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의 하루,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체험해 봤어요~

시민기자 윤혜숙

발행일 2024.11.07. 08:50

수정일 2024.11.07. 13:39

조회 680

11월 2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성균관 유생의 하루’ 행사가 열렸다. ©윤혜숙
11월 2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성균관 유생의 하루’ 행사가 열렸다. ©윤혜숙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공자가 <논어>에서 언급한 말로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라는 뜻이다. 온고지신의 뜻을 아로새긴 하루를 보냈다. 성균관 유생의 하루다. 지금부터 과거 조선시대의 한때로 회귀해 보자.

사람이 살면서 겪는 중요한 네 가지 예식을 ‘관혼상제(冠婚喪祭)’라고 한다. 관혼상제에는 관례, 혼례, 상례, 제례가 있다. 관례는 정해진 나이가 되면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치르는 의식이다. 혼례는 오늘날의 결혼식과 같이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 맹세를 하고 약속하는 의식이다. 상례는 사람이 죽었을 때 치르는 예식이다. 제례는 돌아가신 조상을 위로하기 위해 치르는 예식으로 제사라고도 한다.

관혼상제 중에서 오늘날 많이 퇴색한 게 관례일 것이다. 하지만 관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관례를 ‘성년의 날’로 국가가 기념하면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현재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정하고 있다.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과거의 성년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혜숙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과거의 성년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혜숙
과거엔 ‘성년의 날’ 대신 성년례(成年禮)가 있었다. 성년례의 옛 기록이 전해져 온다. 2,000여 년 전 예절서인 <예기(禮記)>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갓을 쓰고 옷을 갖추어 입은 후에야 용모가 바르게 되며 말하는 모양, 말의 소리 등이 순조로워진다. 그러기에 관례라는 것은 예절의 시초가 된다. 남자는 상투를 틀어 올리고 갓을 쓰기 때문에 관례(冠禮)라고 한다. 관례의 시기는 남녀 각각 15~20세까지가 알맞다. 그리고 관례를 치러야만 자식 된 도리, 형제간의 우애, 신하로서 국가에 봉사하는 것 등 그 책무를 지을 수 있다.”
성년례 의식을 행하기 전에 학생들이 도포를 갖춰 입었다. ©윤혜숙
성년례 의식을 행하기 전에 학생들이 도포를 갖춰 입었다. ©윤혜숙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성년례를 치른다는 소식을 접했다.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의 학부모 자격으로 성년례에 참석했다.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 성년례 시작에 앞서 입장한 학생들은 도포를 갖춰 입었다.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유년기에서 성년기로 넘어가는 시기를 일정한 의식을 통해 명확히 구분지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관례와 계례라고 해 남녀가 혼인하기 전에 성년례를 치르도록 했다. 이는 육체적 성숙뿐 아니라 의식의 변화와 함께 행동의 변화를 통해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가 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에서 치렀던 성년례는 전통을 근간으로 하되, 그 의미를 살려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준비됐다.
성년례 의식에 앞서 큰손님과 학생, 학부모 간의 상견례가 있었다. ©윤혜숙
성년례 의식에 앞서 큰손님과 학생, 학부모 간의 상견례가 있었다. ©윤혜숙
명륜당 앞마당에서 성년례를 진행했다. 성년례는 개식 선언, 인사 말씀, 축사, 자관자례, 성년 선서 및 성년 선언, 수훈례, 고유례,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례에서 언급하는 ‘큰손님’, ‘관자’라는 호칭이 있다. ‘큰손님’은 학덕이 높고 예법에 밝은 분으로 성년례 의식을 주관한다. ‘관자’는 성년례에서 의식을 치를 성년에 이른 학생들이다.

