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세상으로! 고립·은둔 청년들의 용기있는 외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11.17. 15:45

수정일 2023.11.21. 14:45

조회 2,741

야! 나두 은둔했었어!  
고립·은둔 청년의 탈출기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집, 방에서 나오지 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고립·은둔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서울시는 발굴부터 맞춤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립·은둔 청년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콘텐츠를 통해 용기있게 세상과 마주한  ‘고립·은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다육이를 키우기 시작했다.  
나도 꿋꿋하게 자라는 다육이처럼  
누군가를 도우며 기쁘게 성장하고 싶다. 
다육이가 건네는 위로가 
참 고맙다. 
-강남순 씨(가명, 원예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나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관계형성 프로그램으로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경험을 쌓으면서 
밖에 나갈 일이 늘었다. 
덕분에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 강희식 씨(가명, 관계형성 프로그램 참여자)
힘든 기억이 떠오르면 숨는 버릇이 있다.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나를 이해하고 다독이는 법을 배우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느리지만 천천히  
삶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 류시오 씨(가명, 심리정서 프로그램 참여자)
고시원 비용도, 휴대폰 비용도 밀렸다. 
리커버리센터에 입소하면서 
일상생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가고 있다. 
내게도 평범한 일상이 올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 
-황금주 씨(가명, 리커버리센터 입소자)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방에서 세상으로  걸어나갈 용기가 필요할 때 고립은둔 청년지원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종합지원대책은

청년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맞춤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체계적 청년 지원’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차별이나 무관심 대신 사회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회적 관심 확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사업에 참여 신청한 고립은둔 청년은 총 1,078명으로, 이후 자가진단과 상담을 거쳐, 실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는 인원은 500여명(9.12.기준)이다.

활동형 고립청년에게는 사회로 다시 나가기 위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대인관계 형성, 조직적응력 향상, 일 역량 향상,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활동제한형 고립 청년에게는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수립된 자기성장계획서를 토대로 개별 목표를 성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사례관리, 일상활력, 자기이해, 심리정서 등을 제공한다. 은둔청년에게는 기초 생활 밀착관리를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회복, 신체회복, 정서회복, 심리상담, 공동생활 등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삶에 변화가 찾아왔어요! 고립은둔청년 사업에 1천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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