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준공업지역에서 직·주·락 미래첨단도시로 혁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2.27. 16:20
온수산업단지는 규제 개선과 지원을 통해 첨단제조업의 중심지로 재구조화한다.
1960~70년대 국가성장을 주도했던 서남권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도시 대개조가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서남권을 시작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도시대개조를 권역별로 진행합니다. 도시 대개조의 신호탄인 서남권 개발은 첨단산업 중심 ‘산업혁신’, 직주근접 실현 ‘주거혁신’에 ‘녹색매력’을 더해 직‧주‧락(職住樂) 미래첨단도시로 탈바꿈하는 획기적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7일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한다. 연내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26년부터 변화된 서남권 지역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비‧제조산업 중심지였던 서남권은 수도권 공장 이전 정책 등 70~80년대 수도권 규제와 지식‧첨단산업으로서 산업구조 변화로 성장기반이 약해지고 낙후되기 시작했다. 2008년 ‘서남권 르네상스’를 추진했으나 발전 적기를 놓치면서 열악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서울시는 서남권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활용한 ‘서남권 대개조’를 통해 새로운 도시혁신 패러다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남권 대개조’는 산업혁신, 주거공간 혁신이라는 대전제하에 녹색매력을 더한 ‘新경제‧新생활 중심도시’가 핵심비전이다.
소비‧제조산업 중심지였던 서남권은 수도권 공장 이전 정책 등 70~80년대 수도권 규제와 지식‧첨단산업으로서 산업구조 변화로 성장기반이 약해지고 낙후되기 시작했다. 2008년 ‘서남권 르네상스’를 추진했으나 발전 적기를 놓치면서 열악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서울시는 서남권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활용한 ‘서남권 대개조’를 통해 새로운 도시혁신 패러다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남권 대개조’는 산업혁신, 주거공간 혁신이라는 대전제하에 녹색매력을 더한 ‘新경제‧新생활 중심도시’가 핵심비전이다.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공간으로 혁신한다.
산업혁신 | 준공업지역을 미래 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공간으로 혁신한다. 이를 위해 공장과 주거지를 엄격히 분리‧개발하는 기존 준공업지역 규제를 개선해 산업, 주거, 문화 등이 가능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도 대폭 개선한다. 시는 도시계획조례 등 제도개선을 연내 완료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용도와 밀도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건축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산업혁신구역’으로 적극 지정한다. 영등포 등 도심중심 구역은 필요시 상업지역 변경 등 파격적인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 과거 수도권 산업유통거점 역할을 하던 대형시설은 도심 물류와 미래형 업무기능이 융합된 핵심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맞춤형 사전기획과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민간 중심의 개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내년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 후 개발을 추진한다.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공간으로 혁신한다. 이를 위해 공장과 주거지를 엄격히 분리‧개발하는 기존 준공업지역 규제를 개선해 산업, 주거, 문화 등이 가능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도 대폭 개선한다. 시는 도시계획조례 등 제도개선을 연내 완료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용도와 밀도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건축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산업혁신구역’으로 적극 지정한다. 영등포 등 도심중심 구역은 필요시 상업지역 변경 등 파격적인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 과거 수도권 산업유통거점 역할을 하던 대형시설은 도심 물류와 미래형 업무기능이 융합된 핵심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맞춤형 사전기획과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민간 중심의 개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내년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 후 개발을 추진한다.
여러 차례 개발이 무산됐던 금천 공군부대 부지는 공간혁신구역제도를 적용하여 개발을 촉진한다.
낙성대 일대에 산·학·연 벤처창업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온수산업단지’, ‘금천 공군부대’ 등 수도권 도시와 인접한 대규모의 저이용 부지에 대해선 맞춤형 개발을 통해 서울의 관문이자 수도권 서남부동반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온수산단’은 첨단제조업 중심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여러 차례 개발이 무산됐던 ‘금천 공군부대’부지는 용적률과 용도 규제를 완화한다. 또 낙성대 일대에 벤처창업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관악S밸리’가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혁신 | 공동주택 용적률 400% 등 인센티브, 직‧주‧락 복합도시로
과거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해 충분한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조성한다. 연내 도시계획 조례 등 제도개선 등 완료 후 시행 예정이다.