먼저 의식에 앞서 큰손님과 관자, 학부모 간의 ‘상견례’가 있었다. 서로 마주 보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다. 인사는 ‘공수’와 ‘배’로 나뉜다. ‘공수’는 손을 모으는 동작이고, ‘배’ 하면 허리를 숙여 인사한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적 배웠던 인사법이다. 고개를 숙여서 하는 인사법보다 더 예의있고 정중한 인사법이기도 하다.
도포를 입고 유건을 머리에 쓰는 것으로 삼가례를 대신했다. ©윤혜숙
도포를 입고 유건을 머리에 쓰는 것으로 삼가례를 대신했다. ©윤혜숙
‘삼가례’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초가례에서 관자가 어른의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상투를 틀고 관을 쓴다. 재가례에서 어른의 외출복과 관을 쓰고, 삼가례에서 어른의 관복으로 갈아입으며 관을 쓴다. 평상복, 외출복, 관복으로 옷을 세 번 바꿔 입는 것은 가정에서 사회로 나아가 국가를 위해 일을 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던 작은 소견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도포에 유건, 술띠를 착용한 학생들이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했다. ©윤혜숙
도포에 유건, 술띠를 착용한 학생들이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했다. ©윤혜숙
오늘의 성년례 자리에서는 관자들이 입고 온 평상복에 유건과 도포, 술띠를 착용하는 것으로 삼가례 의식을 진행했다. 머리에 쓰는 유건과 허리에 두르는 술띠가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맨 왼쪽 줄에 앉아있던 교수들이 자리를 옮겨가면서 학생에게 다가가서 일일이 유건을 쓰고 술띠를 두르는 것을 도와줬다. 도포에 유건, 술띠를 착용한 학생들을 대하니 마치 눈앞에서 성균관 유생을 대하는 것 같았다.
학생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본인의 자를 읽고 자호의 뜻을 설명하는 자관자례를 진행했다. ©윤혜숙
학생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본인의 자를 읽고 자호의 뜻을 설명하는 자관자례를 진행했다. ©윤혜숙
큰손님의 축사에 이어 ‘자관자례’가 있었다. 자관자례란 초례 후 자를 지어주고 이름 대신 부르게 하는 것이다. 이름을 대신해서 자를 부르는 것은 본명을 존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센터 측에서 성년례에 참석한 40명의 관자의 자를 지어서 자리 앞에 뒀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본인의 자를 읽고 자호의 뜻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맨 앞줄부터 자리에 앉아 있던 학생이 차례대로 일어나서 자신의 자가 무엇인지를 알려줬다. 성년으로서의 출발을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옛 문헌의 좋은 구절에서 자를 따왔다. 한 학생이 자신의 자를 ‘삼락’이라고 했다. 이어서 <맹자>에 나오는 구절을 언급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세상에서 왕 노릇을 함은 이에 속하지 않는다.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들에게 탈이 없음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자신과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음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침이 세 번째 즐거움입니다.”

센터장이 그중에 학생이 할 수 있는 즐거움은 무엇인지를 묻자 학생이 “저는 교육학과라서 세 번째 즐거움을 생각하고 선택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해서 모두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들께 엎드려 고하는 고유례를 진행했다. ©윤혜숙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들께 엎드려 고하는 고유례를 진행했다. ©윤혜숙
마지막으로 관자의 성년 선서, 큰손님의 성년 선언에 이어 수훈례가 있었다. 수훈례는 성인으로서 새길 교훈을 내려주는 의식이다. 이어서 고유례를 진행했다. 고유례는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들께 엎드려 고하는 의식이다. 성균관대학교의 고유 의식으로 입학식과 졸업식과 같은 행사에서 진행한다. 성년례 역시 학교의 귀중한 행사라서 고유례를 드린다고 했다.
  • 학생과 가족들이 명륜당 대청마루에서 현판에 얽힌 조선시대의 역사를 경청하고 있다. ©윤혜숙
    학생과 가족들이 명륜당 대청마루에서 현판에 얽힌 조선시대의 역사를 경청하고 있다. ©윤혜숙
  • 명륜당 현판에 유교의 가르침인 삼강오륜이 적혀 있다.©윤혜숙
    명륜당 현판에 유교의 가르침인 삼강오륜이 적혀 있다.©윤혜숙
  • 학생과 가족들이 명륜당 대청마루에서 현판에 얽힌 조선시대의 역사를 경청하고 있다. ©윤혜숙
  • 명륜당 현판에 유교의 가르침인 삼강오륜이 적혀 있다.©윤혜숙
오전에 성년례가 진행됐다면, 오후엔 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공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학부모 공감 프로그램은 유학에서의 가르침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의·예·지 4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동했다.

