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AI, 만나봤어? DDP서 이틀간 '서울 AI페스타'

시민기자 오도연

발행일 2025.03.11. 16:12

수정일 2025.03.11. 16:12

조회 372

지난 3월 8~9일 이틀간 DDP에서 열린 ‘서울AI페스타 2025’ ©오도연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서울AI페스타 2025’가 3월 8~9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렸다. ☞ [관련 기사] 이번 주말, AI와 놀자! '서울AI페스타' 3월 8일~9일 DDP서 개최

AI(인공지능)는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만날 수 있고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 쉽게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도 많은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AI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 분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준비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행사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AI 백일장, AI 사생대회, AI 로봇 만들기, AI를 활용한 나만의 상상의 동물 그리기, AI 로봇이 만드는 아이스크림, AI가 그려주는 캐릭터, AI를 탑재한 자율주행 휠체어 시연과 같이 다양한 AI 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서울AI페스타 2025’에서는 ▴서울시 AI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AI 서울 인사이드’ ▴생성형 AI의 답변 오류를 유쾌하게 알아보는 ‘엉뚱 AI 전시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AI 펀스팟’ ▴AI 관련 대결을 펼치는 ‘AI 플렉스팟’ ▴전문가 강연과 청년 토론이 열리는 ‘AI 오디세이’ ▴생성형 AI로 나의 그림을 그리는 ‘AI 아트워크존’ 6개 분야로 운영됐다.

‘AI 서울 인사이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45개의 AI 행정 혁신 관련 사업과 정책을 보여주면서 AI 기술이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모습을 알렸다. ‘엉뚱 AI 전시관’은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단점인 환각(할루시네이션) 사례를 유쾌하게 재구성해서 AI가 만능이 아님을 재미있게 보여줬다. ‘AI 오디세이’는 AI 관련 전문가 포럼과 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AI 펀스팟’에서는 바리스타 AI 로봇, 춤추는 댄싱 로봇, AI 포토 부스 등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AI 플렉스팟’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과 그림을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AI 사생대회’가 열렸다.
AI 기술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출력하는 체험 코너는 줄을 설 만큼 인기가 많았다. ©오도연
AI 기술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출력하는 체험 코너는 줄을 설 만큼 인기가 많았다. ©오도연
AI 백일장에 참가한 가족들이 진지하게 글을 쓰고 노트북에 입력하고 있다. ©오도연
AI 백일장에 참가한 가족들이 진지하게 글을 쓰고 노트북에 입력하고 있다. ©오도연
AI 블록 자동차 만들기 및 장애물 경기에 참가한 시민들 ©오도연
AI 블록 자동차 만들기 및 장애물 경기에 참가한 시민들 ©오도연
AI를 활용해 내가 만든 캐릭터로 굿즈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오도연
AI를 활용해 내가 만든 캐릭터로 굿즈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오도연
바둑 AI와 대국을 펼치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오도연
바둑 AI와 대국을 펼치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오도연
사람처럼 걷고 말하는 AI 휴머노이드는 특히 사람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오도연
사람처럼 걷고 말하는 AI 휴머노이드는 특히 사람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오도연
즉석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는 AI 로봇 ©오도연
즉석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는 AI 로봇 ©오도연

시민기자 오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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