강서, 양천 등 현행제도로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단순 주거위주 개별정비가 아닌 용적률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포함한 패키지형 정비계획을 수립해 인프라가 풍부한 신주거단지로 재조성한다. 다세대·다가구 등 개발 소외지역도 정비사업이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과거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해 충분한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조성한다. 연내 도시계획 조례 등 제도개선 등 완료 후 시행 예정이다.
강서, 양천 등 현행제도로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단순 주거위주 개별정비가 아닌 용적률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포함한 패키지형 정비계획을 수립해 인프라가 풍부한 신주거단지로 재조성한다. 다세대·다가구 등 개발 소외지역도 정비사업이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허용, 주거정비를 활성화한다.
저층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의 빠른 정비도 돕는다. 현재 모아타운 대상지 81곳 중 30곳이 서남권에 밀집된 상황. 주민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갈등조정 역할을 하는 공공주도 ‘현장지원단’과 SH공사가 참여하는 공공관리 시범사업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여건상 정비사업 우선순위가 밀려 개별정비가 어려운 지역은 도로,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 조성 등을 포함한 지역단위의 도시공간 전략계획을 수립해 소외됨 없이 촘촘하게 지원한다.
또한, 지역 여건상 정비사업 우선순위가 밀려 개별정비가 어려운 지역은 도로,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 조성 등을 포함한 지역단위의 도시공간 전략계획을 수립해 소외됨 없이 촘촘하게 지원한다.
노후 고밀 주거단지를 직·주·락 복합도시로 재조성한다.
녹색매력 | 생태하천 복원, 수변공원 조성 등 녹색감성도시 조성
지역 곳곳 어디서나 편리하게 녹지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변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정비사업시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이미 서남권을 대표하는 간선도로인 국회대로와 서부간선도로는 도로 상부를 비우고 녹지공간 조성하는 지하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마곡지구의 서울식물원과 한강 등을 연결하는 강서구 궁산~증미산 일대의 선형보행·녹지네트워크도 2026년 완공될 계획이다.
둔치공간이 부족해 수변을 활용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뉴욕 리틀아일랜드의 수상 피어파크와 같은 수상공원을 조성해 수변친화공간을 늘린다.
지역 곳곳 어디서나 편리하게 녹지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변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정비사업시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이미 서남권을 대표하는 간선도로인 국회대로와 서부간선도로는 도로 상부를 비우고 녹지공간 조성하는 지하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마곡지구의 서울식물원과 한강 등을 연결하는 강서구 궁산~증미산 일대의 선형보행·녹지네트워크도 2026년 완공될 계획이다.
둔치공간이 부족해 수변을 활용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뉴욕 리틀아일랜드의 수상 피어파크와 같은 수상공원을 조성해 수변친화공간을 늘린다.
공원과 수변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아울러 봉천천, 도림천 등 복개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2026년 완료 예정)해 자연성을 회복하고, 안양천 등에는 수변테라스와 쉼터, 캠핑장 등을 조성해 수변감성을 누릴 수 있는 활력거점 공간(2025년 완료 예정)을 확충한다.
서남권을 대표하는 여의도공원, 국립현충원, 관악산공원 등 거점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지역 내 공공시설은 다양한 용도로 복합적으로 활용해 부족한 문화공간을 대체한다. 수상 공원 조성을 통해 풍요로운 수변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서남권을 대표하는 여의도공원, 국립현충원, 관악산공원 등 거점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지역 내 공공시설은 다양한 용도로 복합적으로 활용해 부족한 문화공간을 대체한다. 수상 공원 조성을 통해 풍요로운 수변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수상 공원 조성을 통해 풍요로운 수변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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