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소재로 만든 장식품과 거울 소품 ⓒ김도연
- 목재 소재로 만든 동물 조각품 ⓒ김도연
나무 그립톡, 도어벨 만들었어요! '2024 서울목공한마당'
발행일 2024.10.07. 10:22
지난 10월 3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열린 ‘2024년 서울목공한마당’ ⓒ김도연
“여러분, 여기 동그란 나무에 그려진 건 해치와 청룡 친구들이에요. 이걸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멋지게 꾸며서 나무 도어벨을 만들어볼 거예요! 문에 걸어두면 나무가 빙글빙글 흔들리고 ‘딸랑’하고 방울소리도 나겠죠?”
지난 10월 3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열린 ‘2024년 서울목공한마당’에는 서울시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단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예마당에서는 목재를 사용한 초인종, 열쇠고리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목공예 체험에 푹 빠진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나무로 뚝딱뚝딱! '서울목공한마당' 개최…현장 선착순
지난 10월 3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열린 ‘2024년 서울목공한마당’에는 서울시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단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예마당에서는 목재를 사용한 초인종, 열쇠고리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목공예 체험에 푹 빠진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나무로 뚝딱뚝딱! '서울목공한마당' 개최…현장 선착순
시민이 참여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10종)을 운영한다. ⓒ김도연
나만의 나무 도어벨을 완성했다. ⓒ김도연
서울목공한마당은 시민들이 목공예를 체험하면서 목공문화를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목공 체험 축제를 말한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목공체험과 전시를 비롯해 나무놀이 체험, 나무악기공연 등 시민들이 목재와의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목공체험장을 운영하는 9개 자치구와 서울대공원이 참여해 10여 가지 목공 가구와 장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특별히 참가비용 없이 누구나 무료로 나만의 목공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었다. 남녀노소 나무와 놀며, 나무 냄새 가득했던 그 현장을 함께 만나보자.
주목할 만한 점은 목공체험장을 운영하는 9개 자치구와 서울대공원이 참여해 10여 가지 목공 가구와 장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특별히 참가비용 없이 누구나 무료로 나만의 목공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었다. 남녀노소 나무와 놀며, 나무 냄새 가득했던 그 현장을 함께 만나보자.
서울목공한마당이 열린,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의 모습 ⓒ김도연
① 나무로 만드는 나만의 소품, 목공 체험 프로그램
서울목공한마당에는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A존부스와 B존부스에서 목공체험 프로그램 10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A존에는 노원구 나무 그립톡 만들기(A-01), 도봉구 원형 스툴 만들기(A-02), 중랑구 냄비 받침 만들기(A-03), 은평구 전통나무 노리개(A-04)가 준비되어 있다.
다음으로 B존에는 서대문구 전통소반 만들기(B-01), 양천구 나무 열쇠고리 만들기(B-02), 강서구 손잡이 트레이 만들기(B-03), 강동구 두칸 수납함 만들기(B-04), 구로구 소품 받침대 만들기(B-05), 서울대공원 나무 도어벨 만들기(B-06)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단위로 현장에서 배부하는 티켓을 선착순 수령해야 하며, 프로그램당 10명 내외로 참여 인원이 정해져 있다. 또한, 체험시간은 20분에서 40분 내외로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다르며, 한 사람당 1개 티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해 두면 좋겠다.
다음으로 B존에는 서대문구 전통소반 만들기(B-01), 양천구 나무 열쇠고리 만들기(B-02), 강서구 손잡이 트레이 만들기(B-03), 강동구 두칸 수납함 만들기(B-04), 구로구 소품 받침대 만들기(B-05), 서울대공원 나무 도어벨 만들기(B-06)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단위로 현장에서 배부하는 티켓을 선착순 수령해야 하며, 프로그램당 10명 내외로 참여 인원이 정해져 있다. 또한, 체험시간은 20분에서 40분 내외로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다르며, 한 사람당 1개 티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해 두면 좋겠다.
서울목공한마당에는 10개 목공체험장이 참여해 A존부스와 B존부스로 운영됐다. ⓒ김도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배부하는 티켓을 선착순 수령할 수 있었다. ⓒ김도연
② ‘나무야 놀자, 해치야 놀자’ 나무놀이 체험 프로그램
한편 공예마당 한 켠에서는 나무로 만든 놀이시설과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핸드 하키, 볼링, 배드민턴, 주사위 놀이 등 목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전력 없이 운영되며, 친환경 소재라 아이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목공체험장에서 나온 나무 조각에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 텐트 안에서 나무 관련 서적을 읽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누구라도 나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목공체험장에서 나온 나무 조각에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김도연
이날 오후 2시부터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쇼 공연에 시민들이 환호했다. ⓒ김도연
목공의 가장 큰 매력은 창의성과 성취감이 아닐까 싶다. 나무라는 자연 재료를 사용해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결과물이 나올 때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만든 가구나 소품은 실용적이기도 하고, 개성이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다.
10월 5일 서울목공한마당과 공예콘서트가 함께 열렸다.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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