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이 생생하게…3.1절에 꼭 가봐야 할 곳!
발행일 2024.02.29. 10:10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10월에 개소하여 1987년 11월까지 80년간 감옥으로 사용되던 장소다. 형무소는 원래 죄인들을 감금하는 곳이지만, 이곳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지사들이 갇혀 있던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에는 식민 지배에 맞섰던 많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갇혔고, 해방 후에는 독재 정권과 군사 정권에 저항했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갇혔던 역사적 현장이다.
3.1절을 앞두고 잠시 한 켠에 미뤄두었던 우리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며 이곳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
이곳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어 1967년 서울 구치소까지 이름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1987년 11월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한 뒤 제9~12 옥사, 공작사, 한센병사, 사형장 등을 남겨 두고 나머지 시설은 모두 철거됐는데, 이후 1998년 11월 5일 현재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으로 새롭게 개관됐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갇혀 있었던 의미 깊은 장소인 만큼, 매년 3.1절마다 이곳에서는 3.1절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3.1절을 즈음해서 자녀들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이곳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105주년을 맞는 올해 3.1절에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이란 주제로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919년 3월 1일을 재현한 연극과 공연 등이 진행되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고 한다. 어린 자녀들과 찾으면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월 1일~2일 양일 간 열릴 예정이니 여유있게 방문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번 3.1절 연휴에는 자녀들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아프지만 기억 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3.1절을 앞두고 잠시 한 켠에 미뤄두었던 우리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며 이곳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
이곳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어 1967년 서울 구치소까지 이름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1987년 11월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한 뒤 제9~12 옥사, 공작사, 한센병사, 사형장 등을 남겨 두고 나머지 시설은 모두 철거됐는데, 이후 1998년 11월 5일 현재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으로 새롭게 개관됐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갇혀 있었던 의미 깊은 장소인 만큼, 매년 3.1절마다 이곳에서는 3.1절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3.1절을 즈음해서 자녀들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이곳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105주년을 맞는 올해 3.1절에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이란 주제로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919년 3월 1일을 재현한 연극과 공연 등이 진행되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고 한다. 어린 자녀들과 찾으면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월 1일~2일 양일 간 열릴 예정이니 여유있게 방문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번 3.1절 연휴에는 자녀들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아프지만 기억 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3.1절을 맞아 찾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박우영
역사의 아픈 현장이지만 이제는 고즈넉한 공원 분위기가 난다. ⓒ박우영
현재 역사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 보안과청사 ©박우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층에 마련된 역사실 ©박우영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의 역사가 시간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우영
민족저항실 II에는 4,800여 명의 독립운동가의 수형기록표를 벽면 가득 전시했다. ©박우영
민족저항실에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박우영
실제 사용되었던 수갑과 족쇄들 ©박우영
취조실과 임시 구금실 등이 재현되어 있다. ©박우영
철장 너머 보이는 지하 독방 ©박우영
11옥사에서는 직접 감방 안에 들어가볼 수 있다. ©박우영
11옥사 2번 방에는 '늦봄 문익환 목사 감방전'이 전시되고 있다. ©박우영
서대문형무소 내에 조성된 사각 연못.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나전칠기 공장이 있었다. ©박우영
수감자들이 대화하지 못하도록 벽돌이 두른 채 운동을 시켰던 격벽장. ©박우영
사형이 집행되던 지상 1층과 시신을 수습하던 지하 1층으로 이루어진 사형장 입구 ©박우영
3.1절 기념행사를 준비 중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경 ©박우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 교통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 방향, 도보 50m 이내 위치
○ 관람시간 : 09:30~18:00 (3~10월) / 09:30~17:00 (11~2월)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
○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누리집
○ 문의 : 02-360-8590
○ 교통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 방향, 도보 50m 이내 위치
○ 관람시간 : 09:30~18:00 (3~10월) / 09:30~17:00 (11~2월)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
○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누리집
○ 문의 : 02-360-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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