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입학준비금으로 교복 살까, 노트북 살까?
발행일 2024.02.13. 11:07
이렇듯 다양한 감정으로 자녀의 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초등학교의 책가방, 학용품부터 중·고등학교의 교복 구입 등으로 발생하는 지출은 만만찮은 금액이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서울에 있는 국·공·사립 학교와 더불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교 밖 청소년 모두 해당한다. 부모의 소득과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타 시·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도 서울 소재 중·고교에 진학한다면 신청 가능하다. 단, 서울에서 타 시·도 소재 중고교로 진학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법은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학생과 학부모 이름, 휴대번호와 입학 예정 학교 등의 정보를 순서대로 작성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학교에서 대상자 확인 후 신청한 휴대폰 번호로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보통 약 3~4주가 걸릴 수 있다.
입학금의 경우, 초등학생은 선택 없이 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예비 중·고등학생의 경우 제로페이나 교복 공동구매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교주관구매로 신청하는 경우, 구매 후 남은 잔액은 제로페이로 받고, 30만 원을 초과하면 학교로 초과 금액을 지불 하면 된다. 지역마다 교복지원 정책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 교복은 무상지원이 되는 지역이 많고, 체육복은 지역에 따라 무상 지원 여부가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교복을 물려받거나 학교에서 교복을 입지 않는 경우, 학부모에게 제로페이 포인트로 30만원이 지급되며, 교복 외에 생활복, 체육복, 의류, 태블릿 노트북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는 신입생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으로 초등학생이라면 신발, 문구, 의류, 안경, 전자기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단, 입학준비와 관련 없는 식당, 숙박, 학원 등은 사용이 불가하다. 오프라인 매장은 제로페이가맹점에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을 이용한다면 입학준비금 포인트 온라인몰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을 신청한 학생들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에, 초등학교는 3월 중에 제로페이를 지급받게 된다. 지급받은 제로페이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이 지나면 포인트가 회수되 사용할 수 없으니, 반드시 기한 내에 사용하자. 또한,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 및 학생은 3월 중순에 별도 추가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 입학은 느닷없는 과도한 지출이 생긴다. 교복은 보통 셔츠와 바지를 추가로 구입하고, 하복이나 체육복, 생활복도 추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입학준비금으로 비용 부담을 줄 일 수 있으니 신청기간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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