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W에서 체험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하루!
발행일 2025.10.01. 15:45
AI 기술은 이미 생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며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술’이라는 말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곤 한다. 큰 기대 없이 찾은 현장이었지만, 손목닥터9988, 청계천 자율주행셔틀, 서울런 등 익숙한 서울시 정책과 여러 매체에서 접해온 로봇들을 직접 만나면서 어느새 행사에 몰입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제인 ‘약자와 동행하는 AI’, 그리고 ‘기술은 약자를 향해 걷는다’라는 서울시의 도시 철학과 맞닿은 다양한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형태는 달라도 결국 사람과 더 나은 삶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그 속에서 기업들의 깊은 고민과 치열한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AI가 현재 어떤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를 향해 어떤 방향에 집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C홀 입구에서는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쇼룸 <미래 AI 시티의 하루>가 펼쳐진다. AI 헬스케어, AI 모빌리티, AI 도시안전, AI 튜터, AI 자산관리, AI 아트&컬쳐, AI 돌봄, AI 스마트홈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일상에 성큼 다가선 현재의 기술은 물론,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지 상상하며 장단점을 고민해 볼 여지도 제공한다.
특히 지하철과 모빌리티의 미래를 다룬 부스는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주제로 한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의 ‘AI 스테이션’은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기관사 안전운행 정보시스템, 열차 내비게이션 체험은 물론, 청각·시각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모바일 열차 안내방송 서비스, 보청기·인공와우 사용자가 방송과 비상 알림을 받을 수 있는 히어링 루프(Hearing Loop), 엘리베이터 AI 자동 호출 등 약자와 동행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주목할 콘텐츠는 로봇이었다.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로봇들은 사람이나 동물처럼 섬세한 표현과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육상·수중·우주·재난 등 극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로봇부터 사진을 찍어주거나 그림을 그려주는 로봇, 나아가 심리 상담을 돕는 로봇까지, 기술의 무한한 진화가 감탄을 자아냈다.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Smart Life Week, SLW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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