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비에는 아기쉼터(엄마아빠VIP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정규
- 아기쉼터에는 독립적인 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이정규
역사를 놀이로 배우자!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개관
발행일 2024.05.10. 15:10
한성 시기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몽촌토성 곁에 어린이 눈높이에 안성맞춤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1992년 최초의 시립박물관으로 개관했던 ‘몽촌역사관’을 온 가족이 함께 백제의 역사를 즐기며 놀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으로 전면 개편하여 새로이 개관한 것이다.
지난 12월부터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5월 3일 정식 개관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역사문화 놀이터’를 표방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유물 전시와 설명 위주의 박물관이 아니라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그래서 역사를 공부로서가 아닌 놀이로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된 것이다.
인터랙티브 영상 및 프로젝션 맵핑과 같은 최신 트렌드의 전시 기법이 활용되고 게임, 레고 블록,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 등으로 전체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있어 어린이 관람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전시는 ▴열려라! 백제 왕성 ▴내 손으로 되살리는 백제 ▴백제 왕성 사람들의 하루 ▴백제 왕성을 지켜라 ▴끝나지 않는 백제 이야기 등의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우선, 전시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 자체가 예사롭지 않다. 마치 마법의 동굴을 지나며 시간 여행을 통해 고대 백제에 도착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성해 처음부터 어린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끈다.
‘열려라! 백제 왕성’에서는 간략한 백제 연표와 함께, 왕성이었던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에 대해 소개한다. 재미난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풍납동 토성을 쌓아 보기도 하고 모형을 가지고 몽촌토성을 꾸며 볼 수도 있다.
‘내 손으로 되살리는 백제’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이 전시 공간은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백제학연구소를 모티브로 하여 꾸며진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고고학자와 보존과학자가 하는 일을 다채롭고 재미난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백제 왕성 사람들의 하루’에서는 백제 육각형 집자리 공간 연출 등을 통해 백제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백제의 뛰어난 철기문화 전시와 관련하여 제철 작업에 사용되는 풀무를 게임 형식으로 만든 풀무질 게임이 인상적이었다.
‘백제 왕성을 지켜라’ 전시 공간은 몽촌토성을 형상화한 모습인데, 쳐들어오는 적군으로부터 몽촌토성을 방어하는 비디오 게임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 같다. ‘끝나지 않는 백제 이야기’에서는 서울 속 백제의 유적 영상과 레고 블록 놀이 등을 통해 현재에도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백제의 역사를 느끼게 해 준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서울 문화의 밤’과 연계하여 ‘백제 왕도 달빛 기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일정은 누리집을 참고하자.
평일 관람은 자율 관람(단체는 예약 필수)이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접수를 병행한다.
지난 12월부터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5월 3일 정식 개관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역사문화 놀이터’를 표방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유물 전시와 설명 위주의 박물관이 아니라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그래서 역사를 공부로서가 아닌 놀이로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된 것이다.
인터랙티브 영상 및 프로젝션 맵핑과 같은 최신 트렌드의 전시 기법이 활용되고 게임, 레고 블록,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 등으로 전체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있어 어린이 관람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전시는 ▴열려라! 백제 왕성 ▴내 손으로 되살리는 백제 ▴백제 왕성 사람들의 하루 ▴백제 왕성을 지켜라 ▴끝나지 않는 백제 이야기 등의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우선, 전시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 자체가 예사롭지 않다. 마치 마법의 동굴을 지나며 시간 여행을 통해 고대 백제에 도착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성해 처음부터 어린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끈다.
‘열려라! 백제 왕성’에서는 간략한 백제 연표와 함께, 왕성이었던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에 대해 소개한다. 재미난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풍납동 토성을 쌓아 보기도 하고 모형을 가지고 몽촌토성을 꾸며 볼 수도 있다.
‘내 손으로 되살리는 백제’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이 전시 공간은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백제학연구소를 모티브로 하여 꾸며진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고고학자와 보존과학자가 하는 일을 다채롭고 재미난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백제 왕성 사람들의 하루’에서는 백제 육각형 집자리 공간 연출 등을 통해 백제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백제의 뛰어난 철기문화 전시와 관련하여 제철 작업에 사용되는 풀무를 게임 형식으로 만든 풀무질 게임이 인상적이었다.
‘백제 왕성을 지켜라’ 전시 공간은 몽촌토성을 형상화한 모습인데, 쳐들어오는 적군으로부터 몽촌토성을 방어하는 비디오 게임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 같다. ‘끝나지 않는 백제 이야기’에서는 서울 속 백제의 유적 영상과 레고 블록 놀이 등을 통해 현재에도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백제의 역사를 느끼게 해 준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서울 문화의 밤’과 연계하여 ‘백제 왕도 달빛 기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일정은 누리집을 참고하자.
평일 관람은 자율 관람(단체는 예약 필수)이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접수를 병행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지난 5월 3일 정식 개관하였다. ⓒ이정규
로비에 마련된 물품보관함에는 백제와 관련된 여러 숫자가 적혀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이정규
전시실 입구 모습. 마치 마법의 동굴을 지나 백제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하다. ⓒ이정규
백제의 해외 문물 교류에 대한 전시 ⓒ이정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내)
○ 교통 :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관람시간 : 평일 9:30~17:30 / 금요일 야간개장 18:00~20:00 / 주말·공휴일 9:00~17:30(6회차 운영)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은 입장 제한)
○ 누리집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2-2152-5900
○ 교통 :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관람시간 : 평일 9:30~17:30 / 금요일 야간개장 18:00~20:00 / 주말·공휴일 9:00~17:30(6회차 운영)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은 입장 제한)
○ 누리집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2-215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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