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열정에는 끝이 없다! '명예시민학위제'를 아시나요?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3.05.22. 09:30

수정일 2023.05.22. 18:25

조회 612

서울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 ⓒ김미선
서울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 ⓒ김미선

서울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하고 개인 삶의 질 향상과 생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서울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서울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인문학, 문화예술, 정치·경제, 직업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본부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와 동남권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를 비롯하여 30개 연계 대학에서 학습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민대학의 대표적인 사업인 ‘명예시민학위제’ ⓒ김미선
서울시민대학의 대표적인 사업인 ‘명예시민학위제’ ⓒ김미선

서울시민대학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2018년부터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성찰하고, 연구하는 시민들에게 학습경로 설계를 통해 지속적인 배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평생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학습 시간에 따라 서울시민대학 총장인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학위증을 발급받는다.

서울시민들은 학습 경험을 가치 있는 생애경력으로 전환하고, 자긍심을 높이게 된다. 연간 학습시간으로 100시간은 시민학사, 200시간은 시민석사, 그 이상은 시민박사 학위증을 수여한다. 지금까지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시민학사와 시민석사 학위증을 받았다고 한다.
시민기자-시민학사 과정으로 시민학사 학위증을 받았다. ⓒ김미선
시민기자-시민학사 과정으로 시민학사 학위증을 받았다. ⓒ김미선

기자도 지난해 시민기자-시민학사 과정으로 학위증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시민기자들은 <내 손안에 서울> 내 발행 기사 10건을 70시간 학습시간으로 인정받았다. 올 한 해의 기사가 아닌, 시민기자 활동으로 지금까지의 기사 발행이면 가능하고, 만약 10건을 발행하지 못했더라도 나머지 기사 건 수에 대한 시간만큼 추가로 강의를 수강하면 학습 시간으로 인정된다.

시민기자 아카데미 수강과 온라인 시민대학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시민학사 학위증을 받을 수 있다. 시민기자 활동이 학위증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서울시민기자 중 희망자는 시민학사 신청서를 접수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완료되고, 총 100시간 이수한 시민기자는 2024년 3월 시민학사 학위증이 수여된다.

시민학사 학위증을 받은 기자는 시민석사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5월 18일까지 시민기자-시민석사 과정(1기)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더불어 지난 5월 15일 오후 7시에는 서울시민기자 중 시민학사를 취득한 시민기자들과 서울시민기자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50여 명의 시민기자들이 참여하여 명예시민학위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간 교육 과정 총 200시간을 이수하면 시민석사 학위증을 받을 수 있다. ⓒ김미선
연간 교육 과정 총 200시간을 이수하면 시민석사 학위증을 받을 수 있다. ⓒ김미선
올해는 시민석사 과정을 비롯하여 시민학·석사 통합과정이 운영된다. ⓒ김미선
올해는 시민석사 과정을 비롯하여 시민학·석사 통합과정이 운영된다. ⓒ김미선

시민석사는 연간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공통과목, 특화과목, 전공세미나, 실천학습·교양과목과 학습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특별한 과정으로 시민학사가 없는 시민기자라도 시민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시민학사와 시민석사를 동시에 이수할 수 있다고 한다. 시민학·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에서 시민기자-시민석사 과정 신청서 확인 후 작성하여 이메일(honor@smile.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및 선발 과정을 거쳐 5월 22일 이후 결과를 발표한다.
시민기자-시민석사 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김미선
시민기자-시민석사 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김미선

시민석사 과정은 서울시민기자만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을 위해 기획한 특화과정으로 저널리즘 및 뉴미디어의 이해를 비롯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실전 중심의 교육 등 특화과목 60시간 수업이 서울시민대학에서 진행된다.

공통과목은 40시간으로 5개의 교과에서 2개를 선택해 9월부터 수강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결합형 강좌로 서울시민대학 교육철학과 사유체계를 담아 온라인으로 7강, 토론과 발표는 오프라인 3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민대학 온라인 강좌 중 실천학습·교양과목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분배의 상상력, 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인류 등 자율적으로 20시간 인정한다. 실천학습으로 동행취재 프로그램, 기사 사진 촬영 특강 등 시민기자 수요가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40시간 인정된다.

전공세미나 선수과목으로 온라인 수강 후 전공세미나를 진행한다. 주제별 4인 내외로 그룹별 지도교수와 시민석사 학위 취득을 위한 졸업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시민기자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습결과물을 작성해 제출하면 40시간이 인정된다. 모든 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총 200시간 이수한 시민기자는 2024년 3월 시민석사 학위증이 수여된다.
사업설명회는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미선
사업설명회는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미선

석사과정은 한 과목이라도 수료 기준에 충족되지 않으면 졸업이 어렵다고 했다. 시민학사는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시민석사 과정은 일부 대면 강좌, 모임, 활동이 있어 매주 목요일 오후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면 신청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시민대학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수강해도 좋을 듯하다. 서울시민 모두가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며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받기를 희망한다.

서울시민대학

○ 위치 : 본부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 동남권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
서울시평생학습포털
○ 문의 : 02-739-4461~2

시민기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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