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여름나기, 소소한 노력이면 충분! 에너지 절약 꿀팁 공개
발행일 2023.08.10. 14:00
연일 찌는 듯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어느 해보다 더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지구는 더워지고,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있다. 찜통 같은 여름,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때이다.
8월 8일 오후 4시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e반하다 슈퍼 쿨 홍대 게릴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으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민과 함께 가정과 사업장에서 다음과 같이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8월 8일 오후 4시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e반하다 슈퍼 쿨 홍대 게릴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으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민과 함께 가정과 사업장에서 다음과 같이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된 '서울e반하다 슈퍼 쿨 홍대 게릴라' 에너지 절약 캠페인 ©김미선
서울시, 마포구청,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남서울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본부와 지역 상인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미선
일상생활 속 필요 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면 살아가는 데 많은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실내 적정 온도(26℃) 준수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전 국민 하루 1kWh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작은 노력과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1등급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며 시원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자와 에너지서울동행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선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에서는 에너지 절약 체험 행사와 대학교 댄스 동아리의 거리 공연이 열렸다.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있었다.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김미선
이화여대 댄스 동아리의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김미선
특히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에너지 절약하고! 페이스 페인팅하고! 쿨해지자~!'(홍익대) 부스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에너지 절약 넘버원 찾기'(성신여대) 부스에서는 투호를 던져보고, 에너지 절약 다짐판에 에너지 절약 다짐이나 절약 방법을 적어보기도 했다.
'에너지 절약 유퀴즈~?'(한양대) 부스에서는 퀴즈도 풀어보고, '에너지를 지켜라! 스피드 게임'(숙명여대) 부스에서 게임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해 알아봤다. '에너지 절약 짝꿍을 찾아라!'(서울시립대) 부스에서는 그림과 글씨를 보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에너지 절약 유퀴즈~?'(한양대) 부스에서는 퀴즈도 풀어보고, '에너지를 지켜라! 스피드 게임'(숙명여대) 부스에서 게임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해 알아봤다. '에너지 절약 짝꿍을 찾아라!'(서울시립대) 부스에서는 그림과 글씨를 보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서울시립대에서 준비한 '에너지 절약 짝꿍을 찾아라!' 이벤트 ©김미선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김미선
'오늘 에너지 절약 완료(#오에완)',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만으로도 하루 1kWh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다. ©김미선
선언문 낭독이 끝나고, 에너지서울동행단과 각 팀별로 홍보용품을 들고 홍대 걷고 싶은 거리의 상점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하고, 캠페인을 이어갔다. 가게의 출입문을 열어놓으면 에어컨 바람이 외부로 나가면서 전력 손실이 발생한다. 서울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한다면 전기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에서도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에너지서울동행단과 함께 상점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이어갔다. ©김미선
더불어 에너지시민연대에서는 '에너지의 날-불을 끄고 별을 켜다' 부스를 운영해 에너지의 날을 홍보했다. 8월 22일,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국에서 동시 개최되는데 14시부터 냉방기기 현명하게 사용하기와 21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을 실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여름철 안정적인 에너지 수요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행동함으로써 모두가 별빛지기가 되어 불을 끄고 별을 켤 때다. 기자도 8월 22일 낮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끄고 실내 환기하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에 동참할 것이다.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미선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는 ‘하루 1kWh 줄이기’ ©김미선
매해 여름, 에어컨을 잘 켜지 않았던 기자도 올해는 에어컨을 켜지 않을 수 없었다. 에어컨 온도는 28℃에 맞추고, 거실에는 선풍기 3대가 돌아간다. 아이 방에도 에어컨이 있지만, 선풍기 하나는 에어컨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보내고, 그 바람을 아이 방으로 보내면서 집 안 온도를 낮추고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집 안 온도를 낮출 수 있다. 4인 가구 기준, 가정에서 하루 1kWh를 줄이면 한 달 전기요금으로 약 7,320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작은 금액이라고 할 수 있지만, 1년 동안 10여 만 원을 줄일 수 있다.
한낮에도 에어컨 하나, 선풍기 여러 대로 집 안의 온도를 낮춘다. ©김미선
집 안에서 조명이 꼭 필요하다면 사용해야 하겠지만, 사용하지 않는 조명은 반드시 꺼야 할 것이다. 멀티탭을 이용하거나 필요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야 한다. 대기전력으로 에너지가 낭비 될 수 있다. 예쁘고, 멋진 옷을 입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가볍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야 할 때다. 지금은 기후위기를 지나 기후재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후위기 및 탄소배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약속해야 할 것이다.
성북구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약속하는 주민에게 멀티탭을 지급했다. ©김미선
제20회 에너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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