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의 따스함을 느껴봄! 초안산 수국동산 '빛의 숲'
발행일 2025.04.25. 11:42

낮의 수국동산 모습, 곳곳이 벚꽃의 아름다움에 물들었다. ⓒ김영주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지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벚꽃엔딩’ 노래 가사처럼 연인, 친구, 가족과 같이 걷고 싶은 포근하고 따뜻한 계절이다. 꽃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설레고 좋아진다.
요즘 봄꽃이 만발해 어디를 가도 안 예쁜 곳이 없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금방 떨어져 꽃을 더 못 보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비바람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가 꽃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예쁘게 피어있다.
‘벚꽃엔딩’ 노래 가사처럼 연인, 친구, 가족과 같이 걷고 싶은 포근하고 따뜻한 계절이다. 꽃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설레고 좋아진다.
요즘 봄꽃이 만발해 어디를 가도 안 예쁜 곳이 없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금방 떨어져 꽃을 더 못 보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비바람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가 꽃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예쁘게 피어있다.

수국동산이 벚꽃에 둘러싸여 수국동산인지 벚꽃동산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름답다. ⓒ김영주

수국동산의 불빛 형형색색의 불빛이 수국동산의 밤을 장식한다. ⓒ김영주
수국만 피어 있던 수국동산이 업그레이드됐다. 낮에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는 벚꽃으로, 밤에는 화려한 불빛이 반짝이는 수국동산으로 바뀌었다. 초안산 수국동산 ‘빛의 숲’은 별빛 속 산책을 테마로 한 경관조명 시설이다.
필자 말고도 사람들이 있었지만 굉장히 많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어서 여유있게 거닐 수 있다. 예쁜 조명에 비친 벚꽃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졌고, 하늘에 별빛이 쏟아지는 느낌이었다.
필자 말고도 사람들이 있었지만 굉장히 많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어서 여유있게 거닐 수 있다. 예쁜 조명에 비친 벚꽃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졌고, 하늘에 별빛이 쏟아지는 느낌이었다.

바닥에 깔린 조명이 수국동산의 분위기를 더 한층 더 살려주었다. ⓒ김영주
빛의 숲 조명은 레이저 조명, 웨이브 물결 조명, 라인 바 조명이다. 레이저 조명은 벚꽃나무 나뭇가지에 반딧불이 반짝이는 효과를 주고, 수국동산을 화려하게 감싼다. 웨이브 물결 조명은 자연의 리듬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듯 초안산 수국동산 방문객들의 편안한 감성을 전해준다. 라인 바 조명은 부드러운 선을 가지고 있으며, 어두운 밤하늘 속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요즘 지나치게 화려하고 자극적인 불빛들로 ‘빛 공해’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수국동산은 이를 고려해 로우 라이팅(Low Lighting) 환경친화적 기법을 사용했다.
요즘 지나치게 화려하고 자극적인 불빛들로 ‘빛 공해’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수국동산은 이를 고려해 로우 라이팅(Low Lighting) 환경친화적 기법을 사용했다.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수국동산이 아름다운 불빛 잔치였다. ⓒ김영주

수국동산의 불빛으로 봄밤 분위기 맛집이 되었다.ⓒ김영주
문득 자연이 준 아름다운 선물에 감사하고 소박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하고 싶을 때, 잡념이 많아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곳에서 ‘쉼’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멋진 야경들을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고고씽 하자 ‘봄밤’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다.

초가집처럼 생긴 곳 안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김영주
초안산 수국동산 ‘빛의 숲’
위치 : 서울 노원구 월계로45가길 9
운영 기간: 2025.4.5.~
운영시간 : 일몰시간 ~22:00
운영 기간: 2025.4.5.~
운영시간 : 일몰시간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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