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분수 드디어 가동! 반짝이는 물줄기에 웃음 가득~

시민기자 장신자

발행일 2025.04.03. 13:00

수정일 2025.04.03. 16:12

조회 359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이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분수가 가동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이 자리한 이곳은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도심 속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분수는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로, 바닥 분수와 물줄기 분수가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바닥 분수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여름철 분수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광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든다.

분수는 정각부터 50분까지 가동되며, 50분부터 정각까지는 운영을 쉰다. 다만, 시스템으로 등록된 자동 운영 방식이기 때문에 실제 운영 시간에 다소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화문광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다. 광장 중심에는 조선의 명장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이끌고 조선을 지켜낸 그는 지금도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는 그의 명언인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가 새겨져 있어 그의 강인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세종대왕 동상 역시 광화문광장을 대표하는 역사적 상징이다. 한글 창제를 비롯해 과학, 음악, 정치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은 조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꼽힌다. 동상 뒤편 지하에는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전시관이 있어 그의 업적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해졌다"며 "아이들과 함께 역사도 배우고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았다. 광화문광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또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공간인 만큼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분수 가동과 함께 수질 관리 및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광화문광장의 분수가 더욱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가 4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장신자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가 4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장신자
분수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광화문광장을 더 활기차게 만든다. ©장신자
분수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광화문광장을 더 활기차게 만든다. ©장신자
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모습 ©장신자
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모습 ©장신자
손잡고 걸어가고 싶은 아치형 분수다. ©장신자
손잡고 걸어가고 싶은 아치형 분수다. ©장신자
 잠시 분수가 멈춘 시간, 이순신 장군이 광화문광장을 호령하는 듯하다. ©장신자
잠시 분수가 멈춘 시간, 이순신 장군이 광화문광장을 호령하는 듯하다. ©장신자

광화문광장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235m
누리집
○ 문의 : 02-120

광화문광장 분수

○ 가동기간 : 4월 1일~10월 31일 
○ 가동시간 : 4~5월, 9~10월 10:00~19:50, 6~8월 10:00~20:50

시민기자 장신자

문화술과 취약계층을 주제로 사진 작업을 하며 소통하고,마음을 나누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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