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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세종문화회관의 모습 ©권연주 -
세종문화회관 내부 1층 키오스크에서 셀프 매표할 수 있다. ©권연주 -
'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 팜플릿 ©권연주
관람료를 내가 정하는 공연? 클래식 문턱 낮춘 '누구나 클래식'
발행일 2025.09.04. 13:00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아직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라 시원한 곳을 찾게 된다. 지난 달 신청한 '누구나 클래식'에 당첨이 되어 시원한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 한 달에 한 번 추첨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누구나 클래식’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누구나 클래식'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연장 문턱을 낮춰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클래식 작품 위주로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관객이 직접 공연의 가치를 결정하는 '관람료 선택제'로 운영된다. 2007년 ‘천원의 행복’으로 시작해 세종문화회관 대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식하면 쉽지 않은 장르 중 하나지만 막상 공연장을 찾으면 학창 시절이나 일상에서 들어본 익숙한 곡들이 연주되기도 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누구나 클래식’을 신청해 당첨을 확인하고 빨리 예매해 무대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연주자들의 섬세한 연주 모습까지 보며 감동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곳곳에 즐길 거리들이 가득하기에 자주 찾는 광화문이지만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유난히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공연장에 도착해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찾고 좌석을 확인한 후 세종문화회관 내부를 둘러보면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공연 시작 5분 전쯤 공연장 내로 입장해 자리한 후, 팸플릿을 통해 연주될 곡에 대해 읽어보기도 하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조율하는 모습을 보며 클래식을 즐길 준비를 마쳤다.
'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라는 타이틀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등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치는 아나운서 김정현의 해설뿐 아니라 지휘자 박근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하나의 피아노로 세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깜짝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누구나 클래식'은 매달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한다. 추첨에서 당첨이 되면 예매하고 관람할 수 있다. 2024년부터 관객이 자신의 티켓 금액을 결정해 예매하는 '관람료 선택제'를 최초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1,000원, 3,000원, 5,000원, 1만 원 자율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좌석 선택과는 무관하게 진행된다. 현재 9월 누구나 클래식 신청 기간이니 직접 공연장을 찾아 생생하면서도 벅찬 감동의 선율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누구나 클래식'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연장 문턱을 낮춰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클래식 작품 위주로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관객이 직접 공연의 가치를 결정하는 '관람료 선택제'로 운영된다. 2007년 ‘천원의 행복’으로 시작해 세종문화회관 대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식하면 쉽지 않은 장르 중 하나지만 막상 공연장을 찾으면 학창 시절이나 일상에서 들어본 익숙한 곡들이 연주되기도 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누구나 클래식’을 신청해 당첨을 확인하고 빨리 예매해 무대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연주자들의 섬세한 연주 모습까지 보며 감동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곳곳에 즐길 거리들이 가득하기에 자주 찾는 광화문이지만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유난히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공연장에 도착해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찾고 좌석을 확인한 후 세종문화회관 내부를 둘러보면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공연 시작 5분 전쯤 공연장 내로 입장해 자리한 후, 팸플릿을 통해 연주될 곡에 대해 읽어보기도 하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조율하는 모습을 보며 클래식을 즐길 준비를 마쳤다.
'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라는 타이틀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등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치는 아나운서 김정현의 해설뿐 아니라 지휘자 박근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하나의 피아노로 세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깜짝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누구나 클래식'은 매달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한다. 추첨에서 당첨이 되면 예매하고 관람할 수 있다. 2024년부터 관객이 자신의 티켓 금액을 결정해 예매하는 '관람료 선택제'를 최초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1,000원, 3,000원, 5,000원, 1만 원 자율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좌석 선택과는 무관하게 진행된다. 현재 9월 누구나 클래식 신청 기간이니 직접 공연장을 찾아 생생하면서도 벅찬 감동의 선율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공연이 끝나고 나와서 본 미디어파사드 ©권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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