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겨울은 이곳이지!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스케이트
발행일 2024.01.23. 09:49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돌아왔다. ⓒ송수아
매년 서울의 겨울을 알리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남녀노소, 어린아이, 어른,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고 있다. ☞ [관련 기사] 입장료 1,000원…'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어떻게 안 가요?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을 둘러싼 24개의 집들로 꾸며졌다. 이 24개의 작은 집들 덕분에 멀리서도 '저기가 스케이트장이구나'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늦은 저녁이었지만 스케이트장을 찾은 사람들로 서울광장이 가득찼다. 다들 추위도 잊은 채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마치 겨울만을 기다려 온 사람들 같았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을 둘러싼 24개의 집들로 꾸며졌다. 이 24개의 작은 집들 덕분에 멀리서도 '저기가 스케이트장이구나'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늦은 저녁이었지만 스케이트장을 찾은 사람들로 서울광장이 가득찼다. 다들 추위도 잊은 채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마치 겨울만을 기다려 온 사람들 같았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송수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빠르게 입장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예약이 필수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고 방문한다면 현장예매를 하기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입장권은 현장과 온라인 예매 모두 1,000원이다.
온라인 예매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모바일 입장권을 안전요원에게 보여 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모바일 입장권을 안전요원에게 보여 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송수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 중이다. ⓒ송수아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이 가격에 스케이트는 물론이고 헬멧과 보호대 같은 보호장비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장갑과 같은 개인 방한용품은 없으면 입장 불가하니 만약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장갑을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장갑이 없더라도 구매가 가능하니 큰 걱정은 할 필요 없다. 1,500원에 장갑을 구매할 수 있다. 물품보관함은 1회 1,000원에 이용 가능했다.
하지만 장갑이 없더라도 구매가 가능하니 큰 걱정은 할 필요 없다. 1,500원에 장갑을 구매할 수 있다. 물품보관함은 1회 1,000원에 이용 가능했다.
헬멧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송수아
장갑 등 개인 방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송수아
물품보관함은 1회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송수아
스케이트 대여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송수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어린아이와 함께 와도 문제없다. 어린이 링크가 따로 개설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링크는 스케이트장의 4분의 1 면적으로, 주로 7세부터 13세 아동을 위한 스케이트장이다.
물론 메인 링크에서도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지만, 어린이 링크에선 아직 스케이트에 미숙한 아이들이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비교적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보였다. 보조기구는 매표소에서 3,500원 결제 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스케이트장 외에도 의무실, 대여소, 카페, 매점,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카페나 매점에서는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긴 사람들이나 다음 타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넉넉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추운 겨울에 야외 스포츠를 즐기고 먹는 따뜻한 음식은 빠질 수 없는 묘미라고 생각한다.
물론 메인 링크에서도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지만, 어린이 링크에선 아직 스케이트에 미숙한 아이들이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비교적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보였다. 보조기구는 매표소에서 3,500원 결제 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스케이트장 외에도 의무실, 대여소, 카페, 매점,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카페나 매점에서는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긴 사람들이나 다음 타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넉넉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추운 겨울에 야외 스포츠를 즐기고 먹는 따뜻한 음식은 빠질 수 없는 묘미라고 생각한다.
어린이 링크에서 엄마와 함께 보조기구를 이용해 스케이트를 배우는 어린이 ⓒ송수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송수아
사람들이 따뜻한 매점 안에서 휴식하고 있다. ⓒ송수아
서울광장 한편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도 진행되고 있다. 사운드 볼을 비롯한 다양한 빛 조형물들이 자리잡고 있어 서울광장의 즐길 거리, 볼거리를 한층 더해 준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광화문광장에서 청계광장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니 여유가 된다면 다른 구역도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송수아
서울광장에서도 2023 서울빛초롱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송수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서울빛초롱축제의 사운드 볼 작품 ⓒ송수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주말의 경우에는 늦은 시간대가 아니면 입장권을 구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올겨울을 신나게 즐기고 싶은데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스케이트장은 2월 1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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