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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이 ‘날아라! 탁구공’ 게임에 사용할 도구를 만들고 있다. ©권수진 -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직접 도구를 만들어 탁구공을 날려보고 있다. ©권수진 -
광합성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굴려라! 초록 주사위’ 코너 ©권수진
서울시립과학관에 맛있는 '과학뷔페'가 차려졌어요~ 방학 체험 추천!
발행일 2025.08.05. 14:50

서울시립과학관에서 8월 10일까지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 행사가 진행 중이다. ©권수진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해 보자! 서울시립과학관에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 중인 여름 특별 프로그램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뷔페’라는 이름 그대로 밥을 통해 고찰해보는 '논생태', 빵을 지질학과 연계한 '지질학적 베이커리', 커피와 원두를 화학으로 풀어낸 '오비탈 카페', 계란판을 활용한 게임 '날아라! 탁구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을 뷔페처럼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물론 체험비 전액이 무료여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 [관련 기사] 시원한 여름, 맛있는 과학! 서울시립과학관 '과학뷔페' 개최
입장료는 물론 체험비 전액이 무료여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 [관련 기사] 시원한 여름, 맛있는 과학! 서울시립과학관 '과학뷔페' 개최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 행사에는 뷔페처럼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립과학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탁구공을 날려라!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는 ‘든든한 한끼 밥상’, ‘라이브 키친’, ‘출출할 때 한입 과학’, ‘한땀 바비큐’, ‘달콤쌉쌀 디저트’, ‘샐러드 가든’ 등 독특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존마다 특별한 체험 요소들이 있어 과학을 몰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눈을 떼지 못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생활 속 과학 원리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활동을 하는 코너에서는 참여자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1층 로비와 홀에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 체험이 마련됐다. 그 중 하나인 ‘날아라, 탁구공’ 프로그램은 버려진 병뚜껑과 막대기, 빨래집게를 활용해 지렛대의 원리를 알아보는 활동으로, 직접 도구를 만들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바닥에는 계란판을 넓게 깔아 탁구공이 튀지 않도록 안전하게 구성해 두었는데, 아이들이 신나게 탁구공을 날려보며 지렛대의 원리를 익혔고, 무엇보다도 함께 온 아빠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이들과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굴려라! 초록 주사위’가 눈길을 끌었다. 주사위를 굴려 광합성에 필요한 재료를 알아보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유아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밌고, 안전하게 구성됐다.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굴려라! 초록 주사위’가 눈길을 끌었다. 주사위를 굴려 광합성에 필요한 재료를 알아보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유아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밌고, 안전하게 구성됐다.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논살림 논생물’이라는 주제로 실제 논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해 볼 수 있는 생태 체험 코너가 운영 중이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거머리 종류나 알을 낳는 외래종 왕우렁이, 새끼를 낳는 토종 논우렁이도 직접 눈으로, 손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물속에서 꼬물거리는 생물들을 보며 아이들은 눈을 반짝였고, 생물의 다양성과 논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생물을 직접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함께 온 엄마, 아빠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마술 공연이 펼쳐지는 1층 무대 ©권수진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 체험 프로그램을 따라 층층이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권수진
금·토·일요일에는 1층 무대에서 마술 공연도 진행된다.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흥미로운 공연은 아이들의 집중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의 프로그램은 서울시립과학관의 각 층마다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층층이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따라 이동하며 마치 ‘과학미션’을 수행하듯 체험을 이어갈 수 있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만지고, 실험하면서 과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의 프로그램은 서울시립과학관의 각 층마다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층층이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따라 이동하며 마치 ‘과학미션’을 수행하듯 체험을 이어갈 수 있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만지고, 실험하면서 과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처음 만나는 바느질’ 체험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수진
버려진 병뚜껑과 페트병, 자투리 천, 양말목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 코너 ‘병뚜껑 챌린지’도 눈길을 끈다. 일상에서 흔히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 코너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재활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또 ‘처음 만나는 바느질’ 체험은 멸종위기 동물을 바느질하며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자투리 천 위에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가며, 사라져 가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 교육적 의미가 컸다. 봉사자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고, 바느질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 무척 즐겁게 체험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현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토네이도 체험이나 극지방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흥미로웠다. 토네이도의 힘은 어느 정도 되는지 직접 공기의 움직임을 몸으로 체험해 보고, 신비로운 빛의 움직임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아이들은 과학의 경이로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또 ‘처음 만나는 바느질’ 체험은 멸종위기 동물을 바느질하며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자투리 천 위에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가며, 사라져 가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 교육적 의미가 컸다. 봉사자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고, 바느질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 무척 즐겁게 체험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현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토네이도 체험이나 극지방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흥미로웠다. 토네이도의 힘은 어느 정도 되는지 직접 공기의 움직임을 몸으로 체험해 보고, 신비로운 빛의 움직임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아이들은 과학의 경이로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에서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권수진
또한 입장 시 나눠준 체험 안내지에는 각 체험을 마친 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10개 이상 스탬프를 모아오면 작은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은 마치 과학 캠프에 참여한 듯 이곳저곳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다니고, 스탬프를 찍으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는 과학관을 찾아 단순한 관람이 아닌 참여형 과학 축제로 기억될 만한 하루를 만들어 줬다.
각 체험은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되는 것이 있어 궁금한 사항은 운영 부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체험을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행사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루에 다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풍성한 구성이어서 여러 날 방문해도 좋을 거 같다. 모든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진행되어, 무더위나 우천 걱정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8월 10일까지 진행되니,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의미 있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학 중 꼭 가볼 만한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특히 8월 2일과 9일 토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을 하니 방문 시 참고하자.
각 체험은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되는 것이 있어 궁금한 사항은 운영 부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체험을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행사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루에 다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풍성한 구성이어서 여러 날 방문해도 좋을 거 같다. 모든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진행되어, 무더위나 우천 걱정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8월 10일까지 진행되니,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의미 있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학 중 꼭 가볼 만한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특히 8월 2일과 9일 토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을 하니 방문 시 참고하자.
2025 한여름의 과학관: 과학뷔페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서울시립과학관
○ 기간 : 2025년 8월 1~10일 ※ 8월 2·9일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
○ 입장료 : 무료
○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
○ 기간 : 2025년 8월 1~10일 ※ 8월 2·9일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
○ 입장료 : 무료
○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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