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산업의 무한 변신! 책을 넘어 K-POP 굿즈까지 '인쇄문화축제'
발행일 2025.10.22. 09:22

10월 16일 청계광장에서 펼쳐진 '제1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현장 ©김경선
서울의 심장부 청계광장이 인쇄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16일 '상상, 인쇄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제1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시는 인쇄를 봉제, 주얼리, 기계금속, 수제화와 함께 5대 도심 제조업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축제를 통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인쇄산업의 혁신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기존의 책이나 출판물이라는 인식을 깨고, 인쇄가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제품과 문화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맑은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시민과 관계자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는 뜨거웠다.
기존의 책이나 출판물이라는 인식을 깨고, 인쇄가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제품과 문화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맑은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시민과 관계자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는 뜨거웠다.

제16회 서울인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프리미엄 라벨·패키징 솔루션' 작품 ©김경선

제16회 서울인쇄대상에서 '독도의 풍경과 시 캘린더'가 금상을 수상했다. ©김경선

K-POP 굿즈 인쇄물이 눈에 띄는 금상 수상 작품 ©김경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각장애체험용 안경 교구 체험 세트 외' 작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김경선
대상은 '패키징', 금상은 '아크릴 굿즈', 인쇄 영역의 파괴
개막 행사는 국내 유일의 경연대회인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대상은 ㈜삼원프린테크가 출품한 라벨 및 패키징 인쇄작품 6종이었다. 다양한 소재와 신기술을 조합해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다. 금상 수상작의 면면은 인쇄의 영역이 얼마나 확장되었는지 증명했다. 문덕카렌다의 '독도 캘린더', ㈜태영플러스의 '아크릴 굿즈', 시민 출품작 '돼지의 작은 꿈' 등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쇄가 종이를 넘어 아크릴, 원단 등 이종 소재와 결합하는 K-POP 굿즈 생산의 핵심 기술임을 보여주었다. 인쇄산업이 디자인 및 콘텐츠 산업과 융합하며 무한한 변신을 시도하는 현장이었다. 최근 K-POP 굿즈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오늘의 현장에서도 알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쇄가 종이를 넘어 아크릴, 원단 등 이종 소재와 결합하는 K-POP 굿즈 생산의 핵심 기술임을 보여주었다. 인쇄산업이 디자인 및 콘텐츠 산업과 융합하며 무한한 변신을 시도하는 현장이었다. 최근 K-POP 굿즈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오늘의 현장에서도 알 수 있었다.

'상상, 인쇄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제1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열렸다. ©김경선
K-POP부터 전통 탁본까지, 시민을 사로잡은 20개 체험
시상식 이후 청계광장 일대에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인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K-POP 인쇄물 체험' 부스는 단연 인기였다. 점시 시간대 주변 직장인들뿐 만 아니라 방문객들은 K-POP 스타 이미지를 활용한 엽서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만의 이미지를 새기는 '스크린 인쇄 체험'도 큰 호응이었다. '전통 인쇄 체험' 부스는 인쇄 역사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국가무형유산 제16호 이창석 명인의 목판 시연과 활자 탁본 체험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인상적인 제품 중 하나는 파쇄한 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시간의 흔적'을 비롯해 다양한 아크릴 굿즈 제작 부스에서의 체험이 기억에 남았다.
나만의 이미지를 새기는 '스크린 인쇄 체험'도 큰 호응이었다. '전통 인쇄 체험' 부스는 인쇄 역사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국가무형유산 제16호 이창석 명인의 목판 시연과 활자 탁본 체험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인상적인 제품 중 하나는 파쇄한 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시간의 흔적'을 비롯해 다양한 아크릴 굿즈 제작 부스에서의 체험이 기억에 남았다.

'무형유산 체험 부스' 목판활자 탁본 체험 ©김경선

캐논 코리아 부스에서 진행한 사진 출력 이벤트 ©김경선

태영플러스 부스에서 체험한 아크릴 키링 만들기 ©김경선
일상의 예술로 진화한 인쇄, 미래를 여는 서울의 창의 산업
이번 축제는 인쇄가 더 이상 '책과 출판물'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장 부스 곳곳에서는 레터프레스, 친환경 소재 인쇄, 최신 디지털 장비 시연 등 다양한 기술이 펼쳐졌다. "인쇄가 이렇게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되는 것이 놀랍다", "인쇄의 매력을 현장에서 발견했다"는 반응이었다.
서울시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인쇄 산업을 지속가능한 도심 속 창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서는 구인·구직 상담 부스도 운영되었다. 이번 축제는 인쇄가 '일상의 예술'로 진화하며 서울 도심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
서울시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인쇄 산업을 지속가능한 도심 속 창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서는 구인·구직 상담 부스도 운영되었다. 이번 축제는 인쇄가 '일상의 예술'로 진화하며 서울 도심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

인쇄축제 현장에서 발견한 청계광장의 아름다운 풍경 ©김경선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