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천이 달라졌어요! 문화·자연 어우러진 수변 쉼터로 재탄생
발행일 2024.12.30. 13:41
따스한 햇살 아래 고덕천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 좋은 '물멍 자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미디어 아트가 설치된 물멍 자리에서는 다채로운 영상과 함께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고덕천 곳곳에 마련된 생태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저녁에는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거나 버스킹 공연,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량 아래에는 운동 시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운동을 즐기거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고덕천은 이제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이웃들과 교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다. 홍제천, 도림천, 세곡천 등 이미 많은 하천들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서울시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불광천과 고덕천에 이어, 2026년까지 21개 자치구에 수변카페, 커뮤니티·복합문화공간 등 각 자치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로 25개의 다양한 수변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하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고덕천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일상이 기대된다.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 교통 : 지하철 5호선 강일역 4번 출구, 도보 10분
○ 고덕천 하천생태체험 프로그램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문의: 02-426-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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