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눈…서울시 제설대응에 총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1.27. 19:18
서울시 제설대책 2단계 격상…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 총력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시는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차량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고 강설이 지속되고 있으니, 출퇴근에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폭설로 출퇴근길 도로혼잡 예상…대중교통 증회운행 실시
현재 눈 예보가 28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설 대응 2단계가 유지되는 동안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회도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제설 2단계 대응 해제 시 미실시, 평시 운행된다.
우선 지하철은 2호선, 5~8호선을 대상으로 집중 배차시간을 늘려 출근시간대 20회, 퇴근시간대 15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차고지 출발 시간 기준으로 평소보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 운행한다.
○ 출근 집중배차시간 (평소) 07시~09시 → (연장) 07시~09시 30분
○ 퇴근 집중배차시간 (평소) 18시~20시 → (연장) 18시~20시 30분
따릉이 대여소, 교통안전시설물, 외부 공영주차장 등 야외 시설물에 대해서도 26일부터 현장을 순회하여 점검 중이다.
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도로 통제 구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 SNS 등에서도 지하철 운행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무악재, 미아리고개 등 상습통제구간을 지나는 94개 버스노선은 기상 및 도로 상황에 따라 우회 운행될 수 있으므로,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취약계층 안전관리, 응급이송 관리 등 ‘재난안전대책’…내년 3월 15일까지
이번 재난안전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겨울철 한파 등 취약계층 및 재난 취약지역 안전관리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상황관리체계 가동 ▴한랭질환자 등 응급이송 관리 ▴제설 지원 및 정전 시 인명구조 등이다.
겨울철 한파·폭설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119구급대’, ‘생활안전대’가 주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도록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한랭질환자 발견 시 신속한 응급처지 및 병원이송 등 선제적구조·구급활동을 위한 긴급 대응·대비체계도 마련됐다.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는 기상특보(주의보·주의 등) 단계에 따른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특보상황 전파, 재난 취약계층 안전지원, 한랭질환자에 대한 병원이송 상황관리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 밖에도 한파 등으로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사고 대비 긴급구조를 위한 발전차 4대도 동원될 예정이다.
또한, 한강 결빙 등 수난사고 대비 빙상구조 및 수중 탐색훈련, 폭설 등 산악사고 대비 빙벽등반 등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대응태세를 갖춘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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