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상담 보고서 화면을 보며 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김윤희
- 상담 이후 생애 첫 증권계좌를 개설했다. ⓒ증권 앱 캡처
- 파킹통장, 예적금 개설도 상담사의 조언에 따라 실천했다. ⓒ은행 앱 켭처
- 잘 알지 못했던 투자와 관련한 개념도 정리할 수 있었다. ⓒ김윤희
서울 영테크 재무상담 후 3개월, 내 인생이 달라졌다!
발행일 2024.12.12. 13:30
'서울 영테크'는 청년을 위해 재무상담,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특화 정책이다. ⓒ김윤희
"서울시 모든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울 영테크 상담을 받은 후 3개월, 나는 지인들을 만날 때면 영테크 사업을 신청하라고 권유한다. 영테크 상담과 커뮤니티를 통해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맞춤형 재무상담 ‘서울 영테크’를 추천하는 이유를 소개해 보려 한다. ☞ [관련 기사]갈팡질팡 청년의 재테크, '서울 영테크'가 도와드려요!
서울 영테크 상담을 받은 후 3개월, 나는 지인들을 만날 때면 영테크 사업을 신청하라고 권유한다. 영테크 상담과 커뮤니티를 통해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맞춤형 재무상담 ‘서울 영테크’를 추천하는 이유를 소개해 보려 한다. ☞ [관련 기사]갈팡질팡 청년의 재테크, '서울 영테크'가 도와드려요!
서울 영테크를 신청하면 금융 전문가와 함께 1:1 상담이 진행된다. ⓒ김윤희
서울 영테크, 나에게도 필요할까?
"청년의 첫 재테크! 서울 영테크 사무국입니다." 서울 영테크 누리집을 통해 재무상담을 신청한 다음 날, 바로 메시지를 받았다. 당시 ‘나도 재무 상담이 필요할까?’라는 약간의 망설임을 갖고 있었다. 막연히 재무 상담은 부채가 많은 청년에게 필요하다고 오해했고, 당장 큰돈을 쓸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냥 한 번 받아 보자’라는 마음으로 신청해 봤다. 무료로 상담이 진행되기에 부담이 없었던 덕분이다.
이후 상담사가 배정되고, 3번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의 전반적인 과정이 만족스러웠다. 올해 처음 상담을 신청한 것이 후회될 정도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울 영테크 사업에 참여하리라 다짐했다. 영테크 상담을 이미 받은 청년은 1번에 최대 2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방식은 화상, 전화, 대면 등을 상담사와 논의 후 결정하면 된다. 이처럼 내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영테크 재무상담의 장점 중 하나다.
이후 상담사가 배정되고, 3번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의 전반적인 과정이 만족스러웠다. 올해 처음 상담을 신청한 것이 후회될 정도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울 영테크 사업에 참여하리라 다짐했다. 영테크 상담을 이미 받은 청년은 1번에 최대 2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방식은 화상, 전화, 대면 등을 상담사와 논의 후 결정하면 된다. 이처럼 내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영테크 재무상담의 장점 중 하나다.
나는 상담사의 추천에 따라 ‘전화-대면-대면’과 같은 방식으로 세 번의 상담에 참여했다. 상담 중에는 사업을 신청할 때 작성한 ‘기초 재무진단표’를 참고했다. 구글 폼에 소득, 자산, 부채 등을 간단히 입력한 기록이었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적었던 나는 재무현황을 파악하는 과정부터 배움의 연속이었다. 내가 지인들에게 "영테크는 세 번의 상담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적었던 나는 재무현황을 파악하는 과정부터 배움의 연속이었다. 내가 지인들에게 "영테크는 세 번의 상담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다.
대면 상담 때는 한국재무설계 상담실에서 만났다. ⓒ김윤희
‘나’를 아는 것부터 재무설계가 시작된다
“이번 상담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 싶은가요?” 수화기 너머 전달된 상담사의 첫 질문은 나를 잠시 멈칫하게 했다.
