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스튜디오까지 무료로?! DDP 쇼룸 이용후기
발행일 2025.04.22. 16:00
스튜디오·의류 샘플 대여 등 패션 셀러 실질 지원 거점
패션 창업자의 천국 ‘DDP 쇼룸’을 무료로 이용해 봤다. ⓒ노유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도심 속 패션 창업자와 셀러들을 위한 열린 공간, ‘DDP 쇼룸’이 있다. DDP 디자인랩 1·2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창작자들에게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패션 산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
DDP 쇼룸은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패션 셀러와 쇼핑몰 창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촬영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대문 도매 상가에서 제공하는 최신 샘플 의류 및 액세서리도 대여해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공간의 핵심은 셀러와 창업자,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이 프로덕션 비용 부담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는 점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철학이 반영된 운영 방식이기도 하다.
스튜디오는 하루 1회, 최대 3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다. QR코드를 작성한 뒤 신분증을 맡기고 입장할 수 있으며, 카메라는 캐논 G7X Mark2와 아이폰 14프로 중 하나를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다. 최신 기기를 활용해 고퀄리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퀄리티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점은 동대문 도매 의류 샘플을 직접 빌릴 수 있는 ‘샘플 스토어’의 운영 방식이다. 샘플은 최대 5항목까지 대여할 수 있는데, 한 종류의 옷에 다양한 색상이 포함되어도 1항목으로 계산된다. 단, 신발, 모자, 가방 같은 액세서리도 각각 1항목으로 계산되므로 항목 구성을 잘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샘플을 고른 뒤 바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히 대여가 완료된다.
촬영 스튜디오 내부는 전문 조명, 탈의실, 페이스 커버 등 기본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 별도의 장비 없이도 본격적인 촬영이 가능했다. 제공된 아이폰 14프로를 활용해 자유롭게 촬영하며, 창작자로서 ‘나만의 룩북’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DDP 쇼룸은 단순히 공간을 대여하는 수준을 넘어 도심 속 창작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실험실이자 작업실 역할을 수행한다. 디자인 기반의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셀러들이 이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 감도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DDP 쇼룸은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패션 셀러와 쇼핑몰 창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촬영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대문 도매 상가에서 제공하는 최신 샘플 의류 및 액세서리도 대여해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공간의 핵심은 셀러와 창업자,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이 프로덕션 비용 부담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는 점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철학이 반영된 운영 방식이기도 하다.
스튜디오는 하루 1회, 최대 3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다. QR코드를 작성한 뒤 신분증을 맡기고 입장할 수 있으며, 카메라는 캐논 G7X Mark2와 아이폰 14프로 중 하나를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다. 최신 기기를 활용해 고퀄리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퀄리티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점은 동대문 도매 의류 샘플을 직접 빌릴 수 있는 ‘샘플 스토어’의 운영 방식이다. 샘플은 최대 5항목까지 대여할 수 있는데, 한 종류의 옷에 다양한 색상이 포함되어도 1항목으로 계산된다. 단, 신발, 모자, 가방 같은 액세서리도 각각 1항목으로 계산되므로 항목 구성을 잘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샘플을 고른 뒤 바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히 대여가 완료된다.
촬영 스튜디오 내부는 전문 조명, 탈의실, 페이스 커버 등 기본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 별도의 장비 없이도 본격적인 촬영이 가능했다. 제공된 아이폰 14프로를 활용해 자유롭게 촬영하며, 창작자로서 ‘나만의 룩북’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DDP 쇼룸은 단순히 공간을 대여하는 수준을 넘어 도심 속 창작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실험실이자 작업실 역할을 수행한다. 디자인 기반의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셀러들이 이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 감도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깔끔하고 전문적인 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 스튜디오D(호리존) 내부 ©노유나

탈의실, 페이스 커버, 멀티탭 등이 구비되어 있어 사용자의 입장에서 편리했다. ©노유나

스튜디오A(인더스트리얼)는 안락한 공간의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노유나

깔끔한 호텔의 모습을 구성해 둔 듯한 스튜디오B(호텔) ©노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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