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외출할 때 '엄빠택시' 부르세요~ 전 자치구로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1.23. 15:10

수정일 2024.01.23. 17:02

조회 22,474

서울시가 올해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아기와의 외출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며 양육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엄마아빠택시’올해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대형 승합차에 KC 인증된 카시트는 물론, 살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까지 설치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와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24개월 이하 영아 한 명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예방접종이나 진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거나 약국에 갈 때 등 외출을 돕고, 양육자의 교통비 부담도 덜어 주는 가성비 높은 정책이다.

이는 오세훈표 저출생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사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신청은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엄마, 아빠 뿐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실질적인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질적 양육자의 범위는 영아를 기준으로 부, 모,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으로,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신청 절차
지원 신청 (앱) 자격 확인 택시 이용 (앱)
▸ 지원신청서 작성·등록
▸ 주민등록등본 등록
▸ 자격 확인 및 승인
▸ 포인트 지급
▸ 택시 호출 및 이용
이용자 자치구 이용자

신청 희망 양육자는 먼저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을 설치, 신청하면 2주 이내에 거주지 자치구에서 자격을 확인해 승인한다. 승인 후 영아 1인당 10만 원의 택시이용권(포인트 형식)이 지급된다.

포인트를 지급 받은 양육자는 택시 앱을 통해 ‘서울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하면 서울시 내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택시 이용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택시를 이용할 때에는 전화(1688-7722, 단축번호 2)로 서울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 절차
방문 신청 (수기) 자격 확인 택시 이용 (전화)
▸ 지원신청서 작성·등록
▸ 주민등록등본 등록
▸ 자격 확인 및 승인
▸ 포인트 지급
▸ 택시 호출 및 이용
이용자 → 동주민센터 자치구 이용자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작년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초 목표치인 3만 459명보다 15% 더 많은 약 3만 5,000명이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이용, 아기를 키우는 양육자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실제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이용한 양육자 10명 중 9명(92.2%)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친절 및 안전운행(96.5%), 호출 편리성(94%), 신청절차 간편(92.7%), 카시트 제공 등 외출 편리성(81.3%)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 만족도 (응답자 1,632명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2.4%)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 만족도 (응답자 1,632명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2.4%)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이용해 주로 방문한 곳은 병원이나 약국 43.3%, 가족 모임 등 약속 24.5%, 공원 등 나들이 21.4% 등의 순이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해 양육자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전 자치구로 확대해서 실시한다”며, “서울시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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