우선 “20대 중반이 되고, 여러모로 돈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서요. 돈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그렇게 나의 경제 분야의 지식이 부족함을 깨달은 몇 마디의 대화 이후 상담사는 ‘기초 재무진단표’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이어갔다. 이때 일방적인 내용 전달이 아닌 맞춤형 정보 공유 방식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30분의 상담을 마치자 ‘더 이상 이렇게 재테크를 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출금 통장과 예적금 외의 창구를 탐색했다. 먼저 상담사의 추천에 따라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 상품을 검색했다. 9월 중순 기준, 대부분 금융정책의 모집이 마감됐다. 그럼에도 각각의 모집 시기, 대상을 간단히 기록했다. 나의 재테크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청약 및 예적금 통장 등 기존 재무 상태 중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생긴 궁금한 점은 영테크 대면상담에서 해결했다.
우선 “20대 중반이 되고, 여러모로 돈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서요. 돈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그렇게 나의 경제 분야의 지식이 부족함을 깨달은 몇 마디의 대화 이후 상담사는 ‘기초 재무진단표’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이어갔다. 이때 일방적인 내용 전달이 아닌 맞춤형 정보 공유 방식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30분의 상담을 마치자 ‘더 이상 이렇게 재테크를 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출금 통장과 예적금 외의 창구를 탐색했다. 먼저 상담사의 추천에 따라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 상품을 검색했다. 9월 중순 기준, 대부분 금융정책의 모집이 마감됐다. 그럼에도 각각의 모집 시기, 대상을 간단히 기록했다. 나의 재테크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청약 및 예적금 통장 등 기존 재무 상태 중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생긴 궁금한 점은 영테크 대면상담에서 해결했다.
2, 3회차 상담은 상담사와 마주보며 했다. 모니터에는 기초 재무진단 및 1차 상담을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가 함께였다. 두 번째 상담은 내 성향에 맞춰 좋은 예적금 상품을 판단하는 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금리의 중요성', '청년 시기 재테크 관리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한편,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조언도 들었다.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예금 가입, 증권계좌 개설 등을 진행했다.
20대 중반, 재테크에 눈을 뜨다!
마지막 상담을 앞두고 2주간의 시간은 평소보다 빠르게 흘렀다. 금융상품을 탐색하는 과정은 끝이 없었기 때문이다. 투자 영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에 궁금한 점을 정리하여 3회차에 상담사에게 질문했다.
이에 체크카드 관리법부터 청약통장, 생활비 관리법 등 세세한 것까지 하나하나를 다루었다. 1:1로 상담이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
나에게 필요한 재무계획을 한눈에 보다. ⓒ김윤희
모든 상담을 마치자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재무상담 보고서’를 받았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중장기적인 목표 등이 정리되어 있었다. 상담을 마친 이후에도 꾸준히 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동력이 생긴 셈이다.
지난 3년간 서울 영테크에 참여한 청년의 총자산과 순자산이 각각 39.1%, 44.8% 증가한 통계는 서울 영테크의 효과를 잘 보여준다. 나 또한 꾸준히 재무 설계를 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서울 영테크에 참여한 청년의 총자산과 순자산이 각각 39.1%, 44.8% 증가한 통계는 서울 영테크의 효과를 잘 보여준다. 나 또한 꾸준히 재무 설계를 할 계획이다.
서울 청년 누구나 가입 가능한 서울 영테크 커뮤니티 ⓒ커뮤니티 앱 캡처
틈틈이 ‘서울 영테크 커뮤니티’에 방문하고 있다. 4만 명 이상이 가입한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금융 정보를 나눈다. 이에 더해 월별 챌린지, 영테크 클래스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재미있게 재테크와 친해질 수 있다. 한편, 매달 2~4회 영테크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전적인 금융 역량을 키우기 적절하다. 이에 나는 주변에 '재무상담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에게는 ‘영테크 커뮤니티에 가입’부터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가계부를 쓰고, 매일 경제 뉴스를 읽는다. 서울 영테크 상담을 받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영테크 상담이 만든 긍정적인 변화다. 내년에는 서울시에서 민관 협력으로 ‘서울 영테크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반가운 이유다. 5년차를 맞는 영테크는 ‘영테크 2.0’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청년 누구나 생애주기에 맞는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영테크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가계부를 쓰고, 매일 경제 뉴스를 읽는다. 서울 영테크 상담을 받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영테크 상담이 만든 긍정적인 변화다. 내년에는 서울시에서 민관 협력으로 ‘서울 영테크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반가운 이유다. 5년차를 맞는 영테크는 ‘영테크 2.0’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청년 누구나 생애주기에 맞는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영테크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매년 나만의 재무상담 보고서를 쌓고 싶다. ⓒ재무상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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