명륜당 대청마루에 걸린 현판을 보면서 유은주 교수가 조선시대의 역사를 알려줬다. 중종 때 일어난 사화부터 선조 때 생겨난 붕당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역사가 유 교수의 입에서 술술 나왔다. 현판에는 유교의 가르침인 삼강오륜도 기재돼 있었다. 선조를 예로 들면서 삼강오륜의 하나인 부자유친을 실천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래서 어린 아들인 영창대군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광해군이 폭군으로 내쫓기게 됐다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선조가 16세에 왕위에 올랐다면서 유 교수는 학생들에게 지금 20대 초‧중반의 나이가 절대 어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 부모와 자녀가 술잔을 주고 받으면서 예법을 익히고 있다. ©윤혜숙
    부모와 자녀가 술잔을 주고 받으면서 예법을 익히고 있다. ©윤혜숙
  • 옛 문헌에서도 음주에서의 절제를 강조하고 있다. ©윤혜숙
    옛 문헌에서도 음주에서의 절제를 강조하고 있다. ©윤혜숙
  • 부모와 자녀가 술잔을 주고 받으면서 예법을 익히고 있다. ©윤혜숙
  • 옛 문헌에서도 음주에서의 절제를 강조하고 있다. ©윤혜숙
6백주년기념관으로 입장하니 테이블마다 술주전자와 술잔이 놓여 있었다. 김미라 교수는 가정의례의 하나인 성년례를 치른 후 달라지는 점 세 가지를 알려줬다. 이것은 부모가 성년이 된 자녀에게 행해야 할 예법인 셈이다. 먼저 말씨가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면 낮춤말 “하라”에서 높임말 “하게”로 바뀐다. 예전에 이름을 함부로 불렀다면 자나 당호로 불러야 한다. 또 어른에게 절하면 앉아서 받았는데 이젠 어른도 답배를 해야 한다. 자녀라고 해도 어른으로 대접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아이가 성숙한 어른이길 바라면서도 정작 아이를 어른으로 존중하고 대접해 줬는지를 생각하면서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 동재에 모인 학생과 가족들에게 가족 초상화를 그릴 것을 안내했다. ©윤혜숙
    동재에 모인 학생과 가족들에게 가족 초상화를 그릴 것을 안내했다. ©윤혜숙
  • 학생과 가족들이 마루에 걸터앉아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윤혜숙
    학생과 가족들이 마루에 걸터앉아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윤혜숙
  • 기자가 그린 가족 초상화에는 성균관 유생이 된 아이와의 추억이 담겨 있다. ©윤혜숙
    기자가 그린 가족 초상화에는 성균관 유생이 된 아이와의 추억이 담겨 있다. ©윤혜숙
  • 동재에 모인 학생과 가족들에게 가족 초상화를 그릴 것을 안내했다. ©윤혜숙
  • 학생과 가족들이 마루에 걸터앉아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윤혜숙
  • 기자가 그린 가족 초상화에는 성균관 유생이 된 아이와의 추억이 담겨 있다. ©윤혜숙
그다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명륜당 건너 동재로 갔다. 동재는 서재와 더불어 성균관 유생들의 기숙사였다. 그곳으로 가니 기다란 마루에 그림을 그릴 도구가 놓여 있었다. 김종석 교수가 주문한 대로 가족 초상화를 그렸다. 마루에 걸터앉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면서 그림을 그린다. 늦가을 주말에 아이와 함께 성균관에서 추억을 만드는 이 소중한 순간을 그림으로 남겼다.
  •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성균관을 거닐면서 가족 사진을 찍을 것을 안내했다. ©윤혜숙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성균관을 거닐면서 가족 사진을 찍을 것을 안내했다. ©윤혜숙
  •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균관을 방문했다. ©윤혜숙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균관을 방문했다. ©윤혜숙
  •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성균관을 거닐면서 가족 사진을 찍을 것을 안내했다. ©윤혜숙
  •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균관을 방문했다. ©윤혜숙
마지막으로 명륜당을 중심으로 성균관을 거닐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주강 교수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준단다. 늦은 오후가 되자 명륜당 앞마당엔 인파로 가득했다. 때맞춰 ‘성균관의 가을, 풍류하다’라는 주제로 차와 함께하는 성균관의 가을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말 그대로 성균관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었다. 오래된 나무의 틈새에 돌을 올려놓으면서 소원을 비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다.
