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예술, 기술이 한데 모인 빛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09.03. 10:03

수정일 2025.09.03. 18:20

조회 398

해치와 함께 다녀온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김미선
해치와 함께 다녀온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김미선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펼쳐진다. DDP 곡면을 따라 다채로운 미디어파사드가 빛의 황홀경을 만들어 내며 서울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빛낸다. 축제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은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개막 현장을 해치와 함께 다녀왔다. ☞ [관련 기사] 가을밤, 빛의 마법에 빠지다! '서울라이트 DDP' 개막
  • 수많은 눈이 인상적인 로랑 그라소의 'Panoptes' ©김미선
    수많은 눈이 인상적인 로랑 그라소의 'Panoptes' ©김미선
  • 오로라 빛을 뿜어내는 로랑 그라소의 'Solar Wind' ©김미선
    오로라 빛을 뿜어내는 로랑 그라소의 'Solar Wind' ©김미선
  • 수많은 눈이 인상적인 로랑 그라소의 'Panoptes' ©김미선
  • 오로라 빛을 뿜어내는 로랑 그라소의 'Solar Wind' ©김미선
  • 대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김미선
    대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김미선
  • DDP가 바다로 변모한 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김미선
    DDP가 바다로 변모한 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김미선
  • 대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김미선
  • DDP가 바다로 변모한 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김미선
올해 서울라이트 DDP 가을은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을 주제로 펼쳐진다. 222m DDP 외벽 전체를 캔버스로 삼아 빛의 예술을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는 장관을 이루며 서울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프랑스 미술가 ‘로랑 그라소’, 국내 대표 디자인 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참여한 미디어아트가 차례로 등장하며 마치 우주와 대자연 속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최세훈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김미선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최세훈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김미선
  • 달빛으로 가득 채운 티모 헬거트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김미선
    달빛으로 가득 채운 티모 헬거트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김미선
  •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최세훈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김미선
  • 달빛으로 가득 채운 티모 헬거트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김미선
서울라이트 DDP 이번 시즌에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의 AI 미디어아트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OpenAI를 활용해 제작된 영상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품에 따라 들려오는 강렬한 사운드는 미디어아트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몽환적인 빛의 향연에 몰입한 관람객들은 미디어파사드 상영이 끝나자 박수갈채를 보냈다.
  • DDP와 관객들이 경계를 허문 모습 ©김미선
    DDP와 관객들이 경계를 허문 모습 ©김미선
  • 저마다의 방법으로 서울라이트를 관람하는 관객들 ©김미선
    저마다의 방법으로 서울라이트를 관람하는 관객들 ©김미선
  • DDP와 관객들이 경계를 허문 모습 ©김미선
  • 저마다의 방법으로 서울라이트를 관람하는 관객들 ©김미선
경계를 허문 듯 다양한 빛과 소리를 뿜어내는 DDP에서 관객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서울라이트를 관람했다. 한눈에 담으려는 듯 바닥에 누워 DDP 벽면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도시와 예술, 기술이 한데 모여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한 서울라이트 DDP에서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엔하이픈(ENHYPEN)’의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김미선
‘엔하이픈(ENHYPEN)’의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김미선
이번 서울라이트는 케이팝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정원이 국문, 제이크가 영문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행사장 곳곳에 놓인 배너의 QR을 촬영하면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한다면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서울라이트 DDP 종합안내소에서 ‘현장방문 인증샷 이벤트’와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보길 바란다.
  •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 아카 창의 화려한 레이저 인스톨레이션 ©김미선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 아카 창의 화려한 레이저 인스톨레이션 ©김미선
  • DDP 미래로 다리 하부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미선
    DDP 미래로 다리 하부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미선
  •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 아카 창의 화려한 레이저 인스톨레이션 ©김미선
  • DDP 미래로 다리 하부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미선
DDP 미래로 다리 하부에서는 ‘레이저 인스톨레이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 전후로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인 아카 창의 화려한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빛줄기와 연기가 콘크리트 구조를 가로지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DDP 디자인&아트’의 융복합 설치 작품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DDP 디자인&아트’의 융복합 설치 작품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 DDP 외벽 공중에서 물을 뿜는 'Pool Teacher' 작품 ©김미선
    DDP 외벽 공중에서 물을 뿜는 'Pool Teacher' 작품 ©김미선
  • DDP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Molecular Cloud' ©김미선
    DDP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Molecular Cloud' ©김미선
  • DDP 외벽 공중에서 물을 뿜는 'Pool Teacher' 작품 ©김미선
  • DDP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Molecular Cloud' ©김미선
DDP 팔거리와 잔디언덕에서는 ‘DDP 디자인&아트’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융복합 설치 아트는 낮과 밤에 다른 느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서울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사진을 찍으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해당 작품은 9월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기사] 분홍 구름과 초대형 벌룬 캐릭터를 품은 DDP, '디자인&아트' 개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현장의 황홀경 ©김미선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현장의 황홀경 ©김미선
2019년부터 벌써 3년째 서울의 밤하늘을 밝히며 대표 야경 콘텐츠로 자리한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빛의 예술을 선사하는 서울라이트 DDP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 일정 : 8월 28일~9월 7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전면 및 미래로 다리 하부
○ 시간 : 20:00~22:00
○ 관람비용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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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미선

사진이 취미인 마케터로서 따뜻한 세상을 알리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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