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미래, 이곳에서 찾아볼까? 서울진로직업박람회
발행일 2023.07.13. 13:00
“엄마, 전에 학교서 해 봤었어. 그런데 또 하니까 더 재미있네.”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하는 ‘2023 서울진로직업박람회’가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다. ‘꿈 다 다름에서 함께 다다름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행사 첫날,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누리집에서 미처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했다. 입장 시에는 입장팔찌와 드림북(가이드북)을 받았다. 드림북에는 각각 체험 설명도 잘 나와 있지만, 특히 스탬프 랠리와 체험 이수증이 있어 동기를 부여 받기에 충분했다.
진로탐색관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검사지를 출력해 와서 진로검사 결과를 상담하고 있었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미리 진로종합검사를 한 후 20분씩 1대1로 상담을 받았다. 공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았다. 내부에는 진지한 표정의 보호자와 자녀가 상담을 받고 있었다.
진로직업체험관에서는 융복합성 및 창의, 적응관계 등 6개 분야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종 특성화고부터 대학,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함께했다. 서울시 한의사회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체형을 짚어 주고 거북목 등 자세를 교정해 줬다.
박람회에서는 생각보다 다채로운 분야를 볼 수 있었다. 글리터 헤어피스 스타일을 배워 보거나 은행에서 나와 통장을 만들어 보거나 간호 체험이나 승무원, 경찰, 특전사가 직접 와서 설명을 해 주고 옷을 입어 보거나 무기를 들어 볼 수도 있었다.
각 특성화고들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정말 많이 오셔서 저희도 놀랐어요. 준비한 인원을 넘어서 일찍 마감을 했어요.” 제과 체험을 도와주던 관계자가 신청인원을 적은 서류를 보여 주며 말했다. 곳곳마다 대기를 받았지만 금방 예약이 마감되었다.
진로행사관에서는 학생 공연과 진로특강이 이어졌다. 연예인, 천문학자 등의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통로에는 포토존과 공모전 포스터 등을 전시해 놓아 오가며 볼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한 중학생은 아로마 오일을 만들어 보며 너무 재미있었는데 에코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돼 더 흥미가 생겼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현재 은평, 성동, 구로 3곳이 운영되고 있다. 담당자는 특히 방학 창의예술교실을 추천했다.
늘 걱정인 아이들의 미래와 진로를 고민하지만 말고 여러 방법을 통해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해 주자.
2023 서울진로직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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