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창덕궁, 홍매화 초절정 풍경

시민기자 임동환

발행일 2025.04.10. 17:56

수정일 2025.04.11. 16:48

조회 183

창덕궁 홍매화 꽃은 2025년 4월 1일 기준 활짝 만개해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봄풍경을 선사한다. ⓒ임동환

고즈넉한 서울 고궁 봄꽃 명소 창덕궁! 현재 붉은빛 홍매화로 한가득

서울 창덕궁에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활짝 피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고즈넉한 궁궐과 어우러진 홍매화는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나게 하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창덕궁 함얌문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홍매화는 3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4월 초 절정에 이른다. 연분홍 벚꽃보다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홍매화는 서울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매년 이맘때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특히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붉은빛 꽃잎이 더욱 선명하게 빛나며, 고궁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창덕궁의 홍매화는 단순한 봄꽃을 넘어 역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랜 세월을 견뎌내며 궁궐과 함께 존재해 온 이 꽃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궁궐의 정취와 한국 전통 정원의 멋을 그대로 담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홍매화가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창덕궁을 방문하며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긴다.

궁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홍매화가 절정을 맞이했으며,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빛이 가장 아름다운 오전이나 해질 무렵을 추천한다.

서울 도심 속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 창덕궁 홍매화. 붉게 물든 꽃잎이 전하는 따뜻한 봄기운을 놓치지 말고, 고궁의 운치 속에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순간을 만끽해보자.
2025년 4월 1일 기준, 창덕궁 함양문 일대에 아름답게 만개한 홍매화 ⓒ임동환
2025년 4월 1일 기준, 창덕궁 함양문 일대에 아름답게 만개한 홍매화 ⓒ임동환
성정각 뒤쪽은 홍매화 핫한 포토존! 이곳에서 예쁘게 사진을 남겨보자 ⓒ임동환
성정각 뒤쪽은 홍매화 핫한 포토존! 이곳에서 예쁘게 사진을 남겨보자 ⓒ임동환
고궁의 운치 속에서 봄꽃을 만끽해 보자. ⓒ임동환
고궁의 운치 속에서 봄꽃을 만끽해 보자. ⓒ임동환

창덕궁

○ 주소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 입장 시간 : 9:00 ~ 18:00(2~5월, 9~10월), 9:00 ~ 18:30(6~8월), 9~10월, 9:00 ~ 17:30(11~1월), 마감 1시간 전 입장 /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대인(만25~만64세) 3,000원
누리집

시민기자 임동환

보이는 서울 너머의 진짜 이야기를 전하는 서울시민기자 임동환입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