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는 값진 시간, '숲멍' 하며 나홀로 즐긴 산림치유
발행일 2023.07.28. 09:00
[#방콕대신서울콕] 관악산에서 산림치유
서울시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해 ‘서울형 치유의 숲길’과 녹색복지센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산림치유’란 숲의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 지도로 체조, 요가 등 신체활동과 더불어 명상, 마음 읽기 등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1~2회 프로그램이다.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고 마실 물을 준비해서 참여하면 된다. 각 구마다 행사 프로그램이 다르니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신청하면 된다. 여러 프로그램 중 관악구 관악산의 홀로 프로그램이 나에게 맞을듯 싶어서 신청해보았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1~2회 프로그램이다.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고 마실 물을 준비해서 참여하면 된다. 각 구마다 행사 프로그램이 다르니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신청하면 된다. 여러 프로그램 중 관악구 관악산의 홀로 프로그램이 나에게 맞을듯 싶어서 신청해보았다.
관악산 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 ⓒ김지원
관악산 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으로는 ‘숲에서 도란도란’, ‘숲에서 토닥토닥(갱년기여성, 대사증후군 예방)’, ‘숲에서 쓰담쓰담(감정노동자)’, ‘HOLO(오직 나혼자만의 치유)’이 요일별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경험하고 온 홀로(HOLO) 프로그램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홀로(HOLO)' 프로그램은 안내서를 보면서 홀로 숲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준비쉼터에서 내 몸을 깨우고 내면의 나와 마주하며 숲멍을 한다. 서로 다른 나무를 보며 다름과 다양성을 얼마나 존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명상쉼터에서는 와상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며 쉬기도 한다. 전망쉼터에서는 먼 산을 바라보며 경관을 감상하기도 하고 등을 기대지 않고 의자에 반듯하게 앉아서 호흡명상으로 내 신체의 불편한 곳은 없는지 호흡과 함께 몸 전체의 감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활력쉼터에서는 나에게 5가지 감사편지를 써보기도 한다. 1년 후 꺼내보면 그 감사함이 새삼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서 숲이 내게 주는 편안함을 느껴보기도 한다.
준비쉼터에서 내 몸을 깨우고 내면의 나와 마주하며 숲멍을 한다. 서로 다른 나무를 보며 다름과 다양성을 얼마나 존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명상쉼터에서는 와상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며 쉬기도 한다. 전망쉼터에서는 먼 산을 바라보며 경관을 감상하기도 하고 등을 기대지 않고 의자에 반듯하게 앉아서 호흡명상으로 내 신체의 불편한 곳은 없는지 호흡과 함께 몸 전체의 감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활력쉼터에서는 나에게 5가지 감사편지를 써보기도 한다. 1년 후 꺼내보면 그 감사함이 새삼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서 숲이 내게 주는 편안함을 느껴보기도 한다.
관악산치유센터에는 새로 들어온 기계로 스트레스 지수도 체크할 수 있다. 치유의 숲을 걷고 와서인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장 적었다. 우리는 오로지 자신을 위한 시간을 얼마나 내고 생활하고 있을까?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만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그냥 걷고 있는 것만도 힐링이 되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치유센터 이정표가 나온다. ⓒ김지원
관악산 치유센터 외관 ⓒ김지원
홀로 프로그램 안내서 ⓒ김지원
관악산 치유의 숲길 안내도 ⓒ김지원
치유의 숲길을 걸어보자! ⓒ김지원
내몸을 깨워보는 준비쉼터 ⓒ김지원
길지 않은 숲길이지만 계곡길도 건넌다. ⓒ김지원
명상할 수 있는 명상쉼터. 비가 살짝 내리고 있어서 의자에 눕진 못했지만 나무를 바라보며 명상을 할 수 있었다. ⓒ김지원
명상쉼터에서 바라본 나무와 하늘 ⓒ김지원
멀리 관악산 정상을 바라보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쉼터 ⓒ김지원
멀리 관악산 정상이 보인다. ⓒ김지원
마지막 쉼터인 활력쉼터 ⓒ김지원
매트를 깔고 누워서 명상하며 쉴 수 있었지만 충분히 주변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김지원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는 계곡을 건너려니 설렘도 살짝 있다. 평소에는 이렇게 물이 많지 않다고 한다. ⓒ김지원
원래는 활력쉼터에서 나에게 편지를 쓰고 컬러링도 하지만 비가 내려서 센터 안에서 할 수 있었다. ⓒ김지원
선택사항으로 족욕도 가능하다. ⓒ김지원
관악구 관악산치유센터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나들길 128(신림동)
○ 대상 : 제한없음(초4학년 이상 치유의 숲길 도보 이용이 가능한 자)
○ 이용기간 : 4월 19일~11월 30일
○ 접수기간 : 4월 17일 17:00~7월 31일 17:00(이용예정 1 일 전 12시까지)
○ 모집정원 : 6~10명
○ 신청제한 : 1회에 1~10명 까지 신청가능
○ 이용요금 : 무료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문의 : 070-8869-9500
○ 대상 : 제한없음(초4학년 이상 치유의 숲길 도보 이용이 가능한 자)
○ 이용기간 : 4월 19일~11월 30일
○ 접수기간 : 4월 17일 17:00~7월 31일 17:00(이용예정 1 일 전 12시까지)
○ 모집정원 : 6~10명
○ 신청제한 : 1회에 1~10명 까지 신청가능
○ 이용요금 : 무료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문의 : 070-886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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