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의정부 터…우리 가슴에 울려 퍼진 '여민락'의 선율
발행일 2025.06.10. 13:00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념하며, 우리 가슴에 '與民樂'을 새기다!
역사의 터전 광화문에서 울려 퍼진 '여민락'의 선율, 2025 제7회 서울국악축제 현장을 가다!
드디어 6월 7일,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2025 제7회 서울국악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국악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세종대왕께서 백성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자 하셨던 '여민락'의 정신이 깃든 6월 5일을 기념하며 열린 축제라니, 시작부터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조선 시대 최고 관청인 의정부가 있던 바로 그 자리,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우리 전통음악이 울려 퍼지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듯한 신비로웠다.
축제는 'Stage 락락樂樂', 'Stage 여락與樂', '민락民樂', '와락㧚樂' 네 가지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메인 무대인 'Stage 락락樂樂'에서는 국악 명인들과 대중 아티스트들의 만남이 펼쳐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화려한 전통 무용부터 고영열, 권병호, 남상일, 전영랑 등 익숙한 이름들의 협연까지, 정말이지 눈과 귀가 황홀한 시간이었다. 특히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의 파워풀한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을 때는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Stage 여락與樂' 무대는 좀 더 가까이에서 국악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들로 꾸며졌는데, 다양한 국악 공연을 보며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언남초 전통예술단과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의 퍼레이드도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민락民樂' 구역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국악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특히 드라마 덕분에 궁금했던 '여성 국극'을 직접 체험해보는 '정년이가 되어보자!' 프로그램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국악기를 배우고, 한복을 입고, 슈링클스로 의정부를 만들고, 전통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국악이 결코 어렵거나 지루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문화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와락㧚樂'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한 국악기를 직접 보고 관련 콘텐츠를 접하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아름다운 악기들의 자태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국악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었다.
광화문 의정부지에서 울려 퍼진 '여민락'의 선율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축제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조선 시대 최고 관청인 의정부가 있던 바로 그 자리,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우리 전통음악이 울려 퍼지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듯한 신비로웠다.
축제는 'Stage 락락樂樂', 'Stage 여락與樂', '민락民樂', '와락㧚樂' 네 가지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메인 무대인 'Stage 락락樂樂'에서는 국악 명인들과 대중 아티스트들의 만남이 펼쳐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화려한 전통 무용부터 고영열, 권병호, 남상일, 전영랑 등 익숙한 이름들의 협연까지, 정말이지 눈과 귀가 황홀한 시간이었다. 특히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의 파워풀한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을 때는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Stage 여락與樂' 무대는 좀 더 가까이에서 국악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들로 꾸며졌는데, 다양한 국악 공연을 보며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언남초 전통예술단과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의 퍼레이드도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민락民樂' 구역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국악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특히 드라마 덕분에 궁금했던 '여성 국극'을 직접 체험해보는 '정년이가 되어보자!' 프로그램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국악기를 배우고, 한복을 입고, 슈링클스로 의정부를 만들고, 전통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국악이 결코 어렵거나 지루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문화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와락㧚樂'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한 국악기를 직접 보고 관련 콘텐츠를 접하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아름다운 악기들의 자태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국악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었다.
광화문 의정부지에서 울려 퍼진 '여민락'의 선율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축제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언남초 전통예술단과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의 퍼레이드도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백승훈

<Stage 여락與樂> 무대는 좀 더 가까이에서 국악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들로 꾸며졌다.©백승훈

'슈링클스로 의정부' 부스에서 해치 무늬의 커스텀 굿즈를 만들고 있다.©백승훈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 놀이 체험도 이어졌다.©백승훈

화관무 보존연구회 의 '화관무' 공연©백승훈

'언남초 전통예술단'의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백승훈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화려한 공연이 행사의 클라이맥스를 이뤘다.©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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