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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사 앞 광장에는 미디어아트를 표출할 수 있도록 미디어폴을 설치했다. ©김미선 -
도봉구청사 앞 광장,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 시스템에서 물이 분사된다. ©김미선 -
도봉구청사 앞 광장에 설치된 미디어폴 ©김미선 -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고, 스마트도서관도 있다. ©김미선
새단장한 도봉구청 VS 광진구청…휴식공간, 도서관, 무더위쉼터까지!
발행일 2025.08.20. 09:17

도봉구청 1층과 2층은 열린 공간으로 테마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김미선
역대급 폭염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치구청사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새단장한 두 곳의 자치구청사를 방문해 보았다. ☞ [관련 기사] 폭염 속 '무더위쉼터' 3,770곳 운영…25개 구청도 개방
① 다채로운 테마 공간 갖춘 도봉구청
도봉구청 앞 광장에는 미디어아트를 표출할 수 있도록 미디어폴을 설치했다. 몸짓에 반응하는 모션센서가 부착돼 있다고 하니 상호작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낮에도 영상을 볼 수 있지만, 밤이 되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주변 온도를 내려주는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 시스템에서작은 입자의 물이 분사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도심의 온도를 낮춰주고, 열을 식히고, 공기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주변 온도를 내려주는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 시스템에서작은 입자의 물이 분사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도심의 온도를 낮춰주고, 열을 식히고, 공기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실내로 들어가면 도봉구청 1층과 2층은 열린 공간으로 테마형 무더위쉼터를 조성했다.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1층의 휴양지 테마 휴식 공간은 파라솔과 테이블이 설치됐고, 공간의 이미지는 계곡에 앉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2층의 세미나실은 테마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방’, ‘힐링방’에서는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눈을 감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의 얼굴이 편안해 보였다. 안마의자는 안마의 강도가 높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보드게임방’에는 여러 가지 보드게임이 준비돼 있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어린이놀이방’은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이 설치되어 있다. 6세 이하 아동이 이용할 수 있고,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창가에서는 창밖의 잔디마당을 보며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됐다.
‘보드게임방’에는 여러 가지 보드게임이 준비돼 있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어린이놀이방’은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이 설치되어 있다. 6세 이하 아동이 이용할 수 있고,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창가에서는 창밖의 잔디마당을 보며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됐다.
로비 갤러리에서는 8월 14일 목요일까지 <민화와 더불어 사는 인생>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세밀한 표현을 통해 마음을 집중할 수 있는 민화는 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민화 안에 삶의 염원이나 기원을 녹여 나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민화를 배우고, 작품을 완성하면 뿌듯함으로 자신감이 넘치게 될 것이다.
지하 1층에는 행복과 꿈을 키우는 작은 공간이라는 뜻의 ‘행복작은도서관’이 있다. 도봉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작은도서관으로 향한다. 서가에는 2만 7,0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고, 열람석 등이 조성되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1층의 파라솔 아래에서 독서를 즐겨도 좋을 듯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도봉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체력단련실도 운영 중이었다.

지난 6월, 개청한 광진구청 1층도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김미선
② 아이와 같이 가기 좋은 광진구청
지난 6월, 개청한 광진구청 1층도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초록 식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카페를 조성했다. 다양한 책이 비치되어 있어서 책을 꺼내 읽어도 좋을 듯했다. 특히 키즈존은 8세 이하 아동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식물은 반입 금지이며 신발을 벗고 이용해야 한다. 무더위쉼터는 9월 3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갤러리 광진에서는 '2025 광진가족페스티벌' 수상 작품과 나도피카소 미술대회 수상 작품 전시가 진행 중이다. 작품 하나하나 천천히 감상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에서 확인 후 이용한다. ©서울안전누리
더운 여름,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찾아보자. 평일과 주말,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이용 시간이 상이하니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에서 확인 후 이용하기를 바란다.
도봉구청 테마형 무더위쉼터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656 1층, 2층
○ 운영기간 : 6월 23일~9월 30일
○ 운영일시 : 매일 09:00~21:00
○ 도봉구청 누리집
○ 무더위쉼터 알아보기 : ‘서울안전누리’ 누리집
○ 운영기간 : 6월 23일~9월 30일
○ 운영일시 : 매일 09:00~21:00
○ 도봉구청 누리집
○ 무더위쉼터 알아보기 : ‘서울안전누리’ 누리집
광진구청 무더위쉼터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400 1층
○ 운영기간 : 5월~9월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18:00
○미운영일 : 토·일요일, 공휴일
○ 광진구청 누리집
○ 무더위쉼터 알아보기 : ‘서울안전누리’ 누리집
○ 운영기간 : 5월~9월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18:00
○미운영일 : 토·일요일, 공휴일
○ 광진구청 누리집
○ 무더위쉼터 알아보기 : ‘서울안전누리’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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