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꿉꿉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광화문 나들이 추천

시민기자 유서경

발행일 2023.06.23. 10:00

수정일 2023.06.23. 18:03

조회 711

서울시는 지난 4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광화문광장에서 연데 이어 5월 6일 저녁 6시, 노들섬에서도 개막 무대를 열었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2015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으로 시작해 매년 5월~10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 국악,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품격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노들섬' 두곳에서 상설무대를 운영한다. 광화문광장과 노들섬에서 각각 30회씩 총 60회 공연을 진행하는데 광화문광장에서는 수요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약 90분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는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약 120분간 공연을 펼친다.

지난 5월 31일 기자가 다녀온 광화문광장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는 오후 5시부터 경인고속도로가 불러주는 수많은 노래들과 함께 뮤지컬 듀오 뮤럽의 음악 그리고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공연과 가수 이보람의 노래 등을 들을 수 있었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흥에 겨워하던 수많은 시민들의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그와 더불어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책마당이 운영된다. 야외마당은 주말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 광화문라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종라운지에서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지난 5월 중순 진행된 'Saturday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 6월과 9월에는 야간 운영으로 전환하고 육조마당·놀이마당·해치마당에서 밤에도 책마당을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기존의 운영 시간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한다.

‘광화문 책마당’의 야간 운영 주제인 ‘밤의 도서관’은 토요일에는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Saturday Night in 광화문’ 프로그램을, 일요일에는 북악산과 음악을 친구 삼아 함께 책을 읽는 ‘밤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더운 여름 넓은 광화문광장의 책마당에서 책 한 권 읽으며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지난 4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유서경
광화문광장에서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지난 4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유서경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즐기기 위해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앉아 있는 모습 ⓒ유서경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즐기기 위해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앉아 있는 모습 ⓒ유서경
5월 31일 어쿠스틱 듀오 경인고속도로가 시민들을 위해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유서경
5월 31일 어쿠스틱 듀오 경인고속도로가 시민들을 위해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유서경
뮤지컬 듀오 뮤럽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무대 앞으로 나와 흥을 돋우고 있다. ⓒ유서경
뮤지컬 듀오 뮤럽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무대 앞으로 나와 흥을 돋우고 있다. ⓒ유서경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공연 모습 ⓒ유서경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공연 모습 ⓒ유서경
그룹 씨야의 멤버이자 WSG워너비의 가수 이보람이 나와 노래를 부르자 많은 시민들의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유서경
그룹 씨야의 멤버이자 WSG워너비의 가수 이보람이 나와 노래를 부르자 많은 시민들의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유서경
많은 시민들이 앉거나 서서 공연을 즐겼다. ⓒ유서경
많은 시민들이 앉거나 서서 공연을 즐겼다. ⓒ유서경
퇴근 시간이 지날 무렵이 되자 더 많은 시민들이 앉아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공연을 즐겼다. ⓒ유서경
퇴근 시간이 지날 무렵이 되자 더 많은 시민들이 앉아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공연을 즐겼다. ⓒ유서경
광화문 책마당, 6월과 9월에는 야간 운영으로 전환하고 육조마당·놀이마당·해치마당에서 밤에도 책마당을 만날 수 있다 ⓒ유서경
광화문 책마당, 6월과 9월에는 야간 운영으로 전환하고 육조마당·놀이마당·해치마당에서 밤에도 책마당을 만날 수 있다 ⓒ유서경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빈백이 설치되어 있다. ⓒ유서경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빈백이 설치되어 있다. ⓒ유서경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그늘막 텐트도 설치되어 있다. ⓒ유서경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그늘막 텐트도 설치되어 있다. ⓒ유서경
광화문책마당 세종라운지를 이용안내와 더불어 책마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광화문책마당 세종라운지를 이용안내와 더불어 책마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세종라운지의 모습 ⓒ유서경
세종라운지의 모습 ⓒ유서경
광화문라운지 입구에서 광화문 책마당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유서경
광화문라운지 입구에서 광화문 책마당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유서경
광화문 책마당의 한곳인 광화문라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광화문 책마당의 한곳인 광화문라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광화문 책마당 광화문라운지 ⓒ유서경
광화문 책마당 광화문라운지 ⓒ유서경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에 설치된 미니 그늘막 텐트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유서경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에 설치된 미니 그늘막 텐트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유서경
피크닉 바구니에는 다양한 책들이 담겨 있어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유서경
피크닉 바구니에는 다양한 책들이 담겨 있어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유서경
한글 자모 '빛의 서가' ⓒ유서경
한글 자모 '빛의 서가' ⓒ유서경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어진 '빛의 서가'에 많은 책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서경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어진 '빛의 서가'에 많은 책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서경
광화문광장 책마당 빈백에서 독서 중인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광화문광장 책마당 빈백에서 독서 중인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시원할만큼 넓은 광화문광장에서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시원할만큼 넓은 광화문광장에서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유서경
한글자모 '빛의 서가'에 2,500여 개의 수많은 책들이 나열되어 있다. ⓒ유서경
한글자모 '빛의 서가'에 2,500여 개의 수많은 책들이 나열되어 있다. ⓒ유서경
밤이 되면 아름답게 빛날 광화문 책마당 ⓒ유서경
밤이 되면 아름답게 빛날 광화문 책마당 ⓒ유서경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 기간 : 2023년 4~11월
○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잔디마당
○ 운영일시
-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 수요일, 금요일 18:00~19:30
- 노들섬 잔디마당 : 금요일 18:00~20:00
(※ 우천시 공연 취소)
누리집
○ 문의 : 02-783-3118

광화문 책마당

○ 기간 : 4월 23일~11월 12일
○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광화문광장
○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 운영일시
- 야외마당 : 토·일요일 10:00~17:00 (7~8월 혹서기 제외)
- 광화문라운지 : 월~일요일 10:00~20:00
- 세종라운지 : 월~일요일 10:00~19:00
누리집
○ 문의 : 070-5226-1942

시민기자 유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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