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할 땐 '헬프미'...5만 명에 휴대용 안심벨 확대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7.03. 16:08
서울시는 지난해 범죄피해자와 피해우려자에게 휴대용 비상벨 ‘지키미’ 1만 세트를 보급한 바 있다. ‘헬프미’는 ‘지키미’의 후속사업으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개선의견을 반영, 긴급신고가 가능한 호신용 안심벨이다.
‘헬프미’는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대신 택배 발송을 통해서 ‘헬프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용문의·상담을 위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헬프미’는 현재 제작 단계에 있으며, 시는 지난해 ‘지키미’ 사업 당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디자인과 사용방법 등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주 수요층 중 하나인 2030여성들의 선호에 맞춰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 가방에 달 수 있는 키링 형태로 제작 중이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상황이 발생한 위치 및 인근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자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상황이 발생한 위치 및 인근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자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안심이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한편, 서울시는 ‘헬프미’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경에 앞서 지난 5월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대상 확대 근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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