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남은 시간' 알려주는 신호등 편리하네! 내년 설치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12.22. 14:37
올해 12월부터 서울 시내에도 시범 설치가 시작되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신호등을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가 미리 급하게 사전 출발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빨간불 신호 종료 6초 이하가 되면 시간 표기를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2월 13일 시청광장, 시의회 앞, 광화문 월대 앞등 5개소에 적색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 향후 적색 잔여시간 표시의 시민만족도 등을 모니터링 실시하여 2024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시범설치는 적색 잔여시간 정보안내로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하여 보행 편의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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