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첫삽…1,242세대 아파트 조성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2.16. 17:06
‘번동 모아타운’ 전국 최초 세입자 보상대책 마련…2028년 입주 예정
‘번동 모아타운’은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그간 서울시와 강북구의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받아 빠르게 진행되어 왔다. 지난달부터 철거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준공·입주 예정이다.
2022년 4월 통합심의 통과,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올해 5월 ‘세입자 보상 대책’을 수립, 갈등 없이 세입자 보상 및 이주 등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모아주택 사업은 기존 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세입자 손실보상 대책이 부재했으나, 시가 2022년 10월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 ‘모아주택 세입자 지원책’을 마련, 세입자 주거이전 비용·영업손실액 보상 등이 이뤄지게 됐다.
5개 모아주택이 1,242세대 아파트로 재탄생…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녹지 조성
1~3구역, 4~5구역은 각각 ‘건축협정’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하고, 부대·복리시설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으로 이용 및 관리한다. 이를 통해 법정 주차대수(1,175대)보다 119대 많은 총 1,294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모아타운이 조성되는 번동과 직접 맞닿아있지만 현재 차량이 점유하고 시설도 낙후해 주민 이용이 저조한 ‘우이천변’ 약 6,000㎡에도 공공기여를 활용하여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와 휴식·운동시설을 조성한다.
번동 모아타운Ⅱ (번동 454-61 일대, 70,897㎡)는 올해 1월 관리계획 승인·고시되어 3개의 모아주택이 조합을 설립해 추진 중이며, 이 중 한 곳은 사업시행계획(안) 통합심의를 완료했다. 번동 모아타운Ⅲ (번동 469 일대, 약 99,462㎡)은 올해 11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번동 모아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와 주거 품질 개선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당초 오는 2026년까지 서울 시내 100개의 모아타운을 추진하고, 모아주택 3만 호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2024년 12월 현재, 서울 시내에서는 강북구 번동을 포함해 총 109개소의 모아타운이 추진되고 있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사업개요
○ 용도지역 : 제3종 일반주거지역
○ 사업규모 : 최고 35층/지하2층, 총 13개동, 전체 1,242세대 (임대 245세대)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구분 | 위치(면적) | 추진단계 | 공급세대 | 추진현황 |
---|---|---|---|---|
모아타운Ⅰ (시범사업지) |
번동 429-114 55,572㎡ |
공사착공 | 1,242세대 (임대 245) |
-’22.01.13. 시범사업지 발표 -’22.04.21. 관리계획·사업계획 심의 -’22.05.26. 관리계획 승인·고시 -’23.07.31. 사업시행계획 인가 -’24.12.~ 철거 및 착공 |
모아타운Ⅱ | 번동 454-61 70,897㎡ |
관리계획 수립완료 | 1,437세대 (임대 302) |
-’22.06.20.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23.12.12. 위원회 심의 -’24.01.18. 관리계획 승인·고시 |
모아타운Ⅲ | 번동 469 99,462㎡ |
대상지 선정 | (예정) | -‘24.11.11.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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