  • 무대로 나온 학생이 가족의 행복을 담아낸 초상화를 설명한 뒤 선물을 고르고 있다. ©윤혜숙
    무대로 나온 학생이 가족의 행복을 담아낸 초상화를 설명한 뒤 선물을 고르고 있다. ©윤혜숙
  • 무대로 나온 학생이 가족의 행복을 담아낸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윤혜숙
    무대로 나온 학생이 가족의 행복을 담아낸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윤혜숙
  • 무대로 나온 학생이 가족의 행복을 담아낸 초상화를 설명한 뒤 선물을 고르고 있다. ©윤혜숙
  • 무대로 나온 학생이 가족의 행복을 담아낸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윤혜숙
네 개의 프로그램이 끝난 뒤 성년례 행사에 참여했던 모두가 모여서 오늘의 일정을 되돌아봤다. 성균인성교육센터 측에서 우리 가족의 행복을 담아낸 초상화, 사진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무대에 나와서 행사 소감,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부모와 자녀가 주말 하루를 온전히 같이 보내는 것도 드물다. 부모와 자녀 모두 각자의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마주 앉아서 밥을 먹거나 대화를 나누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그런 부모와 자녀를 위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줬다. 멀리 있거나 바쁜 부모를 대신해서 형제자매, 친구가 참석한 예도 있었다. 특히 조부모를 모시고 온 두 가족은 무대에서 소감을 발표할 때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서 참석자들 모두가 활짝 웃었다.
늦가을 저녁,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성균관의 단풍이 낮보다 더 화려해 보인다. ©윤혜숙
늦가을 저녁,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성균관의 단풍이 낮보다 더 화려해 보인다. ©윤혜숙
아이가 만 19세 되던 해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그땐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했다. 여전히 내 눈엔 어릴 적 아이의 모습으로만 보였고 그렇게 아이를 대해왔다. 이번에 성년례를 통해 아이를 어른으로 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도 성년례를 통해서 한층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당장 아이를 바라보는 내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겠다. 그것을 배우고 익혔던 성균관 유생의 하루였다.

지난 2013년 7월에 설립된 성균인성교육센터는 성균관대학교의 교시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교양 기초 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라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아니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이곳에서 하는 대외 협력 프로그램은 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성균동양인문학아카데미, 성균인성나눔프로그램, 군 인성교육, 초중고인성교육,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 인성 포럼 학술대회, 영어 인성 프로그램, 사임당 인성교실 등이 개설되어 있다.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는 고전에서 배울 수 있다. 옛 성현의 말씀은 수천 년이 흐른 지금도 유효하다. 달리 온고지신이겠는가!

성균인성교육센터

○ 위치
 - 인문사회과학캠퍼스 :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 25-2 성균관대학교 호암관 2층 50217A
 - 자연과학캠퍼스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066 성균관대학교 기초학문관 1층 51164
누리집
○ 문의 : 02-760-0165, 031-299-4298

시민기자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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