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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마켓'에서는 중소기업의 품질 좋은 장미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정향선 -
장미로 만든 '장미 메리골드 꽃차'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정향선
지금 서울대공원은 인생사진 맛집! 동화 속 장미정원으로 오세요~
발행일 2025.06.02. 14:36
서울대공원, 5.31.~6.8.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4만 5,000주 장미 식재
서울대공원에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9일간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가 열리는 테마가든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바로 ‘장미 품은 정원’으로의 초대가 시작된 것이다. 5월의 싱그러움 가득한 날씨 아래 100여 가지의 품종, 무려 4만 5,000주에 달하는 장미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장미꽃들이 끝없이 이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 [관련 기사]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샷 터지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
특히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스탠드 장미들은 그야말로 ‘장미원의 여왕’ 같았다.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 오브 샤틀 등 이름도 아름다운 장미들이 내뿜는 그윽한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원 곳곳을 거닐었다. 장미꽃 하나하나에 담긴 섬세한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마음이 절로 풍요로워지는 기분이었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장미 나라 여행’을 주제로 꾸며진 ‘로즈트립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장미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었고, 지난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지역 작가 협업 특별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장미원에서는 매일 오후에 ‘꽃 책갈피 만들기’, ‘컬러링 테이블’ 등 DIY 체험이 열렸고, 식물원 앞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이’나 ‘초록수레 만들기’ 같은 귀여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원·식물원 사진 공모전 소식도 반가웠다. 아름다운 풍경과 인물 사진을 통해 축제의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곳곳에서 만나는 현장 참여 이벤트들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테마가든은 장미원 외에도 넓은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休)정원’, 모란과 작약이 아름다운 ‘모란·작약원’ 그리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온종일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풍성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 축제는 장미와 식물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스탠드 장미들은 그야말로 ‘장미원의 여왕’ 같았다.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 오브 샤틀 등 이름도 아름다운 장미들이 내뿜는 그윽한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원 곳곳을 거닐었다. 장미꽃 하나하나에 담긴 섬세한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마음이 절로 풍요로워지는 기분이었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장미 나라 여행’을 주제로 꾸며진 ‘로즈트립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장미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었고, 지난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지역 작가 협업 특별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장미원에서는 매일 오후에 ‘꽃 책갈피 만들기’, ‘컬러링 테이블’ 등 DIY 체험이 열렸고, 식물원 앞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이’나 ‘초록수레 만들기’ 같은 귀여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원·식물원 사진 공모전 소식도 반가웠다. 아름다운 풍경과 인물 사진을 통해 축제의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곳곳에서 만나는 현장 참여 이벤트들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테마가든은 장미원 외에도 넓은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休)정원’, 모란과 작약이 아름다운 ‘모란·작약원’ 그리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온종일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풍성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 축제는 장미와 식물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를 개최한다. ©정향선

서울대공원 입구부터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에 참가하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정향선

4만 5,000주에 달하는 장미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정향선

서울대공원 테마공원에서 다양한 장미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감과 향기를 감상할 수 있다. ©정향선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장미들이 마치 동화 속 정원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향선

‘장미 나라 여행’을 주제로 꾸며져 있는 로즈트립 포토존 ©정향선

핑크빛 열기구 모양의 '장미 품은 정원' 로고 아래 서면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정향선

시민들이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 속 봄날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정향선

붉은 장미와 사람들의 미소가 어우러진 정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정향선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장미원·식물원 사진 공모전’도 6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정향선

'뉴스페이퍼 포토 부스'에서 자신만의 커스텀 장미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 ©정향선

'패스포트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경품에 응모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향선

'아기 쉼터'에서 유모차를 비롯한 각종 유아 관련 용품의 대여가 가능하다. ©정향선

이번 축제는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정향선

장미의 꽃말인 ‘사랑’처럼 서울대공원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꽃피우길 바란다. ©정향선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
○ 기간 : 2025년 5월 31일~6월 8일
○ 위치 :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 식물원 전시온실
○ 운영시간 : 09:00~19:00
○ 이용요금
- 테마가든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식물원 및 동물원 :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만 5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 누리집
○ 위치 :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 식물원 전시온실
○ 운영시간 : 09:00~19:00
○ 이용요금
- 테마가든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식물원 및 동물원 :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만 5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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