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추위가 매섭지 않게! 쪽방촌 한파 지원·화재 예방 점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2.20. 16:05

수정일 2024.12.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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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 주민을 위해 밤추위대피소를 운영하고, 쪽방상담소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도 진행한다.
쪽방 주민을 위해 밤추위대피소를 운영하고, 쪽방상담소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한파가 매섭게 느껴지는 쪽방촌 주민을 위해 ‘겨울철 쪽방촌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겨울철 쪽방촌 특별보호대책’으로 ▴야간 밤추위대피소 운영 ▴화재 점검 등을 시행 중이며 ▴고령자‧장애인 등 건강취약자는 쪽방상담소 간호사, 외부 의료기관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지난 겨울 쪽방 주민에게 목욕 서비스를 제공했던 동행목욕탕 5개소는 밤추위대피소로 활용된다. 난방용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은 올해 10만여 점으로 10배 늘었다. 쪽방상담소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도 진행되고 있다.

동행목욕탕 ‘밤추위대피소’

○ 종로권역 : 현대옥사우나 (종로구 창신길 22, 창신동·돈의동쪽방상담소 운영) 
○ 영등포권역 : 신동남사우나(영등포로 37길, 지하 1층, 영등포쪽방상담소 운영) 
○ 서울역·남대문권역 
 - 남대문사우나(중구 퇴계로 27, 남대문쪽방상담소 운영) 
 - 아현스파(서대문구 북아현로 4길 9-7, 남대문쪽방상담소 운영) 
 - 은전사우나(용산구 후암로 29, 서울역쪽방상담소 운영) 
지난 12월 18일에는 돈의동 쪽방촌 한파 및 화재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시는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주거 취약지역의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안전버너, 방화포 등이 들어있는 ‘화재예방안전키트’와 ‘자동화재속보설비’, ‘IoT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보이는 소화기’ 등 쪽방촌 화재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쪽방촌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등 화재 안전 시설
쪽방촌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등 화재 안전 시설
시는 분전반에 전기적 이상을 감지할 수 있는 IoT 센서를 설치, 화재 등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안전조치와 연계하는 ‘IoT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이번 달까지 돈의동 730개 쪽방에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9~10월에는 돈의동 쪽방촌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 점검 및 개보수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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