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을 대중교통으로 가보기 위해 광나루역에 도착했다. ⓒ염지연
- 광나루역 2번 출구 건너편에서 워커힐 산책로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셔틀버스에 탑승했다. ⓒ염지연
- 광진구 아차산 초입에 자리한 워커힐에는 아차산 어울림정원까지 이어진 1.5km 산책로가 있다. ⓒ염지연
벚꽃 구경에 아차산 산책까지…'꽃캉스' 이렇게 즐겨요!
발행일 2024.04.19. 11:00
개나리, 목련, 벚꽃 등이 한곳에 어우러진 워커힐 산책로 ⓒ염지연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 워커힐 산책로를 대중교통으로 가보기 위해 나섰다. 광나루역 2번 출구 건너편에서 워커힐 산책로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셔틀버스를 탑승해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광진구 아차산 초입에 자리한 워커힐에는 아차산 어울림정원까지 1.5km 이어진 산책로가 있다. 아름다운 벚꽃과 한강까지 내려다 볼 수 있어 서울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 중 한 곳이다.
광진구 아차산 초입에 자리한 워커힐에는 아차산 어울림정원까지 1.5km 이어진 산책로가 있다. 아름다운 벚꽃과 한강까지 내려다 볼 수 있어 서울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 중 한 곳이다.
벚꽃 명소 가운데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어렵거나 오르막이 이어지는 곳도 많은데, 이곳은 숲으로 이어지는 길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평지로 이어져 있었다. 워커힐 산책로에서 아차산 동행숲길, 어울림정원까지 날이 좋아 시간 가는지 모르고 즐길 수 있었다.
봄을 맞아 산책로 포레스트 공간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호캉스를 즐기러 오거나 전시, 산책, 꽃구경을 나온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장군들의 이름에서 착안한 매튜하우스 등을 지나 힐링포레스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끝으로 출구로 나가니 아차산 어울림정원과 이어지는 길이 펼쳐졌다. 길을 헤매지 않게 안내도가 잘 설치돼 있었다.
봄을 맞아 산책로 포레스트 공간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호캉스를 즐기러 오거나 전시, 산책, 꽃구경을 나온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장군들의 이름에서 착안한 매튜하우스 등을 지나 힐링포레스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끝으로 출구로 나가니 아차산 어울림정원과 이어지는 길이 펼쳐졌다. 길을 헤매지 않게 안내도가 잘 설치돼 있었다.
어울림정원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어울림광장은 물론 숲속쉼터,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도 함께 조성돼 정원을 더욱 특색있게 꾸며주었다.
아차산 동행숲길은 오르막 없이 가볍게 걸을 수 있고 다양한 수목들이 심겨져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됐다.
아차산 동행숲길은 오르막 없이 가볍게 걸을 수 있고 다양한 수목들이 심겨져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됐다.
요즘 시민들에게 큰 인기인 맨발 산책로 역시 새롭게 개장했다. 맨발 산책로는 아차산 어울림정원 내 생태연목 옆에 폭 1.5m에 길이 100m로 만들어졌다.
평일 낮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있었으며, 황토볼 체험장과 세족장까지 갖춰져 있었다. 특히 경사가 높지 않고 안전난간이 설치돼 있어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눈에 띄었다.
평일 낮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있었으며, 황토볼 체험장과 세족장까지 갖춰져 있었다. 특히 경사가 높지 않고 안전난간이 설치돼 있어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눈에 띄었다.
숲속에 새소리와 나무들을 구경하며 휴양하니 마치 산림욕 하듯 평온한 기분이 들었다. 끝까지 올라가다 보면 아차산 숲속도서관과 유아숲체험원가 나온다.
화요일 당일에는 도서관이 휴무라 이용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날이 점차 따스해져 아차산 등반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산책을 위해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요일 당일에는 도서관이 휴무라 이용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날이 점차 따스해져 아차산 등반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산책을 위해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노후가 심했던 아차산 생태공원이 이렇게 '아차산 어울림정원'으로 새롭게 꾸며져 다양한 테마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었다. 5월이 오면 '장미정원' 풍경도 기대된다.
향기 있는 수종만 심은 '향기정원', 돌과 나무가 어우러진 '돌의 정원' 등만 보아도 1시간이 훌쩍 넘었다. 어울림광장을 벗어나니 바로 아차산으로 이어져 산책 뿐만 아니라 트래킹, 등산까지 즐길 수 있다.
향기 있는 수종만 심은 '향기정원', 돌과 나무가 어우러진 '돌의 정원' 등만 보아도 1시간이 훌쩍 넘었다. 어울림광장을 벗어나니 바로 아차산으로 이어져 산책 뿐만 아니라 트래킹, 등산까지 즐길 수 있다.
나들이 가기 딱 좋은 요즘, 아름다운 꽃길과 힐링이 있는 아차산 어울림정원을 구경하러 지금 나서보자. 반복되는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답게 심어진 꽃과 나무들을 구경하러 어울림정원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염지연
아차산 어울림정원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로 127
○ 문의: 02-450-1192
○ 문의: 02-450-1192
아차산 숲속도서관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영화사로 139
○ 운영일시 : 월, 수~일요일 09:00~18: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법정 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2049-2970
○ 운영일시 : 월, 수~일요일 09:00~18: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법정 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2049-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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