이었다. 오랜만에 그림에 색을 입히다 보니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고, ‘도대체 얼마 만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치유의 감정을 되새길 수 있었다.
  • 완성한 향기 입체 카드 ©김진호
    완성한 향기 입체 카드 ©김진호
  • 향기 입체 카드 부스에는 시민들이 계속해서 방문했다. ©김진호
    향기 입체 카드 부스에는 시민들이 계속해서 방문했다. ©김진호
  • 달콤한 과일 향을 맡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김진호
    달콤한 과일 향을 맡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김진호
  • 완성한 향기 입체 카드 ©김진호
  • 향기 입체 카드 부스에는 시민들이 계속해서 방문했다. ©김진호
  • 달콤한 과일 향을 맡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김진호
이어서 향기 입체 카드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향기 입체 카드는 조립 가능한 부속품과 방향제를 받아 자유롭게 조립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키트마다 방향제의 향이 달랐는데, 달콤한 과일 향을 받았고, 향을 맡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러한 매력 덕분인지 향기 입체 카드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많은 시민이 ‘코튼 캔디맨’의 솜사탕 만들기 공연을 보기 위해 모였다. ©김진호
    많은 시민이 ‘코튼 캔디맨’의 솜사탕 만들기 공연을 보기 위해 모였다. ©김진호
  • 시민들이 은행나무 아래에서 문화 공연을 감상 중이다. ©김진호
    시민들이 은행나무 아래에서 문화 공연을 감상 중이다. ©김진호
  • 많은 시민이 ‘코튼 캔디맨’의 솜사탕 만들기 공연을 보기 위해 모였다. ©김진호
  • 시민들이 은행나무 아래에서 문화 공연을 감상 중이다. ©김진호

단풍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

마지막으로 문화 공연이 열리는 장소를 찾았을 때, 마침 ‘코튼 캔디맨’의 솜사탕 만들기 공연이 진행 중이었다. ‘코튼 캔디맨’은 서울숲을 찾은 아이들에게 독특한 솜사탕을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서 재즈 공연, 마술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었다. 시민들이 은행나무 아래에서 문화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 은행나무길 아래에서 여러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 중이다. ©김진호
    은행나무길 아래에서 여러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 중이다. ©김진호
  •  2025년 '서울 단풍길 110선'에 선정된 서울숲 ©김진호
    2025년 '서울 단풍길 110선'에 선정된 서울숲 ©김진호
  • 은행나무길 아래에서 여러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 중이다. ©김진호
  •  2025년 '서울 단풍길 110선'에 선정된 서울숲 ©김진호
숲속 길을 따라 조금 더 걷다 보니 멋진 은행나무길을 발견했다.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여러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서울숲은 2025년 ‘서울 단풍길 110선’에 선정된 장소인 만큼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고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곳이다.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 축제는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후 막을 내렸지만,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서울숲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곤충과 수생생물 생태학습장 체험이 가능한 ‘생물 다양성 탐사 교실’, 정원을 산책한 뒤 실내에서 아로마 테라피와 명상, 소규모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정원 속 마음산책’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시민기자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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