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기획전시 보고, 책도 빌리고! '한성백제박물관'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5.04.15. 13:00

수정일 2025.04.15. 13:12

조회 254

<히타이트:오리엔트 최강의 제국> 전시 6월 8일까지 진행…정보자료실 대출 서비스 실시
올해 봄, 꼭 들려야 할 박물관과 기획전시가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히타이트:오리엔트 최강의 제국>전시가 그 주인공.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초룸시, 그리고 국립김해박물관과 김해시의 협력으로 마련된 전시라 더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불리웠던 히타이트 제국의 신비스러운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떠나는 신비로운 역사 여행에 벌써부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히타이트 제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유물을 상세히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무려 212점에 달하는 히타이트 제국의 유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세계사 시간에 교과서의 한 단락을 당당히 차지했던 '상형문자'의 제국 히타이트의 고대문자와 성벽, 제국 국민들의 일상 생활까지 다양하게 조명되어 있어 아주 먼 옛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상형문자에 대한 정보와 가이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전시 곳곳에서 관람객들은 상형문자와 고대문자 등을 조합하여 나만의 해석을 해볼 수도 있으며, 전시 막바지에는 상형문자 스탬프를 재밌게 찍어갈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작년 국립김해박물관과 열렸던 히타이트 철기 유물 전시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선보이는 히타이트 제국에 관한 전시인데, 작년에 비해 올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는 구성과 범위가 더 확대되었다고 전해진다. 1부, 2부, 3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성백제박물관은 금번 전시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중순 학술대회도 연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성백제박물관과 히타이트 제국의 기획전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정보자료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한성백제박물관이 박물관 내 '정보자료실'의 기능을 확대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 정보자료실은 지하 2층에 있는 '도서관'으로 기존에 월~토요일에 운영되었으나, 2월 25일부터는 박물관 운영에 맞게 화~일요일로 운영시간을 변경하였다. 이와 함께 본래는 정보자료실에서 책을 열람하는 것만 가능했으나, 일반 도서관 처럼 대출 서비스를 실시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복층 형태로 이루어진 서가 사이 사이에 편하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 공간도 정비하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서관의 기능을 갖추게 되어 향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올해 봄에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히타이트 제국'과 관련된 기획전시를 놓쳐서는 안된다
올해 봄에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히타이트 제국'과 관련된 기획전시를 놓쳐서는 안된다 ©임중빈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초루시, 김해시 등과 협력하여 마련된 전시로 그 의미도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초루시, 김해시 등과 협력하여 마련된 전시로 그 의미도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임중빈
무려 3천여년 전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이름을 떨친 히타이트 제국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전시다
무려 3천여년 전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이름을 떨친 히타이트 제국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전시다. ©임중빈
히타이트 제국을 상징하는 귀중한 유물 212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히타이트 제국을 상징하는 귀중한 유물 212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임중빈
상형문자, 쐐기문자 등 히타이트 제국의 신비로운 '문자'에 대한 전시가 꽤 흥미롭다
상형문자, 쐐기문자 등 히타이트 제국의 신비로운 '문자'에 대한 전시가 꽤 흥미롭다. ©임중빈
우리나라 고조선 시대보다 훨씬 더 전의 역사를 만나보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고조선 시대보다 훨씬 더 전의 역사를 만나보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임중빈
고대문자, 종교, 일상, 전쟁 등 히타이트의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고대문자, 종교, 일상, 전쟁 등 히타이트의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임중빈
언어, 문자, 고대문자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번 전시를 꼭 놓치지 말아야 한다
언어, 문자, 고대문자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번 전시를 꼭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임중빈
상형문자와 쐐기문자를 계속 관람하면서 많은 유물들에 적힌 이야기를 해석해보는 재미가 있다
상형문자와 쐐기문자를 계속 관람하면서 많은 유물들에 적힌 이야기를 해석해보는 재미가 있다. ©임중빈
수 천년 전의 기원전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이 흥미롭기만 하다
수 천년 전의 기원전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이 흥미롭기만 하다. ©임중빈
전시는 총 1, 2, 3부로 짜임새 있게 구성 되어 있는 점이 돋보인다
전시는 총 1, 2, 3부로 짜임새 있게 구성 되어 있는 점이 돋보인다. ©임중빈
히타이트의 '종교'에 대한 전시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히타이트의 '종교'에 대한 전시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임중빈
세계사 교과서에서 글로만 접했더 히타이트 제국의 많은 것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전시
세계사 교과서에서 글로만 접했더 히타이트 제국의 많은 것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전시. ©임중빈
히타이트 제국과 관련된 기획전시 관람후에는 지하 2층에 있는 '정보자료실'을 들려보자
히타이트 제국과 관련된 기획전시 관람후에는 지하 2층에 있는 '정보자료실'을 들려보자. ©임중빈
한성백제박물관이 이용자들이 편의를 위해 정보자료실을 확대 개편 운영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이 이용자들이 편의를 위해 정보자료실을 확대 개편 운영하고 있다. ©임중빈
기존 월~토요일 운영에서 변경된 화~일요일 스케쥴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월~토요일 운영에서 변경된 화~일요일 스케쥴로 운영하고 있다. ©임중빈
정보자료실 운영시간을 한성백제박물관 운영시간과 일치시켜 혼선을 줄여주는 것도 좋은 정책으로 보여진다
정보자료실 운영시간을 한성백제박물관 운영시간과 일치시켜 혼선을 줄여주는 것도 좋은 정책으로 보여진다. ©임중빈
복층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정보자료실
복층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정보자료실. ©임중빈
기존에는 보유 도서를 열람만 가능했지만, 지난 2월 부터는 일반 도서관처럼 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보유 도서를 열람만 가능했지만, 지난 2월 부터는 일반 도서관처럼 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임중빈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공간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공간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 ©임중빈
마치 일반 도서관의 열람실처럼 이용할 수도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마치 일반 도서관의 열람실처럼 이용할 수도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임중빈

한성백제박물관

○ 위치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71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 문의 : 02-2152-5800

시민기자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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